·9년 전
낼 모레 칠순이신데도
신고 난 양말 돌돌 말아서 화장실 앞에 던지시는 거
저도 보기 싫고 짜증나요.
고모가 엄마 살쪘다고 아빠한테 흉보면 고모를 야단쳐야 하는거에요. 도리어 엄마 살쪘는데 다이어트 안하냐고 뭐라 하는 거 딸인 제가 보기에 얼마나 어이없는 줄 아세요?
아버지는 본인 기준에서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고 본인 하는 말은 다 맞다는 생각이신 분이에요.
타인에게 훈계하는 거만 좋아하시고
남이 하지말라는 말은 안 듣는
내로남불 스타일인데
아프고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니까 심심하고
만만한게 저 인가 봐요.
근데 아버지 목소리도 듣기 싫어집니다.
하루종일 뭐라 하시는데
제가 지금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 아버지의
말에 반항하니까
아버지께서 옳다고 생각되시겠죠.
'아버지라서 무조건 다 옳은 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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