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사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불행|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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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저는 21살 휴학생입니다 사실 휴학이라기보다 해서는 안될 잠적을 감행했습니다 어떤 말을 붙이더라도 다 변명이더라구요 제 전공은 공연연출입니다 제 전공의 대해 애정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오히려 주말과 방학없이 매달렸으니까요 있는 힘을 다해 달렸고 어느정도 주변의 인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도 말기암에 걸리시고 저희 부모님사이가 원래 최악이었는데 엄마가 바람을 피기시작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저의대한 기대에서 실망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든게 겹치자 점차 정신적으로 압박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다 내려놓고 쉬게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담배를 하게되었는데요 집에 내려와서도 더 악화되는 상황으로 인해 끊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생활을 지키기 위해 매일 알바도 나가고 유학을 가고싶어 영어공부를 하며 추려가는 중 엄마가 그 아저씨에게 점점더 빠지면서 저와 가정을 짐처럼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보고도 얼른 독립하라며 쉬러내려온 저에게 나약해서 그렇다니 사회부적응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서운하고 화도 났지만 엄마도 저 때문에 그동안 이혼도 미뤄온거고 제가 어느정도 성장한 지금 불행했던 결혼생활 정리하고 새사람 만나려는 과도기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데 오늘 엄마에게 담배피는 사실을 들키면서 엄마가 저의대한 엄청난 실망으로 아예 가정의 대한 조금의 정이 다 떨어진것같습니다 그전에 관계는 거의 단짝친구였거든요 매일 엄마를 위해 착한 딸이 되려고 노력했고 엄마도 저의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저의 방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저의 대한 일말의 지원도 다 끊으신다네요 유학역시 미국에 가면 마약을 배울까 안보내겠다고 하시는데 이젠 무엇을 위해 달려야할지 모르겠고 갑자기 독립하려니 너무 두럽습니다 그리고 제 장래나 부모님과의 관계가 막막합니다 힘든마음에 너무 두서없이 말한것같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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