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걔가 너무 좋은걸. 눈새긴해도 내가 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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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난 걔가 너무 좋은걸. 눈새긴해도 내가 말안하면 몰라주고 내기분 눈꼽만큼도 이해 못해줘도 괜찮은걸. 참다가 말을 해줘도 뜻을 못알아먹고. 괜찮아 떠나지 않는단 말도 못해주고. 그리고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해서 내가 이상태로 집착하게 된건지도. 내마음 잘 알지도않고 말할려고하면 웃어버려도 난 걔가 좋아. 멍청하지? 그래두 다른 어떤 애보다 얘가 편해. 나도 너무너무 멍청해서 말이지 잘 몰라. 내가 되돌아보면 아무것도 받은게없는데 난 내마음을 퍼주니까. 다른사람에게 꼭꼭 닫아둔 마음을 걔한텐 열어주니까. 말안해도 맨날 챙겨주니까. 난 걔가 소중한데 걘 아닌가봐 역시. 내말로인해서 걔가 웃으면 기분좋고. 누구보다 연끊자는말에 슬퍼한사람은나고 이제 익숙해져서 그러려니하고 4000자로 써준 편지글에 대답은 몇백자이하로와도 그 대답이란게 너무 좋고. 한번 걔가 날 안아줄수있다면 거의 모든걸하고. 걔는 내가 소중하긴 한건가? 난 이렇게 좋아하는감정을 넘어서 집착으로 가는데. 걔는 내가 소중하긴 하나봐? 매일매일 콩깍지에 씌인 가시덤불을 안고있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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