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내가 사정때문에 자취는 하고있지만 어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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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엄마,아빠 내가 사정때문에 자취는 하고있지만 어여 돈 많이 벌어서 빨리 효도할게 ! 이말을 자취시작할때 했지만.. 지금 내가 엄빠한테는 말 안하게있어 음 평일,주말 알바뛰어서 받는돈으로 방값+관리비+적금까지하니 빨리 본가를 가고싶어도 못가겠다 저거 다 내고나면 내손에 쥐어지는돈 10만원에서 5만원인데 그돈으로 본가에 용돈보내고하면 남는돈 대략 5만원에서 3만원이거든? 근데 나도 10대인지라 놀고싶고 그런데 ... 3만원남으면 생활비로 써야되서 아까워가지고 못놀것다 엄빠한테는 늘 안외로워,재밌는데 뭘ㅎ,안놀아두돼,나 생활비많이남았어,알바에서대우잘해줘 라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고있지만 이제 나도 힘들다... 생전 안와본 타지에서 혼자 알바를 하고 생활을하고 학교도안다니고하니 외롭기도하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싶어...이말을 엄빠한테 하고는싶지만 몸에 대못박는거같아 못말하겠다 엄마,아빠 나이제 힘들어.. 평일,주말 다 알바뛰니 내 10대도 벌써 반이상이날라갔고 다른애들은 친구들과 노는사이에 나는 돈버냐고 친구관계는 자연스럽게 정리되서 외롭기도해.. 이제 다 손놓아버리고싶어.. 이런말하면 미안하지만 흙수저로 태어나면 어떻게든 더 잘살고싶어도 어쩔수가없나봐 ... 힘들다 ㅠㅠㅠ 진짜... 내 속마음좀 털어놓을수있는 진짜친구가 필요해 나도 10대라고...힘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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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6년 전
참.. 어머니 아버지께는 차마 말씀 못드리고 저희한테 겨우 털어놓고 계시니... 할 수만 있으면 제가 작성자님 부모님 탈을 뒤집어쓰고 작성자님 꿈에 들어가서 "힘들었지.."하면서 손 잡아드리고 싶은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