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저한테 그랬었잖아요. 우리 경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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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ukus2
·6년 전
아빠가 저한테 그랬었잖아요. 우리 경제가 안좋다고. 맨날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왜 그동안 이런 얘기 안했다고 말씀하시는거예요? 제가 그동안 들은건 도대체 뭐인가요. 그리고 아빠가 내가 많이 힘들다고, 너네 생각하면서 사느라 힘들어뒤지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아빠, 저도 많이 힘들거든요. 죽을거 같이 가슴아프고 자살생각만 하거든요. 근데 아빠는 알려고 하지 않으셨잖아요. 오히려 저의 대한 관심사는 결국 공부였잖아요. 제가 힘든지 안힘든지 알려고 하지 않으셨잖아요. 저는 아빠가 힘들다는걸 어렸을 때부터 머릿속에 못박히듯 베어있거든요. 그래서 부담도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왜 이해를 못해주냐고 말을 할 때 저는 과연 무슨 행동을 해야 아빠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건가요. 제가 뭘해야하냐요. 저는 아빠를 위해 태어난건가요. 아빠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건가요. 전 왜 그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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