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카톡도 탈퇴하고 sns도 다 끊은 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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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몇 년째 카톡도 탈퇴하고 sns도 다 끊은 채 공부하는 척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잠수타는 걸 설명할만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1~2년도 아니고... 매년 공부하다가 시험에 떨어져서 아무도 안 만나는 척 핑계대는 것도 힘들어요. 장수생인 줄 알겠죠... 학원도 다니긴 했지만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공황장애 강박증 불면증 이인증 대인기피증 때문에 사라졌던거고 조용히 치료받고 있었는데 그 사정을 모르니 장수생 취급 받는 게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그냥 부모님 가족들이 장수생 감싼다고 오해받으시는 것도 싫고요. 상담치료도 정신과치료도 다 부모님께서 도와주시는건데 .... 공부하느라 바쁘지 라며 안부 묻는 문자 받을 때마다 뭐라고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랫동안 지병처럼 시달리던 병들로부터 이제서야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다시 사람들을 만나서 근황 얘기 주고받을 상황을 상상하면 공황 상태가 재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 공부, 정신과 치료 외에 다른 핑계 댈만한 것 없을까요? 매번 안부 문자 받을 때 몇 년째 공부 때문에 단 한 번도 못본다는 핑계가 참...민망하고 정신과 치료 받는게 죄 짓는 것도 아닌데 거짓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고등학교 때까지 좁은 지역에서 살아서 뭐든 소문나면 금방이에요. 글 쓰면서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제가 거짓말을 잘 못해서 ... 저것 두 개 빼고 오해없이 납득할만한 사유가 뭐가 있을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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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ohohihi
· 9년 전
그 지역을 떠나서 다시 시작할순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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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89
· 9년 전
왜 가족에게 까지 속여야 되죠? 저도 같은병으로 치료받고있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내처지를 이해해줄수 있는사람이 없다는건 진짜 힘들거 같아요 차라리 엄마에게라도 사실대로 털어놓고 내가 이제 뭔가를 해도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때 그때 무언가를 시작하겠다고 말씀드려놓으세요ㅠㅠ 저는 1년째 치료중인데 참많이 나아진것은 다 부모님이 이해해주셨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꽁꽁 숨기고 있으면 더 우울할거 같아요 지역에서 소문이 나는게 걱정이세요? 지금 본인의 치료가 중요하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중요한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