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너에 대한 감정이 왔다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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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하루에도 몇 번씩 너에 대한 감정이 왔다갔다했다. 엄청나게 미워져서 헤어지고 싶다가도, 너의 다정한 말 한마디에 금새 또 풀어져서 헤실거리곤 했다. 남들이 말하는 밀당 같은거... 못하겠더라. 너무 좋아하다보니까 네가 원하는대로 해주게 되었고 너한테 나를 맞추게 되었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그게 오히려 우리 관계를 해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나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런 연애를 계속 하는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이 차츰 들더라. 조금씩 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버티고 버텼는데, 나도 계속 상처를 받다보니까 이젠 가능할 것 같다. 너한테 차츰 전할거야. 너의 반응은 뻔해보이긴 하지만. 이젠 용기내보려고. 그리고 그렇게 너랑 나 사이도 다른 여느 헤어진 연인들과 같은 수순을 밟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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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v1004
· 6년 전
... 나도요 ..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