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입니다 필력도 좋지 못하고 맞춤법도 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대학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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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kynara
·9년 전
저는 대학생입니다 필력도 좋지 못하고 맞춤법도 다 틀릴 수있어요 그래도 감안하고 읽어주신다면 고마울거 같네요 저는 지금 임신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었고 그 결과 아이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생리를 하지 않아서 생리불순 인가보다 하고 넘겼지만 점점 일주일이 지나도 하지 않자 임신테스트기를 사서 해봤습니다 결과는 두줄이더라요 고민을 하던 끝에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 병원을 가보자 했고 며칠 뒤에 남자친구와 병원에 들리니 2달이 조금 넘었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을 가기 전에 남자친구와 저는 낳을지 지울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고 고민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도 결정을 못한채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임신이 확정이 된 상태에서 그 자리에서는 결정을 못하고 계산을 하고 나온뒤에 하루 더 생각해보고 각자 의견을 얘기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다음날 지우자고 얘기를 했고 남자친구는 낳고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중요하다고 지우기로 했습니다. 병원을 가기전 밥을 먹으러 갔는데 가방을 뒤지면서 휴지를 찾는 모습에서 미래를 봤습니다 그 미래에는 남자친구와 저 그리고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낳고싶다고 솔직히 지우기로 했을때도 조건들을 따져보면서 결론을 내린거였지만 그 모습을 보니까 낳고싶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낳고싶어요... 다 떠나서 본다면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저희는 내일 지우러 가기로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산부인과에 가서 지운다고 말씀을 드리고 병원을 알아봐야 하지만요... 제가 임신중에 남자친구에게 히스테리도 많이 부리고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피곤하다면서 얘기도 미뤘습니다. 임신을 해서 그런지.. 원래도 잠이 많지만 지금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잡니다 하루는 8시간을 잤는데 몸이 못버티겠더라고요 사설이 길어졌네요! 저는 사실 본론 얘기도 잘 못해서 남자친구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도대체 뭐냐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이것도 지금 얘기랑 관계 없는 말이네요 제가 얘기를 많이 줄이기는 했지만.. 본론은 남자친구가 제 히스테리와 회피를 참아오다가 터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저와의 관계를 끊고싶어 하더라고요 애는 지우고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ㅎㅎ... 저는 당황스러웠어요 저도 제가 자꾸 남자친구에게 별거 아닌거로 투정부리고 짜증 낸걸 잘 알아요... 그래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생각하고 말도 했고요 자기랑 왜사귀냐고 끝내자고 하는데 할 말이 떠오르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얘기를 하기로 했는데 떠난다고 말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ㅎ 곁에 두는게 너무 욕심인가? 싶기도 하고 요약 정리를 잘 못하지만 해보자면! 남자친구와 애가 생겼는데 지우기로했다가 낳기로 했다가 지우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제가 자꾸 결정을 번복해서 남자친구가 짜증남) 그래서 자기가 하자는 대로 하자고 해서 지우기로 결정이 난거고요 넌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다는둥.. 얘기를 하기도 했고 요약정리인데 서론이... 결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ㅎㅎ 조언을 듣고싶은건지 얘기 할 사람이 없어서 한풀이(?)를 하는건지.... 참고로 부모님에게는 얘기를 못했습니다 지운다면.. 아직은 얘기 할 마음이 없습니다 욕을 하신다면 욕을 듣겠습니다 저도 책임지지도 못할 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지금 그 행동을 해버렸으니 할 말이 없네요..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엄마 부인이 되고싶었어요! 하지만 겁쟁이인 저에겐 무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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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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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jin0222
· 9년 전
강한 여성이시고 강한 엄마시네요. 지금의 상황을 견디고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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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inahon
· 9년 전
남자친구분이 신중한 결정를 내린 뒤 대화시도를 하였으나 본인께서는 좀 더 확고한 대답을 듣고 싶어 하신건 아닌지 사료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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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nara (글쓴이)
· 9년 전
@gyujin0222 감사합니다..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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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hd
· 9년 전
지운다는 결정을 하신점 많이 힘드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겁쟁이가 아니에요. 누군가에게 욕을 받을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서로의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고 누구한테나 일어날수있는일이였어요. 그리고 계속고민하셨잖아요. 어떻게해야하는지..그런생각을하시면서 많이 힘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당신의 결정이나 행동에 저희들이 욕하거나 할 자격은 없습니다. 저는그렇게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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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nara (글쓴이)
· 9년 전
@sskinahon 그것도 맞는거 같아요 어떤 대답이던 처음에는 다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ㅎㅎ.. 제 글을 읽어주시고 그에 대해 생각해주시고 생각까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어떤 대답을 하던 많이 알아봐줬어요! 좋은 남자친구인데 그에비해 제가 많이 모자르네요 확고한 대답 보다는 둘이든 셋이든...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싶었고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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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nara (글쓴이)
· 9년 전
@akshd 위로 받는다는 기분이 드네요.. 위로 받고싶어서 글을 올렸나봐요 제 마음을 생각해주셔서 읽기 힘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겁쟁이가 아니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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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nara (글쓴이)
· 9년 전
@!4a1715e3fc2a2ae69ee 이해 한다고 했으면서! 결국에는 참는거였고 폭발을 해버린 상태네요 남자친구는 나이가 있어서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이 있지만 :) 조언을 바랄 사이까진 아닌듯 하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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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n
· 9년 전
양육은 혼자서 힘들어요. 좋은 아버지가 필요하죠. 대부분의 남자는 삼십대 중반 이전에 아버지의 덕목을 갖추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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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3hhh
· 9년 전
남자친구진짜 웃기네요 남자가 임신으로인해 손해본게 있기나한가요?? 남자친구에게 별거아닌걸로 투정부리고 짜증부린거 미안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아이가 생기고 지우고 본인몸 망가지는거지 남자는 아무상관도 없습니다 애는 지우고 헤어지겠다니 솔직히 그남자 ***네요 그리고 아이요 신중하게생각하세요 아직 세포입니다 낙태가무슨 큰 죄인양 하는데 그냥세포예요 임신출산 본인의지로 하고싶은대로하세요 남자의 의견대로 따르지도 마시고요 본인이 지금 대학생이라고하셨는데 아이를 낳음으로인해서 본인인생이 어떻게될거라고 생각되시나요? 한국에서말입니다 본인인생을 평소에 어떻게 살고싶었는지를 먼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를낳으면 포기하게되는게 정말 많답니다 아이는 언제든지 가질수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