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낯가림이 조금 심하고 뒤통수 맞고 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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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제가 낯가림이 조금 심하고 뒤통수 맞고 다니는 애들을 봐와서 그런지 마음 열기가 조심스러워요 지금 수시 기간이고 서로 힝든데 저는 그 사이에서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답답하기도 하고 무안하기도 한데 어쩔수가 없어요.. 지금 흘러가는 시간 자체가 긴장되고 불안하니까 그러다보니 말수는 점점 줄어들고 친한친구 1명 하고만 종종 얘기하곤 해요 그리고 제가 눈치를 많이 봐요 진짜 심각하게 오만생각 다해요 저 애가 내 뒷담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겁이나요 그동안 친구들 뒷담도 들어왔기에.. 용기없는 제가 답답하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작년에는 하루에 한마디도 안한적도 있어요 그래도 친구들은 저를 멀리하지 않았어요 그냥 반친구정도 그거만으로 만족했지만 불안해요.. 내가 지금 얼마 안남은 실기와 곧 다가올 대학 때문에 이러는건데 이대로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친구관계 흐트러진적은 딱히 없지만 어정쩡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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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cream
· 6년 전
저는 친구관계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8년지기 친구와 연을 끊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요. 오만 사람들이 다 친구가 되면 그 갖가지 생각을 하는 친구들에게 다 맞추고 다 절친이 되어야 하나요? 친한 친구 그 한 명하고만 지내도 무슨 문제는 없어요. 친구들이 뒷담해서 대입에 반영되는 내용인가요? 반친구는 그냥 그때 지내는 친구이지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아요. 대입을 놔두고 친구 사귀러 돌아다닐 수는 없어요. 게다가 대학입학을 하면 수업들으랴 알바하느라 자격증따고 졸업준비하고 바쁘죠. 1,2학년 때 조금 놀긴 하겠지만 뿔뿔이 흩어져있는 어쩡쩡한 사이의 친구들 스켸쥴에 맞춰서 만나러 다니실건가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일이에요. 괜찮아요. 잘 될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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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chococream 그쳐 그냥 혼자 하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제가 많이 외로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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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ehe
· 6년 전
본인이 외로움을 안 느끼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 앞으로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친한친구 한두명 만드는게 좋을 것 같아요.한번에 바꾸는 건 어렵죠...하지만 한마디씩 말을 걸거나 대답을 잘해주는 것.. 노력해보세요. 대학교가서는 낯 너무 가리면 힘들 것 같아요ㅠ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용기를 키워봅숑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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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rinehe 그정도 친구는 있어요 많진 않지만 친한친구는 있답니다 그 친구한테만 의지하는 것같아 미안하기도 하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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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ehe
· 6년 전
그럼 외로워 보이는걸 신경 쓰는건가요? 외로운건 아닌거면 많은 친구가 없는 건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