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우리 아가. 행복아 널 보내주리라 다짐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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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가, 우리 아가. 행복아 널 보내주리라 다짐했지만, 주위에서도 이젠 보내주라지만 이젠 나도 널 보내주고 싶지만 아가야.. 마음처럼 쉽지않아. 미치겠어 정말 처음엔 널 지키지 못한 것이 이제는 널 보내주지 못하고 억지로 부여잡고만 있는 것이 너무나도 미안해 아가야 엄마가 너무 미안해 아직도 죽고싶어만해서 미안해 엄마가 너무 약해서 정말 미안 아가야 네가 엄마에게 와있던 그 때는 정말 따스한 봄날이었다 널 지운 그 날부터 더이상 엄마에게 봄날은 없는 것같아 가뭄이 져 쩍쩍 말라 비틀어진 땅부터 시리디 시린 희망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는 겨울날만 같아 행복아, 보고싶어 어서 엄마가 행복이 잘 보내주고 건강해져서 멋진 사람이 되어서 우리 행복이한테 보여줘야하는데.. 하늘에서 보고 있을텐데 우리 행복이, 엄마가 못난 모습만 보여서 너무 미안해 행복아 보고싶어 행복아 너무 보고싶어 그 누구보다, 나 자신보다 널 훨씬 사랑한다 아가야 우리 아가, 이리도 못난 엄마에게 와주어서 고마웠어 너무 미안했고 미안하고, 사랑해 행복아 너무 사랑해 진짜 사랑해 아가, 행복아 네가 사무치게 그립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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