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가 내 인생이 되어버렸다. 남들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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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트라우마가 내 인생이 되어버렸다. 남들은 이겨내라고 그건 몰라서 하는말이지.. 씹다버린 껌 같은 삶이다.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 또 여러번 기대게 되고 자기는 좋은 일 하고 싶었는데 난 진전이 없으니까 사람들은 지쳐서 다 떠나고 이런 익명의 공간에나 말할수 있네. 나도 지친다. 의지박약이라고 그러던데. 내가 그 일을 겪지 않았더라도 그런 소리를 듣고 살았을까? 정신과를 다녀봐도 만약에 내가 다 나으면? 그땐 어떻게 살지? 내 인생은 이미 반쯤 망쳐버렸는데 갑자기 거창한 목표라도 생기면?? 나도 이렇게 살고 싶진 않았어 당신이 정말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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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zoqm585
· 6년 전
트라우마.. 저도 있기에 정말 공감됩니다..ㅠㅠ 주변에서 보내는 한심한듯한 시선이 제일 견디기 힘듭니다.. 저는 저와 비슷한 트라우마를 가진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극복했어요. 글쓴이 님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곧 찾아 올거라고 믿고싶어요ㅠ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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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ohohihi
· 6년 전
트라우마를 극복하기위해 또다른 도전을하면서 이번엔 이기리라 하지만 또다른 트라우마만 만드는것같다. 그냥 회피하고 사는게 답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