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중반이고,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는데 동료선생님과의 불화,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그것에서 오는 수면부족, 그래서 뭔갈 자꾸 하나씩 놓치게 되고, 번아웃처럼 아무런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힘이 들어 지금 직장에는 퇴사를 말씀드렸고, 후임자가 구해질때까지 아직까지는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을 올해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던건데 너무 쉼없이 달려와 그런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뭘 좋아하는지 뭘 할수있는지를 잘 몰라서 찾고싶었는데 다 커서 하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입사 1달도 되지 않은 비전공자 신입입니다 바로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인데 내용 자체의 이해도가 없다 보니 더욱 긴장한 상태가 되고 고객님들께 전해야 할 말을 100% 못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다 보니 사수분께서도 조금 지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전보다 덜 알려주시는 느낌도 듭니다 지금의 업무를 위해 공부하면서 일하는데 아직은 벅찹니다, 신입의 위치에서는 당연한 거겠지요? 제가 실수를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 의기소침해져서 질문도 덜하게 되는데 앞으로 저의 태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게 좋을까요 질문하는 것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고요, 카톡으로 저의 진심과 고민을 전하면 어떨까 하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일까요? 이러이러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고 많이 지치시겠지만 노력할 테니 조금 더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라는 식으로요
저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는다는게 두렵고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하고 공감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것도 힘들고 남들은 어느정도 휴식을 가지며 제시간에 퇴근하지만 잔업무량이 조금 있는 편이라 야근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업무 때문에 퇴근 후나 주말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누워서 핸드폰 게임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전혀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취미를 가지고 싶어도 전혀 흥미도 안생기고 억지로 할려고 해도 몇칠 야근하면 안하고 있습니다. 자주 야근해서 가족들하고 다툼도 많았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일상과 저의 단점들에 점차 지쳐가 더욱 예민해지고 간혹 이상한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눈물도 많아지고 일을 하다가 숨쉬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루었던 정신과나 심리상담에 방문을 할려고하는데 심리상담은 가격적으로 부담되고 전화는 긴장되서 못하겠고 글로는 적다보면 내용도 많고 푸념밖에 되지 않아 적당히 상담을 하면서 약물치료하는게 저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정신과로 예약을 할려고 하는데 저의 문제점이 너무 많아 선생님께 어떤 문제점부터 어떻게 되고 싶은지 설명을 해야된다는 압박감에 아직도 예약을 못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공기업에 전문계약직으로 연구원을 하고 있어요 전문계약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50대 선배님이 있는데 한번씩 회사에서 스트레스 쌓일만한 일이 들어오면 계약직을 짤라야한다고 저한테 대놓고 말해요 본인은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세대를 뛰어넘어 소통한다고 생각하세요. 저한테 해외여행도 같이가자고 할 정도로 친하다고 생각하시고, 제가 일 잘하는것도 알고 계세요 도대체 저 심리는 뭔가요? 은연중의 계약직 혐오인가요? 저는 너무 상처고, 기회가되면 그런말 하는거 상처된다고 말하려고해요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사회 초년생입니다. 하루 하루 일을 나가는게 참 벅차고 지칩니다. 일로 인해 일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삶이 조금씩 망가져 가는 기분이 들어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이 감정들을 어떻게 해소하고 하루하루를 버텨나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팀장과 대화를 하던 중에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팀장은 전직장에서 특정주기마다 수여하는 우수 친절 사원에 뽑혔습니다. 보상으로 일정 금액을 받았고, 그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을 사용하여서 투표해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음식과 물건으로 보답하였습니다. 저는 왜 그렇게 하신건지 그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니 하시는 게, "oo아 내가 솔직히 너 필요없는데, 인사담당자에게 말해서 너 짜르고 다른사람 뽑아달라고 말할수 없는것과 똑같은거다." 라고 하시네요. 회사에 충성스럽게 일해왔고,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너무 배신감이 들고, 직장 내 제 존재자체가 부정된것 같습니다. 그날 밤에 집에서 울다가 잠에들어 꿈을 꾸었는데, 직장에서 짤리는 악몽이었습니다. 어떤 의도로 저런 말을 한건지 이해가 되지않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7년 생인데 회사를 옮길려고함
올해 업무가 바뀌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건강도 안좋아졌어요. 원래 저는 퇴근하고 나서 저녁산책도 다니고, 정기적으로 운동도 하고 쉬는 날엔 청소도 깔끔하게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정확히는 하고 싶은 의욕은 있으나 몸과 마음이 안따라줘서 그걸로 더 스트레스를 받구요. 올 초부터 바뀐 업무로 야근, 주말출근을 자주했어요. 신체적인 리듬이 깨지니까 정신적인 부분도 바로 깨지더라구요. 그리고 업무 특성상 윗사람의 검토를 받고 갑자기 계획이 틀어질 수 있는 부분이 크고, 마감 시간이 촉박한데도 어떻게든 끝내야하는 업무들이 많아서 아무도 나한테 뭐라하진 않지만 나혼자 초초하고 애타고 똥줄타면서 일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제 업무환경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가 중간담당자의 역할로서 외부에서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바로바로 답해주어야 다음단계로 진행될 수 있음. 2. 나의 회사 윗선 보고 및 검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높은 업체의 보고 및 검토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피드백 기간을 충분히 확보해놔야 한다. 3. 일의 특성상 외주업체에 맡겨서 처리하는 것들도 있는데, 외주업체가 제대로 업무성과를 못내고 있어 외주업체가 처리해야할 업무도 내가 빨리빨리 처리해야되는 부분이 많다. 4. 3번의 이유로 내가 야근한적이 많다. 5. 외부의 높은 업체가 갑작스럽게 프로젝트 계획을 바꾸라고 하면 아무리 기간이 촉박해도 어느정도 수용해서 바꿔야한다. 6. 3번 5번의 이유로 스스로의 업무처리능력이나 상황대처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내가 일을 처음부터 잘 못해서 이런 상황이 왔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처음 프로젝트 계획을 짤때 더 성의껏 했으면 바꾸지 말라고 했을까? 내가 외주업체한테 더 명확하게 지시를 내렸다면 외주업체가 내가 의도한대로 성과를 냈을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난 일을 못하는 사람인가? 이런 생각으로 이어진다. 7. 마감기한이 있는 업무들이 많아 항상 더 빨리 처리할수 있도록 외주업체의 연락에 빨리 대답하기 위해 항상 핸드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특히 6번의 상황은 작년하반기부터 시작해서 올해 내내 더 심해졌어요. 사실 병원 상담받고 우울증, 불안장애 초기증상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통제되지 않는 상황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업무로 인해 불안장애가 생겼습니다. 퇴사하고 싶지만 이렇게 퇴사해버리면 자존심상하고 못버틴거 같은 마음이 들어 내년까지는 어떻게든 채우고 퇴사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저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막 3개월을 채워가는 23살 신입입니다 생각보다 제 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이번 9월 한달동안 위장장애에 시달리면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도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몸이 아프고 힘이 없어서 더 그랬을까요? 아침에 눈 뜨면 사고라도 나서 출근 안했으면 싶고, 당장 저번달만 해도 회사에서 무언가를 배우면 괜히 내가 성장해나가는 기분이 들어 괜히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군 하면서 일을 했는데 이제는 그냥 얼른 끝내고 싶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하면서 축 늘어져있다가 일하고, 혼나고, 집에 오자마자 힘들어서 울고, 내일 눈 뜨기 싫다하면서 잠드는게 요즘 제 일상입니다. 회사에서 3달이면 이건 다 할 줄 알아야지 손이 왜이렇게 느려 라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일을 할 때마다 위경련에 시달리고는 합니다 일하다 명치를 부여잡고 움크려있던게 한 두번이 아니에요 어쩔 땐 한 손으로 명치를 부여잡고 한 손으로 일을 합니다 아프다고 천천히해봐야 더 혼날테니까요 약을 먹어도 상태는 점점 더 안 좋아져가는데, 원인인 회사를 무작정 떠나기에는 이직도 정해지지 않았고 타지에 나와 혼자 먹고 사는데 돈은 어쩌지 싶고 고민이 많아요 마음같아서는 다 정리하고 본가로 내려가서 딱 올해까지만 쉬고싶어요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네요 군대 말고는 휴학도 안했고 졸업과 동시에 S그룹에 1월 입사 시작했어요. 업무는 너무 어렵고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 놓아버리고 싶고 일상은 너무나도 무기력해요 시간내서 업무 공부해도 센스가 부족한지 능력도 없는 것 같고 힘이 빠지네요 잘하고는 싶은데 잘하지 못해서 매일 지칩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