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올렸는데요 전 연예인이 꿈인 중2 여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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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elody3
·9년 전
저번에도 올렸는데요 전 연예인이 꿈인 중2 여학생이에요! 부모님과 상의를 해서 공부하는 학원을 끊고 집안일을 도우면 허락해 주겠다는 약속 하에 전 지금 집안일을 돕고 있고 학원은 곧 끊을 예정입니다. 근데 아까 전화가 오더니 이번 주 부터 시험기간 들어간다고 이번 주 주말에 학원 갈 거냐는 부모님의 연락이었습니다 전 어차피 가 봤자 저 혼자 밖에 없고 밤샘캠프 때문에 피곤해서 집중도 못 하니까 안 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정말 학원 끊을 거냐, 오디션 날짜가 언제냐 등등 물어보시더라구요 오디션 날짜는 얼마 전인 7월 달에 오디션이 있었어서 아마 좀 늦을 것 같고 아직 날짜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근데 저 보고 왜 오디션 날짜도 모르냐고 그러고 탈락하면 어쩔거냐는 둥 공부 정말 안 할 거냐는 둥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공부 안 할 거고 오디션 합격할 만큼 열심히 연습할 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부모님의 답은 너 학교 상담 선생님 께 상담 좀 받아 봐라 였습니다.. 전 정말 똑똑하고 절 믿고 서로 비밀을 아는 친구랑 매일 이 대화를 해요 제 꿈 아는.친구가 걔 밖에 없고 그래서 친구도 있고 상담어플로 깔았다고 했는데 부모님이 요즘 세상이 무섭다고 니 친구가 언제 뒤텅수 칠지 모르며, 상담 어플은 막 만나자거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그런 게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의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학교선생님께 상담해 보라는데 전 어색한 분과 얼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가 않고 작년에 상담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게 박혀 있어서 쉽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이렇게 말씀드리면 부모님이 그 상담사 누구냐고 하실 겁니다 저 진짜 음악 사랑하고 옆에서 응원해 준 건 유일하게 음악이에요 저 정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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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9년 전
저는 우선 글만 보고 느낀 것이기는 하지만 부모님이 작성자님이 하는 건 무조건 다 마음에 안 드신다 이런거보다는 작성자님을 걱정하셔서 그런 거라는 거는 확실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첫 부분에 합의를 잘 하신 것 같길래 저도 참 잘 풀렸다 생각했는데 아마 이제와서 부모님이 왜 이러시는걸까 그런 생각도 들었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엔 혹시 말하는 중 서로 약간씩 오해가 있었거나 다르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상담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을 찾기 이전에 부모님과 먼저 확실히 의미전달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마 부모님이 공부하는 학원을 끊고 집안일을 하는 조건을 내거신 것은 작성자님이 스스로 해야할 일이나 본분은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다른 일도 같이 하니까 힘들더라도 정말 연예인 하고 싶은거라면 그래도 계속 노력해주겠지하는 책임감을 기대했지 않았을까 추측해요. 그런데 학원 시작이 늦어지자 혹시 미루다가 결국은 학원을 끊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자꾸 불안하셨을 수도 있고, 작성자님이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아예 공부를 손도 안 대고 학생으로서 최소한의 학업 본분도 하지 않겠다는 것처럼 받아들이셨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어쩌면 아직까지 공부도 어느정도 잘했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의 기대만큼 공부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내심 걱정하는 게 있으셨을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걱정되는 게 많으시니까 안그래도 불안한데 정말 열심히 해서 잘 될 확률이 높게 오디션 일정도 자세히 항상 꾀고 있고 그랬으면 부모님 입장상 덜 불안할텐데 그런 생각이셨을지도 모르고요. 친구도 역시 작성자님에겐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이지만 부모님은 그 분을 잘 모르니 일단 걱정되고 의심되셨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반드시 그 분이 배신을 할 거라느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씀하시면 듣는 사람은 당연히 속상할 거에요. 사실은 부모님도 정말 그렇게 되기는 원치 않으시잖아요. 그렇다고 모든 좋아하는 사람들이 배신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니까 미리서 전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하면 작성자님은 혼자 사실 수도 없고 의지할 친구 한둘은 있어야 버티지 않겠어요. 이 모든 이야기도 제가 글을 읽고 추측한 것들 투성이에요. 이 모든 것들을 부모님하고 서로 각자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게 이야기해보신 후에 제대로 합의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일단은 부모님과 제대로 다시 한 번 대화를 해보신 후에 상담사의 문제는 그 다음 문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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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3 (글쓴이)
· 9년 전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글 읽으니까 좋아지고 꿈이 더 커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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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3 (글쓴이)
· 9년 전
여러분 ㅠㅠㅠ 좋은 소식으로 찾아뵈어 기쁘네요 드디어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부모님께서 허락을 해 주셨어요 ㅠㅠ 그래서 이번 시험 보기 전에 학원 끊고 시험 보고 나서 음악 학원을 다니거나 기타를 사서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모두들 댓글 달고 공감해 줘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