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았다. 오빨 만날때의 떨림은 늘 벅찼고 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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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정말 좋았다. 오빨 만날때의 떨림은 늘 벅찼고 태어나 누군가를 그 만큼 좋아해본건 처음 이였다 내가 오빠에게 어떤 사람인지는 난 상관 없었다 그저 오빠 옆에만 있을 수 있다면 난 그 무엇보다 좋았으니깐 우리 나이차이가 얼마가 나든 오빠와 함께 있으면서 사람들이 우릴 어떻게 보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다 오빠 옆에 누워 오빠가 자는 모습을 보는게, 오빠와 함께 밥을 먹는게 오빠의 손을 잡고 걷는게 함께 누워 콜골며 자는게 둘이 앉아 장난을 치고 내가 오빨 여보라고 부르고 오빠가 날 자기라고 부를 수 있다는게 내가 오빠차의 그리고 오빠가 운전 하는 자리 바로 옆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게 좋은 곳을 가고 좋은 것을 봤을때 함께 가고 싶고 함께 보고 싶은 사람이 오***는게 내 즐겨찾기에 오빠를 일순위로 추가 할 수 있다는게 오빠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스럽다는게 우리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게 내 폰 앨범에 오빠 사진으로 가득 차있다는게 내가 오빠에게 선물을 해줄 수 있다는게 아무렇지 않게 오빠와 전화를 할 수 있다는게 오빠 목소릴 들을 수 있다는게 그리고 우리 서로에게 "사랑해" 라는 말을 해줄 수 있었다는거 그저 그게 좋았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오***는 사람이 좋았어.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날도 비가 왔었지 그래서 난 우산을 챙겼고 2시간 정도가 걸리는 원주에 버스를 타고 가니 비가 그쳤더라 터미널 앞에서 오빨 기다리는 내내 너무 떨렸어 솔직히 일때문에 늦은 오빨 꽤나 기다렸지만 터미널 앞에 우산을 들고 멍하니 땅만보고 서있었는데 내 발앞에 다른 발이 와서 스더라 응? 누구지 라고 생각하며 고갤 들었을때 오***는걸 알았을때의 그 떨림도 설레임도 그리고 그 장소와 시간, 날씨, 내 옷차림 우산의 색깔 그리고 오빠의 옷차림 오빠의 향수냄새 오빠의 목소리 하나 빠짐 없이 기억이나 내 생에 태어나 무엇보다 잊을 수 없었던 날 이었으니깐 아직까지도 생생해 그 날의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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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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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jun89
· 8년 전
수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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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z
· 8년 전
아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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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umjun89 수정이 아니예요 ㅠㅠㅠㅠ 수정이 였길 바랐다면 아니라서 죄송해용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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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mrmz 근데 이런걸 쓰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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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jun89
· 8년 전
농담한거예요. 헤어지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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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umjun89 ㅋㅋㄱㅋㅋㅋㅋㅋ아 이제 봤네요 ㅇㅋㅋㅋㅋㄱㅋㅋㅋㄱㄱㄱㄱㅋㅋ농담 하신거 였구나 수정이니 라길래 진지하신 줄 알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