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제가3살 동생이 2살때 이혼을하셨어요 저희들은 아빠와 함께 살게되었고 저희들은 시골에서 자랐다고해요 그러다 아빠는 같이 일하시는분과 재혼을하셨고 저희도 그때 다시 살게 되었어요 새엄마와 아빠사이에 자식이 없었을때는 저희한테 새엄마는 잘 해주셨데요.. 하지만 아들을 많이 예민해지셨달까요..? 저를 많이 미워하셨어요 먹는거 입는거 놀러가는거 무엇을하던 싫어하셨고 용돈도 받지 못해서 동생들에게 하나만 사달라하면서 군것질한게 기억이 나네요… 배가고파서 다들 나갔을때 계란말이,멸치볶음을 몰래 집어먹고 방에있는데 새엄마가 먹은걸 눈치채더니 나무로된 빗자루로 허벅지를 때리시더라구요 너무아파서 몸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다가 타이밍이 맞지않아 나무빗자루에 눈썹 쪽을 맞았고 상처가나고 피가나면서 점점 붓더라구요… 새엄마가 아빠한테 연락해서 병원데리고 가자했지만 새엄마가 병원은 데려가주지 않았어요.. 상처가 꼬매야 할 정도였지만 후시딘 연고만 발라주고 지혈해준게 다였죠… 붓기 가라앉게 해준다고 수건으로 뜨겁게 적셔 눈에 갔다뎄고 차가운 날계란으로 마사지도 해주셨는데 마사지하는 내내 눈에서 살이 떨어져나가는데도 매일 받았어요… 무서웠죠 거부하면 또 맞을까봐.. 아빠는 방관자였어요 어떻게든 가정을 유지하고 싶으셨던거죠 항상 방에 감금되었을때도 .. 내가 돈을 훔쳤다는 새엄마의 거짓말에 죽도록 맞으면서 내가 어쩔수없이 거짓말을 해야했을때도.. 아빠는 신경을 안썼어요 그러다 돈문제로 둘이서 싸웠는데 그날도 처침하고 무섭고 맞을까 두려웠어요 칼로 옷찢고 망치로 가구부시고 사람들 달려와 말리고 그다음날 저희는 새벽에 아빠가 데리고 현재사는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저는 새엄마가 진짜 내엄마라고 생각했죠 지금살고있는 집에서 조차도.. 왜나를 싫어하나 내 엄마맞나 생각만했죠.. 나중에 내 진짜엄마가 있다는걸 알았고 연락해서 만났지만 2번인가 만남후 엄마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끈어버려 동생이 많이 힘들어했죠 한참이 지나서 아빠는 친엄마랑 연락한걸알았고 할머니도 아빠도 친엄마랑 합치고 같이 살았음하시면서 연결해줘라 처음부터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겠냐하면서도 친엄마 험담을 하십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하다가도 듣기 거북할정도로 하세요 엄마는 멍청하다느니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느니 너희엄마는 게으른사람이라니 하시면서도 혼자는 외로우니 얘기 잘 해봐라 하시는게 듣기 거북해요 그러다보면 내가 가정을 잘 꾸렸으면 너희가 이고생을 안할텐데 아빠가 죄인이다 하시면서 술을 매일 먹어요 제가 괜찮다 옛날일이다 지난일이다해도 술먹고 울고 우울증 온거같다 공황장애온것같다 이러시니 저도 우울증 오려고합니다 힘들어요 지금 따로살고 있는데 너무 편해요 연락도 하기싫고 옛날이야기하는것도 싫고 신세한탄하는것도 듣기싫어요 머부탁하는것도 짜증나요 이러는 제가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요 억지로 아빠만나면 화부터나고 언성이 높아집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부모님한테 착한 딸 가면쓰고 연기하는게 힘드네요 제 본모습을 보여주기도 싫고 어색하고 같이 있는것 조차도 심장이 두근두근 되고 얼굴 뵙는게 싫어요 힘드네요
오랜 시간 가족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젠 슬프지도 자책하지도 않고 눈물도 안나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긴 한데 무감각해진 느낌이랄까.. 근데 이런 제가 더 걱정이 되서요.... 이러다 사고 칠 거 같네요
초딩 입니다 오늘 엄빠가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엄마가 집에서 도망가고 싶다 그래요 아빠는 이혼하면 저희(3자매에요) 다죽이고 자살한다네요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위로 언니(둘째)와 오빠(장남)가 있는 중2 막내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없었어요 이름도 얼굴도 나이또한 모르죠 얼마나 안좋게 끝났으면 할머니에게 엄마를 언급만해도 내쫓는다고하고 엄마한테 보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언니와 할머니가 자연스럽게 제 엄마의 역할을 해줬지만 가슴한켠엔 언제나 엄마가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그렇지만 언니가 말한바로는 엄마는 성형을 하고 남과 재혼을 하여 새삶을 사시더라고요. 자주 언니와 붙어 다니면서 자주 듣던 말이 있었습니다 '너는 때리지 않는 언니가 있는것만으로 고맙게 여겨라' 그렇게 말하는 언니가 고마웠습니다 아 다른 언니들은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구나 하지만 아예 안 때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언니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더라고요 제가 실수만해도 너는 그래서 안된다, 네가 그렇지 뭐 라고 하고 제가 한때 언니에게 상처를 줬을때는 언니가 밖에나가서 장기하나 뜯겨서 오라고 하더라고요 또 언니는 수시로 계속 상처를 주면서 얼마나 가식적이고 밉더라고요 또 얼마나 돈을 헤프게 쓰던지... 언니가 돈을 뺏어간적도 있습니다 또 이런곳에 글을올리면 뒤끝있다고하고 째째하다 사람이 그렇게 유도리 없으면 안된다... 또 눈치보면 왜 또 눈치를 보냐 자신이 나를 때리냐.. 정말 노이로제걸릴것 같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만약 가스라이팅이 아니라면 제가 예민한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스라이팅이라면 저는 앞으로 어떡해야하죠?
솔직히 아버지 짜증 진저리 나네요 아버지가 머리에 뭐가 듣었냐 그런소리하고 가족이 화를 낼수도있는데요 당사자가 뭐가 마음에 안듣었던 그런소리 듣는사람은 안짜증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불만 하루종일 터뜨려버립니다. 진심 해주기싫을정도로요 가족이 화를 내거나 짜증내면 하지마 하지마 이런씩으로 나오고 본인이 원한거 꼭 듣어줘야하는거고 진심 진저리납니다 가족도 원하는것도 있고 화를 낼수있는데 짜증도 낼수있고 그 짜증내면 오히려 욕하시고 인간이하 발언을 하십니다. 그게 올바른아버지의 삶인건지 궁금합니다
고기랑 새우랑 조개랑 다 먹을거에요
상황1. 딸이 물건을 사서 자동차에 탑승하며. 딸 : 아 담배냄새 나더라. 아빠 : 길에 사람 담배피잖아! 요즘 그런 말하면 큰일나!! 딸 : 아니 나는 사람 지나가는 줄도 몰랐어. 저 사람 말고 물건 사는데 사람이 들어오는데 담배냄새 난다고 한.. 아빠 : 또 또 말대꾸하네. 그냥 알았다고 하면 되는데 넌 꼭 그렇게 말대꾸를 하더라. 상황2. 엄마랑 딸이랑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 엄마 : 고춧가루 더 넣어줘. 딸 : 얼만큼? 엄마 : 일단 부어봐. (딸이 고춧가루를 계속 붓는다) 그만. 딸 : 됐어? (냉장고 문 잡으며) 이제 넣는다? 엄마 : 됐다고. 딸 : 됐다고? 더 넣어? 엄마 : 아니 됐다니까? 딸 : 아 그만 넣으라고?나는 냉장고에 넣는다는 말이었어. 엄마 : 말 꼬투리 좀 잡지마. 그럴때마다 짜증나. 딸 : 나는 내 상황을 설명한건데 그게 꼬투리 잡는거야? 엄마 : 그냥 알았다고 하면 되는 건데 넌 항상 구구절절 말이 길어지잖아.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 어떻게 해야하죠? 어떻게 행동을 고쳐야할까요?
저번에 엄마가 신발끈 안으로 넣는방법을 알려줘서 오늘 신발끈을 한번 넣어봐라 그래서 한번 해봤어요 근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까먹어가지고 네이버나 유튜브에서 찾고있는데 다 다른신발 이여서 제 방법으로 해봤는데요 엄마가 그 방법이 맞긴 맞는데 왜케 꽉 조였냐 해서 그럼 처음부터 할게 라고 답했는데 신발끈 넣는법도 모르냐 라고 엄마가 말하길래 기분 나빠서 이따가 다시한다고 짜증냈는데 엄마가 또 닌 그래가지고 어떻게 살래? 해서 짜증났죠 참고로 중1입니다. 아니 신발끈 못넣는다고 이렇게 화낼일이에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거의 모든게 다 평균인 예비 고 1 학생입니다. 최근 체력적으로 힘든 일도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와서 (병원측: 원인불명) 원인 찾아보려 생각해보다 이 글까지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년 간격으로 적당히 아는 친구 A, B의 자살/같은 반 친구 C의 칼 찔림 사건(B가 가해자입니다..) 직접적으로 목격/가장 사랑했던 친척분의 죽음/다른 친척분들의 투병/기타 학업 관련 스트레스 등,, 십몇년 짧은 삶 중 요 1-2년 사이에 정말 많은게 들이닥치긴 했네요ㅋㅋ... A의 자살 같은 경우는 1년 정도 지나서 괜찮아졌고 B의 자살은 A만큼 친하지 않았어서 담담한 상태입니다. 친척분의 죽음은 돌아가시는 장면을 본 것도 아니고 정말 아프셔서 돌아가신 것이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1년 전부터 입원하신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금도 병원에 계신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 경우도 담담합니다. 문제는 C의 칼찔림 사건 목격인데 아직도 그 친구가 복도에 앉아서 배에 꼽혀있는 칼을 뽑으며 우는 장면이 정말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피를 그정도로 많이 본 경우는 처음이었네요.. 학교 차원에서는 나름 상담 3차 진행 등 노력했다고 하고 그 상담들을 통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방금 드디어 엄마와 감정 관련 얘기를 하며 '우리 집안은 감정표현이 너무 적은거 같다' 로 말문을 열어 '동생도 감정 표현이 좀 부족한거 같다' 로 진행시킨 다음 '나도 사실 많이 쌓아두고 표현하지 않는다' 라며 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엄마는 좀 많이 당황하신거 같더라고요,, 제가 식탁을 벗어나려하자 더 얘기해보라고 학교 문제니? 아님 친구? 라고 하시긴 했는데 그냥,, 아직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핑계로 나왔습니다 진심으로 얘기해보고 싶은데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 같네요 아마 정리되지 않아서 피했던듯 보입니다.. "정리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면 담담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