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랑 재회할려고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별 원인은 제가 50% 초래했고 남친이 50% 초래해서 헤어졌는데요 재회라는 행위가 너무 모양이 빠져서 자존심이 상합니다. 이미 끝난 관계를 다시 시작한다는것이 얼마나 모양이 빠지는 행위인지는 굳이 안 적어놔도 알거라고 믿습니다. 다른 남자는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 전남친이랑 연애가 너무 빨리 끝났어요. 100일 하고 한달정도 더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당연히 놀이공원도 못가고, 심지어 그 흔한 영화관 조차 단 한번도 방문을 못했습니다. 당연히 서로의 생일도 챙기지 못했습니다. 하필이면 사귄 시기가 서로의 생일이 아닌 시기에 사귀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남자는 사귈 생각이 일절 없는데, 이렇게 재회할거면 뭐하러 이별을 하는걸까요. 어짜피 다시 사귈건데. 이별의 의미는 상대방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에서만 간직하는건데, 이렇게 다시 사귈거면 이별이 무슨 의미죠? 백보 천보 양보해서 잠깐 연인관계를 쉬는거라고 합리화를 해봐도 모양 빠지는건 어디 안 갑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고요? 그게 모양빠진다는 사실을 보기좋게 감춘것 뿐입니다. 단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느라 모양빠진다는 사실을 외면한 것 뿐입니다. 이미 끝난 관계를 다시 시작한다는게 얼마나 너덜너덜한 행위인데요. 아무도 이 부분 반박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제가 모쏠일때까지만 해도 헤어진 커플 다시 사귀는거 보면 우습기 그지없다고 속으로 신나게 놀렸어요. 제가 이 처지를 맞이하게 되니까 너무 자존심이 상합니다. 모쏠이 아닌 지금도 다시 사귀는 커플들 보면 아직도 우습습니다. 이 모양빠지는 행위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은 불온전한 존재라 뭐든지 한번에 완벽하게 못하기에 사랑에는 연습이 필요한거 알고 있습니다만, 그 '연습'이라는게 재회를 말하는 것이며 결국 모양빠지는 행위를 할수밖에 없다는 것 밖에 안됩니다. 여러분은 봤던 영화 또보고, 이미 씹었던 껌 또 씹는게 얼마나 모양빠지는지 말 안해도 압니다. 이게 재회입니다. 그런데도 전남친 이외에 다른 남자는 쳐다도 볼 마음이 안들고 전남친과의 못해본 데이트들과 이벤트가 너무 많아서 한맺혀서 재회 할려는데, 어떻게 하면 이 모양빠지는 행위로부터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를 욕하는 거 같다는 생각과 소리가 자꾸 들려요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랑 저랑은 한번도 대화해본 적 없고 해봤자 눈으로 마주치는 게 전부란 말이에요 근데 이게 너무 심해져서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에요 어떻게 하면 좀 더 편해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그냥 구구절절이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엔 그냥 연애로 시작한 사이에요. 그러다 서로 마음이 깊어져서 돈모아 결혼을 1년~1년반 안에 진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동거중에있습니다. 우선 첫 시작발단은 이렇습니다. 남친이 하는일이 영업쪽 일 이다보니 술자리가 잦았어요. 근데 한번 다른 높으신분과 룸싸롱을 갓다고 술취해와서 얘기를 하더군요. 근데 그때는 언쟁의 자리였어서 아무일도 없다해서 다음부턴 그런곳 가지말아라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후 제 생일이라 친구와 생일약속이있어서 오전에 외출을 했고, (남친이 약속장소 데려다줌) 남친은 그날 저녁 6시에 친한친구 결혼식이라 집에서 쉬다가 결혼식에 간다고했죠. 근데 제가 친구랑 피부관리 마사지샵을 간이후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그시간이 결혼식장을 가려면 준비하고 슬슬 출발해야할 시간이라 전 걱정이되서 계속 전화를 했는데 씻고있었다 하더라구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집에돌아와 저는 저녁을 배달시켜 아파트 키패드로 문을 열어주고 알림이 빨간불이라 눌렀는데 택배도착알림과 함께 남친이 씻고있었다고 한 시간에 차량출입이 찍혀있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이상한 생각이 들었구요. 남친이 완전 술 만땅이되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술취해 자서 저는 핸드폰을 열어봤어요. 근데 그시간에 모르는 번호와 4통의전화, 문자가 있더라구요. 한 주소가 찍혀있었고 검색해보니 식당으로나오던데 거리뷰로 보니 2층이 마사지샵이더라구요. 퇴폐업소요. 인터넷 검색기록을보니 야동을보다가 퇴폐업소를 검색해서 갔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깨워서 말을 했죠. 마사지샵 갔냐고, 그랬더니 술도안깬상태에서 화를 엄청 내더니 이젠 우리 끝이라며 그만하자 라는 말부터 하더라구요. 어떤 변명과 사과도없이. 그러다 시간이지나고 제가먼저 말을걸어 남친이 어리석었다 그런일은 없었다 하여 그냥 눈감고 넘어갔습니다. 그때부터가 저의 의심의 시작이였던것 같아요. 남친이 야동은 저 만나기 전부터 꾸준히 봐온사람이였던거 같더라구요. (남친이 어렷을때 낳은 아이를 남친집쪽에서 데려와서 키우는 중이라 그후 여자친구를 거의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푸는게 익숙한가보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후 남친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간다해도 그냥 머릿속엔 그러다 또 그런데 가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이들었고, 저는 남친이 야동보는건 처음엔 이해 안됬지만 그래 볼 수있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 많아 이해를 했습니다. 근데 야동을보며 욕구를 푸는게 정말 싫더라구요. 안그런날도 있지만 가끔 그런날이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어제였습니다. 어제 남친의 아이얘기를 하다가 다툼이있었어요. (아직 아이는 엄마가 아파서 안오는줄 알아요) 그래서 얘기를 하고 난 더 가까워지고싶다 이런내용의 얘기였는데 서로 언쟁이되어 냉전인상태였습니다. 밥 끼니를 놓쳐서 제가 먹으면 아무거나 먹는다기에 배달을시키고 남친은 씻는다해서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저는 강아지를 키우고있어서 강아지가 큰것을 누어놨길래 휴지로 집어서 변기에 버리려해서 화장실 문을열었죠. (원래 서로 씻을때 서스럼없이 열어요. 같이씻는날이 더 많구요) 근데 남친이 세면대앞에 물만틀고 서있고, 갑자기 놀래면서 뭐냐고 핸드폰을 끄더라구요. 거기서 딱 느낌이 왔죠. 야동보고 욕구풀고있었구나. 근데 전 이해도안되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이런분위기에 이런상황에서 그러고싶나 라는 생각이 파도처럼 밀여들어와서 지금 뭐하고있었냐 하니 큰볼일보고 닦으려는데 제가 문열어서 놀랬대요. 근데 남친의 성기는 커져있었구요, 그래서 지금 이상황 뭐냐 똑바로 말하라하니 계속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며 화를내다 결국엔 저의 의심이 싫다며 또 그만하자 집나가겠다 이렇게 화만내서 제가 화내고 뜯어말리고 지금은 한마디도 안하고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를 의심하게 만든게 남친이고, 본인이 잘못이있으면 그런일들은 안만들려 피해야맞고, 설상 그런욕구를 푼다해도 때와 상황이있지않을까요…? 그사람이 싫진않아요. 같이있으면 좋아요. 행복하구요 근데 그사람의 그런행동이 싫은거죠. 이럴때마다 그 스트레스가 너무 큰거죠.. 정말 본인 실수가 들키면 무조건 분노로 치솟아서 표출하고 시간지나 후회하고 이런일이 반복입니다. 진지한 대화를 하려해도, 지난일 넘어가면되지 왜 또 얘기를 꺼내냐 이런식이라 결국은 또 서로 마음만 상처받고 끝나구요. 이러고 인연은 붙잡으려하는 제가 바보일까요.. 덧붙이자면 지금 남친과저는 같이 사업중이라 모든 금전적인것들이 같이 관리되고있고, 집도 모든 혼수를 같이하여 살고있는 중 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빠가 바람을 상습적으로 피고 엄마가 매 번 의심하고 휴대폰을 뒤져보는 등 이런 걸 습관처럼 보고 살았어요 저는 매번 이런 모습 보며 잔잔한 연애를 원하면서도 상대 가 저한테 잘해주다 가 조금이라도 잘 안 해주면 상대를 무의식적으로 의심할 려하고 그게 회복이 잘 안돼요.. 그 리고 상대가 저보다 다 른것에 더 집중한다고 저를 못챙기 는 것도 서운해하는 편 이고 제가 꼽히는 부분이 있으면 급발진하는 성격에 갈등 이 일어나면 전 바로 풀어야하는 데 기다려주지도 못하는 편이에요 약간 예를들어 "니가 나 좋아하면 이렇게 행동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니가 그냥 난테 마음 떨어져서 이러는 거잖아" 이렇게 생각하 고.. 그리고 전 연애하면 연애가 1순위로 바뀌기 시작하고 제 인생을 잘 못 챙기는 느낌 솔로일때의 삶을 즐기지도 못하 는 편이에요 그래서 항상 남자들이 저한테 처음에는 그런 면모가 안 보 여서 되게 건강한 사람같다 하는데 연애만 시작하면 제 본 성이 드러나니깐 지쳐보이는 게 티나더라구요 저도 절 잘 알아서 질리고 스트레스 받아요..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연애를 시작하면 사랑이 1순위가 됩니다. 오래전부터 연애를 하면 상대의 시간에 내 시간을 맞췄고, 상대의 기분에 내 기분이 좌지우지되곤 했어요. 또 많은 부분 상대에게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연애만 혼자 기대하고, 혼자 실망하는 제가 너무 답답하기도 해요.. 최근 만난 사람은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연애를 시작했어요. 나에게 안정감을 주고, 믿음과 애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사귀게 된지 이주만에 내 선택이 잘못된걸까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사귀기 전에는 일주일에도 네번씩 잠시라도 얼굴을 보려고 오던 사람이, 사귀고 난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한두번.. 아주 안보고 지나갈 때도 있는 것이 너무 신경쓰여요. 잡은 물고기라 이제 더이상 노력하지 않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남자친구는 바빠서.. 일이 많아서.. 였다라고 하지만, 저는 그조차 이해가 되지 않아요. 남자친구와 만난지 3주가 넘어가니 외로운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제가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았을 때 나는 혼자서도 잘 놀았었는데.. 마냥 남자친구만 기다리는 제가 왜 이렇게까지 멍청해진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남자친구 연락과 애정만 기다리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지난 3주가 넘는 시간동안 저는 혼란스러운 감정들에 이리저리 치여 지쳐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동안 우리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다시 마음에 불안감이 생기면 대화를 해보기로 했지만, 이 모든게 저 혼자만의 불안함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또 서글퍼져요..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맞긴 한걸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건 아닐까.. 많은 생각에 혼란스러워요. 누군가를 만나면 왜이렇게 많이 슬프고 외로워지는걸까요.. 분명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었는데, 연애만 하면 마음이 힘들어지니 너무 혼란스러워요. 지난 연애에서는 이렇게까지 금방 마음이 불안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 모든 것이 예민한 제 성격 때문인 것 같아, 나는 누군가를 만날 수 없는 사람인가.. 싶기도 해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함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어요.
저는 가정폭력으로 이혼하였고 아이둘을 제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고 직장일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사실 어릴적 아빠의 폭력, 알콜중독 과 엄마의 우울증이 있었고 저도 지금은 우울증과 알콜의존 입니다 . 부모님도 지금은 안계시고 친구도 없다보니 생긴 저만의 비밀 입니다 이른나이에 결혼해서 아직 삼십초반입니다 겉보기에 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 아이들도 너무나 착하게 잘자라주어 초등학생들이구요 그러다 최근 저에게 다가온 사람이 있어요 저보다 조금 나이 많고 평범한 사람인데 지금은 저를 많이 이뻐해주시고 이혼과 아이들얘기도 고생했겠다 이해를 많이 해주시지만 저의 우울이나 . 가정환경 .에 대해서 아직 얘기는 못했습니다 . 알면 실망할거같기도하고 . 떠나갈까봐 무서운거 같아요 불안형 애착 이라고 하나요 저는 사랑받는것이 무섭고 어렵습니다 .
연애를 할땐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줄수있는 사람과 만나라고 하잖아요. 저도 있는그대로 보고싶은데 결혼까지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더 라구요. 제가 바라는건 건강 챙기는거 하나랑 책 가끔 읽는거 두가집니다. 물론 건강에는 과음 흡연 고도비만 등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 3가지로 인해서 이미 수술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 했었고 매일같이 혈변을 보고 빈혈수치도 절망적이였습니다 정말 많이 다투고 해서 금연 금주와 초 고도비만에서 고도비만까지는 온것같습니다. 건강상태도 많이 좋아졌구요. 책은 자꾸 주변에서 이용당하고 무시를 당해서 실제로 뇌 mri. 찍을때 의사분이 뇌가 좀 작다고 살짝 지능이 떨어질수도 있다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안읽어도 좋으니 책을 보라고했죠. 어쩔땐 저보다 현명한 말과 선택을 해주니까요. 근데 최근들어서는 현제에 만족을 하는건지 더이상 제가 바라는것들이 지치는건지 대충으로 변해가드라구요. 만난지는 한 2년이 지났는데 책은 안읽고 운동은 짧게하구 제가 바라는걸 말하면 이쯤이면 열심히했다고 합니다. 저도 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의심이 들더라고요. 제가 바라는게 많은건가요.. 수술한번 할정도면 정말 망가진건데.. 만약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음주 흡연 폭식 과식등 절제 못하고 본인의 쾌락만 중요시해서 몸 아픈 사람 나중에 그 뒷감당은 저의 몫이겠죠 무시당한다고 하소연하면서 아무것도 변하지않는.. 이런 일상들을 매일 반복한다면 내가 과연 사랑으로 이런 모든걸 커버할수있을까 생각도 들더라고요. 제가 바라는게 많은걸까요
한 달 정도 사귄 남자 친구와 이별한 지 4일이 됐는데 제 잘못으로 헤어졌습니다. 상대가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했거든요. 이별을 통보 받은 날 상대는 저에게 모진 말들을 했지만서도 끝까지 제 배려를 해 주었기에 계속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짧게 사귄 것도 있었고 너무 갑작스레 받은 이별 통보에 너무나도 힘들어요. 시간이 약이라는데 시간이 지나도 절대 못 잊을 것 같고 상대 만큼 저를 좋아해 줄 사람이 있을지도 너무... 모르겠어요. 잡기도 했지만 모진 말들만 돌아왔고 아는 지인에게 들은 바로는 뒤늦게 사과하는 것도 잡는 것도 정말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두 번 다시는 절대 못 만날 걸 알아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저 어떡하면 좋죠
이별한지는 2주 좀 넘었어요. 남자친구랑은 300일 만났고,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지? 싶을정도로 정말 세심하고 그냥 저를 자기 아이 키우듯 한결같이 잘해줬어요. 싸운 적 또한 없었어요. 프로 야구 선수인데 자기 관리 정말 잘 하고 우선순위가 제가 일등이었던 친구예요. 근데 군대 한달 앞두고 저에게 이별을 통보했어요 너무 미안하고, 잘해줄 자신이 없다며.. 그리고서는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하더라구요. 어제까지만 해도 저에게 너무 잘 해줬던 사람이 이러니 세상이 무너진 기분이었어요. 제 전화는 다 무시했었고 이별 통보 후 2시간 뒤에 전화가 되냐했어요 그 연락을 보고 바로 통화를 걸었는데 숨도 못쉬면서 울면서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달래주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자 했는데 그것도 싫다 했어요 그리고선 하는 말이 마지막으로 내 목소리 못들으면 정말 후회할 거 같다며 전화했다고 .. 그래서 달래다가 제가 친구라도 하자 해서 그렇게 친구 하기로 했어요 친구관계일때는 애정표현만 없을뿐 제 걱정과 어디가면 어디갔는지 다 남겨주었어요 . 그리고 저랑 연락하면 자꾸 정이 더 생긴다고 걱정하길래 제가 막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고 하면서 친구 계속 하자 했어요 (저는 재회 하고 싶은 마음) 그러다가 이틀 뒤에 친구 못하겠다고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일주일 뒤에 제가 받을 물건이 있어 직접 주거나 저희집 우편함에 넣어달라했어요. 우편함에 넣겠다 하더라구요. 그리고선 일주일 뒤에 어디냐해서 전화 걸었더니 집앞이라고 나올 수 있냐해서 나갔어요. 보자마자 저는 안겼고 안안아 주더라구요. 곧 있을 생일 선물을 주면서 헤어지고 주려고 했던 거 기억나냐며 그 말 지키려고 준거라고 20만원 짜리를 줬어요. 그리고 제가 엄청 잡으니까 정말 단호하게 그냥 가버렸어요.. 기다린 다는 말도 계속 했는데 .. 혼자 힘들어보여요 저에게 상처를 너무 줘서 연락 오지도 않을 거 같고 .. 저 이대로 얘 못잃어요 ㅠㅠ 좀 회피형인 거 같기도 하고 .. 군대 가기 전에 연락을 보내볼까요? 어떻게 하면 가장 높은 확률도 다시 연락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정말 너무 차갑고 단호하고 미안하다는 말 뿐이에요
남자친구랑 동거하며 산지 1년 조금 넘었어요 양가부모님도 알고계시고 왕래하구요 근데 사정이 생겨서 중간에 3달정도 잠깐 남자친구집안에 도련님되실분이 저희집에 살다 가셨거든요 처음엔 불편했는데 그래도 미리 오래전부터 얘기가 나오던거였고 어머님이나 남자친구가 불편하지않게 해주겠다해서 3명이서 살았어요 근데 어쨌거나 저는 시자가 붙은 시댁 사람이잖아요 그런사람이 집에와서 생활비 한푼 안주면서 집안일도안하고 심지어 본인 밥먹은 그릇도 싱크대에 두지도않고 식탁에 올려두고 그냥 방에 가버리고 고맙단말한마디 못들어봤습니다 그런 주제에 반찬투정도 심했구요..제가 안그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 상담 많이받으며 남자친구를 만나 겨우 안정되고 정상적으로 살고있었는데 자꾸 그러니 한달사이에 제가 너무 예민해지고 많이 울고 홧병증세가 보여 도련님되실분과 아예 분리해서 살기로했습니다 빨래도각자,밥챙겨먹는것도 각자 이렇게요. 초반엔 매우 괜찮았습니다만 일을 시작하시고난뒤론 주6일을 일하시니 빨래를 할 시간도,밥 챙겨먹기도 힘들고하니 그때부터 남자친구랑 있을땐 괜찮았는데 남자친구가 교대근무라 일가고 둘만있으면 저 들으란듯이 한숨과 욕을 계속하더라구요..빨래가 많니 할시간도없는데 에휴.,이러거나 냉장고문열면서 먹을거 없네 하면서 욕과 한숨을 두달간 들어야만했습니다 그와중에 도련님이 빚문제가조금 있는데 부모님은 멀리계시니 저희보고 좀 도우라고 뭐라하시구요..근데 도와줄려하면 욕하고 신경질내며 거짓말하며 돈이 없다는걸 끝까지 안밝히며 한창 힘들게했네요..생활비도 없음 안준다하면되는거잖아요 그거가지고 화내지는않아요 근데 준다고 두달을 우기고 매번 어떻게든 거짓말하며 안주다가 가버렸어요 결국 저는 신경쇠약증세와 홧병증세로 약까지받아야됐어요..저도 정말 많이 참았다싶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러면안되는거지만 저는 한때 정말 죽고싶었고 살이유가없던 저였고 남자친구를 만나 겨우 세상재미도 붙이고 삶의 활력도얻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너무 괴리감이 듭니다 도련님 얼굴 진짜 한동안만 안보게해달라 소식도안들리게해달라 내가 회복하고 다시 잘해볼려할테니 시간을달라 이렇게 남자친구에겐 말하며 회피중인데..사실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요 사실 정답은알죠..가족이 될껀데 어떻게든 제가 정붙이고 살던가 아님 그냥 관심주지말고 무시하던가.,아님 헤어지던가인건압니다 근데 진짜 힘들어 헤어질까하다가도 헤어질라하니 차라리 속편하게 저혼자 죽어버리고싶어져요 저만 사라지면 더이상 혼자아프지않아도되고요 고민하지않아도되니까요.. 근데 저 이제 일시작했거든요 진짜 재밌어요 너무 살고싶어요 근데 현실도피하고싶고 미치겠어요 저사람이 죽어버렸으면할정도로 사람이 이렇게까지 미운게 정말 처음이에요 제 성향은 제 모든걸 최선을 다해 해주되 한번 어긋나면 끝인사람이거든요., 근데 형제니까 다시 잘해볼려고 노력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떻게해야 저사람 다시 얼굴볼수있을까요?제가 여기서 뭘더 어떻게해야되는건가요.. 참고로 지금도 현재 매우 이기적으로 살고있답니다.. 예를들면 집이 남자친구 명의의 자가이고 대출갚는다고 한창 신용상태안좋을때 그거 제가 700이상 해줬었거든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너 돈은 카드비갚아라 내가 생활비 대주겠다 이렇게 살았구요 근데 그럼 저도 이집에 살 자격은 있는건데.. 본인 집인거마냥 하루와서 자고가겠다는걸 말도안하고 당일에 와서 통보하고 퍼질러잡니다..심지어 남자친구가 야간이라 저혼자있는데요..저는 어쨋거나 외간남자인데.,하ㅠㅠ 그래서 뭐라했더니 시댁에서 전화와서 니는 집에서 뭘ㅊ ㅕ배웠길래 도련님오는거 내쫒아서 기분좋겠다?이러구요.. 도련님은 공동명의도아닌주제에 깝치지말란 식이구요.. 빚문제 도와준다 통장 보여달라하면 욕하면서 힘들땐 또 연락오더라구요.. 참고로 전 20살 남자친구는 20대중반 도련님은 23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