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살만 넘기면 모든 힘든 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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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ysnights
·6년 전
저는 20살만 넘기면 모든 힘든 기억들이 끝이라 생각했습니다. 10살~19살 후반까지 당했던 집단따돌림, 그리고 그로 인해 18살 11월 15일 (날짜까지 다 기억나네요)에 약국 돌아다니면서 모은 수면제 60알 한 번에 투약한 것으로 대표되는 자살 시도가 있었습니다. 더 맞기 싫어서, 수능 끝나면 쟤네들을 땅에 파묻어 버릴 수 있겠지 하면서 참았습니다. 그리고 수능 끝나고 대학은 중앙일보 대학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들어갈 땐 아니었는데 4년 동안 올라서 그리 됐네요) 그런데 남는 건 허무였습니다. 법을 알게 되니 세상이 증오스러워졌습니다. 바로 소년법 때문이지요. 이제 복수하려 하면 제가 범죄자가 되고 그들은 이미 법적으론 사면받았죠. 10년의 화가 마음 속을 꽉 채웠습니다. 그리고 이 망할 나라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떠날 수 없다면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절 죽이든 자살하든... 이 나라는 더 이상 정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성인이 되니 모든 화를 무조건 참아야 했습니다. (10년 동안 쌓인 것+그 이후) 이렇게요. 남들은 알려 하지 않고 오히려 역으로 절 공격하니 세상이 증오스럽습니다. 요즘 북한이 난리치는데 그냥 한 발 시원하게 서울에 날려줬음 합니다. 이 나라는 그런 식으로 물갈이가 필요합니다. 나쁜 사람들과 절 괴롭혔던 사람들은 겁화에 타 죽고 말입니다. 전 어차피 훈련소 면제 보충역이고 좀 있음 전역이라 저들을 지키려 싸울 필요도 의무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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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se
· 6년 전
무조건적으로 그러시면 나중에 글쓴이님만 화입어요 차라리 지금의 마이너스감정을 원동력삼아서 열심히 일하시고 나중에 동창회가서 떵떵거릴수있도록 그사람들이 글쓴이님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글쓴이님이 그사람들을 무시하는것처럼 보이도록 하세요 전 지금 학생이지만 왕따를 당하고 있어서..심지어 못생겼거든요..그래서 더 따돌림을 받아요 그래서 차라리 제가 걔내를 무시하는 느낌으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