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눈물이 그렁그렁할 때가 있어요 원래도 잘 우는 편인데요 이건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누가 조금만 싫은 티 낸다거나 안 좋은 소리 한다거나 하면 짜증과 함께 눈물부터 나요 침착하고 싶은데 눈물이 나서 괜히 내가 진 거 같고 없어보이고 속상해요 눈물 안 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감정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고 싶어요 감정이 없었으면 싶기도 해요 휴ㅠㅠ
매번 진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면 따돌림이나 비웃음으로 끝나요 제가 웬만하면 잘들어주고 그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배려해줄려는 편인데 저의 조금만한 실수를 다른 사람과 주고 받으면서 비웃고 비난하는 일이 최근에 있었는데 그런 일을 격다보니 제 성격이 너무 미워졌습니다 제일충격적인 말이 너 그렇게 사회생활에서 생활하면 가정교육 못받았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널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 어이없는 말에도 단번에 말이 안나온 제가 너무 별로인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제 성격의 이런부분을 바꾸라고 할때 마다 바꿔서 제 성격이 원래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계속 이런일들이 반복되니 너무 무기력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찍이 뒤졌을 운명일거 그저그냥 ㅈ살하지않았다는 이유로 억지로 연명하고있기 때문인듯 거기에 맨날 죽을생각만하니까 어차피 조만간 뒤질거 뭘해도 즐겁지않고 대충대충하게 되고 근데 문제는 내가 아니라 아무리봐도 주변사람들인데 왜 내가 고통받아야 하는걸까..
그유명인오빠가알아주길바랫을지도모르겟다 내글도 내마음도 읽어주셔도 마음은 모르시니까 애절 하고 진심을담은 고백이고 편한농담도아닌걸
저 자체로는 정말 최악이에요 제가봐도 저는 너무 역겨운거같아요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제 주변에 있는 모든사람이 적으로 느껴져요 나는 최악인데 왜 내주변에 머무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나한테 어떠한 해를 주려고 내 주변에 있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학교에서 복도를 지나가기만 해도 다들 속으로 내 욕을 하고 있을거같고 뒤에서는 다같이 저를 욕하고 있을거같아요 신경끄려고 해도 끌수가 없어요 미움받는게 너무 두려워요 누군가 직접적으로 저에게 적대심을 드러내면 하루종일 그 생각에 화도 나고 이젠 너무 질려요 그냥 누가 저 좀 죽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저를 불쌍하게 여겨서 미워하지는 않겠죠 가족조차도 의심하게 되고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요 그냥 망상에 불과할거라고 그렇게 억지로라도 믿으려고 했는데 저번에는 뒤에서 누가 저를 심하게 욕했다는걸 듣고 정신이 나갈거같았아요 이젠 더이상 망상에 불과하다고 못믿겠고 이젠 거의 사실로 확정하고 고개 숙이고 사람들 눈을 안마주치려고 애써요 너무 무서워요 미움받는게 너무 두려워요
사기업은 나에게 돈을 줄 이유가 없다 너를 굳이 월급 주며 붙여주고 싶지않아 뭐 이런거겠지 이해는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예쁘다 생각할지도 의문이다 그도 눈이 있으니까 판단은되겠지 매일 예뻐지려 애쓰는데 다 소용이없다 아, 열심히 해야하는데 어떠한 의욕도 들지 않는다 이것도 우울증일까 자꾸 부정적으로 사고가 돌아간다 정말 어쩌지. 약을 먹을까 계속 생각중인데 정신과 가면 정말 정신병이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될까봐 더 못 가겠다 이것도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 이유다 내가더 성실히살려면 약 먹는게나을수도있지만 나중에 누구 사귀면 정신과 다닌게 오점 될까봐 안 가고 있는, 이상한 사고관에 갇혀있다 사실 난 내 자아가 없다 누가 날 좋아해주길 바라고.. 필요한 존재로 여기길 바라고.. 그렇다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다 행동한다 기회주의적이고 순응적이다 아무것도 정말 기대가 되지 않는다.. 나는 더 나이가 들겠지 그럼 정말 아무도 안 원하겠지 능력도 없겠지 기력이 없다 판단하기도 싫고 나아가기도 싫다
저는 좋아하는 게 없는 20대 후반이에요. 전문직이지만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돈 나오는 자판기 처럼 일하고 있어요. 싫어하는 일을 잘 견뎌내요. 싫어하는 음식도 잘 먹고 싫은 상황에서도 사회성이란 뚜껑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내색 하나 안해요. 문제라 생각되는 게 있다면 싫은 것을 일부러 찾아서 한다는 거에요. 저는 김치를 싫어하고 고양이도 싫어해요. 하지만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초리 받기 싫어서 좋아한다고 거짓말해요. 호들갑떠는 말투라 주변 사람들이 저를 고양이 마니아인줄 알아요. 운동도 싫어하는데 주변과 어울리기 위해 억지로 시간 내서 하고있고, 자기 개발 공부도 억지로 하고 있어요. 목에 쓴 맛이 올라올 정도로 싫은 것 들인데 꿋꿋히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싫은걸 억지로 하지마, 네가 좋아하는 걸 해!!라고 하면 더욱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게 없는데 싫은 것만 가득해서 백지에 못생긴 검은 줄만 직직 그어진 사람 같아요. 좋아하는 일이 없는데 살기 위해 싫은 일들만 하니까 항상 잔잔한 우울감이 깔려있어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 점은 남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상상 뿐 이에요. 쉬는 날엔 핸드폰 조금 보다가 유튜브 쇼츠 몇 분 보다가 시간 아깝다는 생각에 다시 책이라도 읽으러가요. 이런걸 해봤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전 뭐에 쫓겨서 자꾸 나를 통제하고 억지로 움직이는 걸까요. 성취감도 없는데 이젠 항상 우울하지 않으면 항상 싫은 일을 이어가지 않으면 내가 아닌것같아요. 행복한 나를 상상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두서없이 감정을 적어 정신 없는 글이 되었네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 고민이랍니다..
불안해서 잠을 자지도 못하겠어요 먹지도 못하겠어요 학교도 못가겠어요 아무것도 하지를 못하겠어요 괴로워요 불안하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미워요 도와주세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요 어느순간 불안이 최고조에 다르더니 스스로가 주체가 안됐어요 정말 미칠것같았어요
집안에 어느하나 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늘 불편한 마음이 들어요 빌려쓰고 있는것처럼 조심스럽고 애착이 생기지가 않아요 누구를 만나고 또 같이 살아도 제 것이 아니니 다 버리고선 언제든 떠날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제 자신이 불안합니다
저는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에요. 뭐든 최상위권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고 만족스러울 만큼 잘하지 못하면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못하는 건 하고 싶지도 않구요. 스스로 노력하면 모든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당연하지만 모든 일이 제 맘대로 되진 않아요. 외모나 인간관계같은 부분은 노력해도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그게 당연한 거지만 저는 그게 너무 싫어요. 외모도 인간관계도 일도 최고 수준이고 싶지만 제 현실은 그것과 너무 달라요. 이런 모습도 나의 일부인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이런 사실을 자각할 때마다 너무나도 우울해져요.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는 명목으로 모든 부분에서 남과 저를 비교하고 저를 깎아내리게 됩니다. 이제는 그것이 습관으로 남아 성장을 위한 동력은 커녕 저를 우울의 늪으로 빠트려요. 사람이 완벽할 수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저는 자꾸만 완벽에 가까운 기준을 스스로에게 디밀어요. 어디다 말하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젠 정말 벗어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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