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사실 여러가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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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enata1365
·6년 전
중학교 2학년 ,사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기쎈여자애와 친하게 지내다가 왕따를 당해 3학년때부턴 소심해져, 이런 자신이 싫었습니다. 원래는 무리들 사이에서도 말을 잘 했었고, 대인관계도 원만했지만 왜인지 무리들중 사람이 많은게 싫어졌습니다. 6명정도 몰려다니는듯한 여자애들 그룹은 말을하기도 힘들었으며 주제를 따라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소수를 유지했습니다. 4명 2명이서 다니는게 편했으니까요. 사람이 항상 많아지면 2학년때생각이 자꾸 반복되며 저를 괴롭혔습니다. 6학년 아이들 그룹에서 소외되며 그룹에 끼기위해서 악착같이 착한척, 철판을 얼굴에 깐척 하며 아이들을 쫓아다녔습니다. 6학년 2학기쯤 좋아하지는 않지만 머릿수를 맞추기위해 자연스럽게 저를 그룹에 끼워주었고. 지금은 연락도 하지않습니다. 중학교1학년 자연스럽게 4명이서 다녔지만 뭔가 삐걱거렸던 관계를 지나 중학교 2학년이 되었고 친구들이 있는편이지만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와 가장 친하고 마음을 다 털어놓을수있을거라 믿었던 친구가 아닌것같은 제가 알던 친구가 아닌듯한 느낌이듭니다. 3이서 아는 친구도 있지만 요즘 저와 가장친한 친구만을 편애하며 자신의 사정을 그친구에게만 말하며 저에게는 말해주지않더라고요. 솔직히 서운했습니다. 저는 털어놓을것을 다 털어놓았고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둘이서만 친해보였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기시감, 소외감이 절 미치도록 만들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인줄 알았지만 시간만 오래됐지 아는게 없는듯한 친구.. 서운하고, 요즘들어 인간관계를 다시 구축하고싶다는 생각만듭니다. 3이서 안다던 친구는 이번년도에 처음 만났고, 친구도 많은편이며 밝지만 가족사정만은 밝지못한 아이입니다만, 요즘 제 친구를 그아이에게 뺏긴듯한 느낌에 뭔가 짜증도 나고 괜히 예민해지는 기분이라서 미치겠습니다. 저 어떡하면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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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11
· 6년 전
힘들죠? 그때 정말 죽고싶고 내가 뭘 했길래 그럴까 그리고 친구들도 잘 안믿게되고 계속 나 싫어졌나? 라는 생각만 엄청 많이 들꺼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결국에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게 되요 그리고 이 나빴던 순간도 나중에는 추억이되고 교훈이 되며 그 경험이 없었으면 지금에 나는 없었을꺼야 라는 생각아 들꺼에요 저도 중2까지는 친구들 사이로 힘들었어요 근데 중3이 되고나서 사이 안좋았던 애들이랑도 자연스래 친해지고 모두가 친구 인것처럼 됬죠 힘내세요 결과는 해피엔딩이에요 그걸만드는건 당신의 선택이에요 버틸지 안버틸지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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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ata1365 (글쓴이)
· 6년 전
@coco11 좋은말씀 고마워요(●´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