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에게 크게 한 번 얻어 터지고 나서 마음도 입도 닫고 살았거든요. 저희집은 표현을 안 하는 집이었고, 아빠와 오빠 저는 강박있고 예민한데 엄마는 둔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성격, 생각 차이가 심하셔서 부부 사이도 그리 좋진 않고요. 다른집처럼 살갑진 않더라도 아빠가 저를 사랑하신다는 걸 어린 저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어린 나이에 혼자 많이 앓았고요. 그때 왜 갑자기 눈물이 터진 건지, 또 심장이 왜 이렇게 답답한 건지 그 당시에는 이유를 잘 몰랐어요. 그리고 그 감정을 저는 피아노로 풀었어요. 우연히 들은 클래식이 너무 예뻤거든요. 부모님이 보낸 피아노 학원에서는 친구들과 놀기 바빴는데.. 피아노가 그렇게 치고 싶더라고요. 인간관계를 어려워했어요. 잘 지내던 친구들과 인연을 끊고, 처음엔 4달, 3달, 2달, 1달마다 제 옆에 사람이 바뀌었어요. 중학교 가서도 마찬가지였고요. 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이래요. 감정도, 강박도 그 민감도가 심해서 더 스트레스 받고, 더 많은 감정을 소모한대요. 중학교 땐 음악에 미쳐서 슬퍼도 짜증나도 억울해도 목표가 있기에 괜찮았거든요. 근데 예고를 반대 당했어요. 너무 간절했는데. 더 이상 여기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았는데. 그때부터 무감각이 왔습니다. "엄마. 얘네들은 말을 못 알아들어.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아. 5살 아이와 친구하는 느낌이라니까?" 예민한 저는 예민한 제 몸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몰랐고, "네 잘못이겠지." 내가 어디가서 맞고 왔든, 이유없이 ***을 먹었든 억울한 일이 생겨도 절대 편이 되지 않던 어머니께선 저의 말을 한낱 어린아이의 투정으로 치부하셨습니다. 그래도 저를 위해 함께 웃어주고 울어주는 사랑스러운 피아노 선생님 한분과 그 학원의 아이들의 웃음 덕에 올바른 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 역시 인간관계든 피아노로든 굉장히 힘들었지만 예민한 사람에서 물렁한 사람으로 변할 수 있었어요. 아직 학교에서의 관계는 어려웠지만.. 고등학생이 된 저는 몸을 긁었어요. 그러면 잠깐은 머리속이 쉬원해 졌거든요. 우울증은 심해졌다가 나아졌다를 반복했습니다. 특히나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과호흡이 계속 왔었어요. 그러다 편입에 도전했어요. 근데 전공생도 알까나 싶은 지방예고도 떨어지고 나서 제 실력을 의심했습니다. 근데 학교는 떠나고 싶고, 부모도 싫고, 여기 동네도 싫고, 심지어 피아노 선생님도 미웠을 때가 있었습니다. 무감각 이후로 매일 5시간 이상 듣던 클래식도 끊고, 아예 음악을 못 듣는 사람이 되었어요. 음악이 거룩해서. 그때 좀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과에 갔었습니다. "우울증이 어릴 때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슬프지도 짜증나지도 기쁘지도 않아요. 누가 날 무시해도 아 그렇구나. 감정의 변화가 없어요." "그래?"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도 듣기 힘들고 피아노도 귀마개를 끼고 겨우 몇곡 치거나 아예 하루종일 연습실에서 멍을 때리기도 해요." "네게 생각을 줄이는 약을 줄게. 도움이 될거야." 정신과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죽음이 다가온다면 그려러니 하던 심정이었거든요. 안양예고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다 실력이 저조하더군요... 여기선 제가 잘하는 사람이랩니다. 근데 교수님들이 제 연주가 감정이 없대요. 뭘 어찌해야지 무감각이 가실까요.
2019년에 풀 배터리 검사를 받은 사람입니다. 그것을 토대로 지금까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당시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고, 지능이라던가 이런 부분이 현재는 어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를 전문의에게 했더니, 지능같은 경우는 변하지 않고, 검사했는데 결과가 지금과 똑같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30만원을 줘가면서 풀 배터리를 하는 건 좋은 게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병원과 심리상담센터를 같이 다니고 있는데, 1차병원에서는 종합심리검사가 불가능해서 심리상담센터에서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의의 부정적인 의견을 들어서, 어떡하면 좋을지 걱정됩니다.
엄마는 저에게 기대가 아주 큰 사람이였어요. 엄마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데요. 근데 이제는 엄마가 날 미워하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내 욕심이에요? 난 한번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나길 바라지 않았는데. 공부만 해도 그래요. 내가 원하는 글쓰기도 못하게 하고 도서도 못하게 하고 애니도 못보게 하고 만화도 못보게 하고 학원은 학교 끝나고 바로 가고 그다음에는 문제지 풀고 그다음은 과외듣고 숙제하고 다른 할일을 하면 핸드폰을 못해도 1시에 자요. 근데 너무 하기 싫고 억지로 해서인지 공부능율이 안 올라서 공부는 평균 수준이에요. 그것때문에 엄마랑 아빠랑 자꾸 싸워요. 제 학원비만 우리집 생활비에 3분에 1이라고요. 근데 엄마는 끝까지 이거 다 해야한다고 화내요. 독불장군처럼 계속 계속 계속 그만하고 싶은데 엄마가 너 이거 그만두면 아빠랑 싸워서 지금까지 다닌 학원이 뭐가되냐 이러고 저러고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3~4년을 그러고 다녔어요. 능율은 안 오르고 돈은 너무 나가고 아빠가 폭발했어요. 그만하고 싶어요. 엄마는 내가 뭘해도 화내고 짜증내요. 하루에 1번씩은 꼭 울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자요. 엄마가 내가 다 잘못한 거래요. 내가 잘못한 거니까 내가 나중에 일해서 다 값아야 한다. 난 아무것도 바란적 없는데 그만하고 싶어요. 진짜 그만하고 싶어요 제발제발제발 내가 잘못한 걸까요? 진짜 모르겠어요
너무 서러워서 그런데 아무나 만나서 안아주실분있나요 그냥 누군가를 안고 펑펑울어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남들은 집사고 차사고 이쁜여자만나고 돈 많이 벌고 그렇겠지만 저는 누구를 붙잡고 목메여 울어보고싶습니다 아무나 생각있는분은 채팅걸어주세요 너무 힘들어서 제 자신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로인해 인생과 제 자아를 진행하기가 힘듭니다 아무나 채팅걸어주세요 카 톡 옵 챗 방 제 목 mullong 입니다
마음속은 유리파편 손목은 종잇장 사람들은 괴물 나는 병1신 머릿속은 엉망
엄마도 이젠 제 편이 아닌가봐요 맨날 자해하고 자실시도하는데 죽고싶은 생각밖에 안들고 내가 살아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우울하고 식욕도 없고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무기력해요 공부도 너무 힘들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집 창문 열고 떨어지고 싶어요 근데 막상 열면 무서워요 살기 싫은데 죽으려하면 무서워요 죽고싶어요 지금도 아빠가 옆에서 잔소리 계속 해요 죽고싶어요 이 세상에서 조용히 없어지고싶어요 자꾸 아빠가 맞고 자라야한다고 하고 친구들이랑 같이 손에 낙서 한거 가지고 미래 얘기까지 꺼내는데 진짜 자살충동 살인충동 다 들어요 어떡해요 죽고싶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16살 남자입니다 옛날에는 무슨 사고를 치면 죄책감과 미안함이 전혀들지않았고 뉴스에나오는 사망사고나 참사가있으면 아무 감정도 들지않고 ‘아~ 그렇구나’이렇게 대충 넘겼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르고나보니 갑작스럽게 위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미안함과 죄책감이 다시 생겨나기 시작했고 참사같은것에대해 뉴스를 보면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안쓰러운 감정이듭니다. 그리고 범죄자들을 보면 원래 분노가 없고 했는데 막 화가나고 피해자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봅니다. 마음이 여려진건가요 성숙해졌다는 의미일까여
왜 나는 태어났을까요 삼신할머니한테 묻고싶어요 왜 우리 부모님한테 이렇게 큰 불행을 둘째로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왜 이렇게 불행에 돈이 많이 들어가게 하신걸까요 우리 부모님도 나도 너무 불쌍해요 뜻대로 되는것도 없고 그렇게 예쁜것도 아니고 항상 사랑받고싶어하는것같아요 나는 항상 행운을 구걸해야해요.
아주 깊은 잠에서 깨어났는데 생각보다 "별 거 아니네?"라고 느꼈습니다 처음이야 큰일이지, 이제 제 목숨이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누군가는 동정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너무 싫고 꼴보기 싫고 증오스럽다 근데 왜 내근처에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오는것도 너무 싫은데 왜 내 주위에 얼씬 거리는건지 모르겠다 사람이 싫은것도 병이라면 병인걸까 그리고 못된사람들도 너무 많다는걸 아니까 사람이 정말 싫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