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은 남만큼 할 수는 있는데 인사를 잘 못하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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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난 일은 남만큼 할 수는 있는데 인사를 잘 못하겠다.. 인사 타이밍도 모르겠다 인사하려고 하면 이미 상황이 지나가 있어서 인사하기에는 조금 어색해져 버린다 그래도 인사는 기본예절이니까 하려고는 하는데 하더라도 목소리는 작게 말을 어물쩡 거리게 나온다 그래도 거기 계시는 분들이 착해서 대부분 다 받아주시기는 하는데 내가 너무 신경쓰인다 인사..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난 왜 그렇게 말하기가 힘들까.. 왜 "식사 잘 하세요" 라거나 "수고하세요" 그런 말들을 자연스럽게 하지 못할까?? 예전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너무 성장이 뎌더서 나는 내 앞날이 걱정된다 그렇게 계속 계속 걱정되서 관련책을 찾아보다가 내가 너무 신경쓰는게 문제인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너무 신경써서 내가 어떻게 하면 완벽해 보일지 너무 신경써서 그래서 그런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자각한 뒤부터 조금 나아졌다 여전히 어물쩡 거리지만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신경이 쓰인다 저 사람이 나를 보는 시선이 그리고 완벽하지 않는 나에대한 불만이 나를 괴롭힌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다른 사람의 사연을 아무리 읽어도 나아지지 않는다 너무 힘들어서 놓아버리려고 해도 계속 "정말이래도 될까??" 하는 의문이 계속들어서 그만둘 수가 없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조차 나는 그런것들을 걱정한다 계속 계속 나한테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 나도 저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웃고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싶은데.. 나는 당신을 싫어하지 않아요 당신도 나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라는걸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어떻게 하면 타인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걸까 어떻게 하면 나를 괴롭히지 않을 수 있는걸까 조금 더 자유롭게 살고싶다 하루하루가 괴롭다 나 혼자있는 순간조차 나는 나를 괴롭힌다 계속 ***어생각해보면 아직 서툴러서 그럴뿐 큰 잘못을 저지른건 아닌데도.. 그런데도 내가 나를 괴롭히는걸 놓아버리면 왠지 안될것 같아서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생각하고 그만 생각하고 싶다 이생각만 벌써 몇년째일까.. 초등학교때부터 해서 벌써 대학교2학년이다 이제 학생기간도 얼마 남지않았고 취직을하면 사회관계를 잘 맺어야할텐데 나는 내 앞날이 너무나 걱정된다 왜 저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나는 하지 못할까? 언젠간 괜찮아지기는 하는걸까?? 나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 왜 포기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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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1
· 8년 전
저랑 비슷하시다..타인을 의식하는거. 인사 자신감있게 못하는거.. 소심한거 좀 고치고싶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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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nnn1 그쵸..? 소심하면 대인관계에서 피해보는게 좀 많은것 같아요 으..어떻게하면 괜찮아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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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123
· 8년 전
저도 타인 의식하기도 하고 인사하거나 말 거는거 자신있게 용기내서 못하고 소심하기도 하고 .. 그래서 더욱 더 이 사연에 공감이 가는것 같아요 가끔 타인이 평소에는 잘해주다가 어떨때 기분이 안좋은지 나를 안좋게 대하면 나를 싫어하나? 내가 뭐 잘못했나? 라는 생각도 자꾸 들고 제가 너무 소심한 편이기도 하면서 목소리가 작아서 내가 말하는거를 사람들이 잘 못듣고 내 주변 사람들이 착하셔서 그렇지 원래 소심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잖아요 ㅠㅠ 그래서 저도 소심한거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제 마음대로 안되거는거에요 ㅠㅠ 저도 그게 고민입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은 자신감 가질려고 많이 노력하고 목소리도 커질려고 노력중인데 아.. 잘 안되네요 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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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elon123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많네요?? 저는 주변에 활기찬 사람밖에 없어서 저밖에 없는줄 알았어요ㅠ 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같이 힘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나이외에 있다는것만 알아도 조금은 힘이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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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bee0c95cc422f50e987 그러게요.. 어떻게하면 걱정을 안하는걸까.. 그게 저절로 되는 사람들도 많아보여요 실제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럴때마다 그런사람으로 다시태어나고 싶어지는 기분이 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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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s8426
· 8년 전
인사를 잘한다고 모두가...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않했음 좋겠어요. 아닌 사람도 있거든요. ㅜㅁㅜ....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학습과. 서비스업 종사했던게 배여있어서 저도 모르게 하지만... 할때마다 의식하고 신경씁니다. 하....스트레스. 사람들은 너무 쉽게 일일이 신경쓰면 어떻해사냐 하는데. 신경쓰이는걸 신경쓰인다하지 어떻해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들까요. 난 그럼 내가 아닌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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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kaos8426 그러고보면 그렇네요 인사 잘한다고 그게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건 아니군요.. 마지막 말에 조금 공감이되네요 신경쓰지 않게되면 내가 아니라는 거요.. 남을 신경쓴는게 정말 싫고 지긋지긋하지만 그렇다고 태어날때부터 남을신경쓰지 않고 긍정적인 나였다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그게 정말 나인걸까 하는 생각이 문뜩 들거든요.. 다시 태어나거나 처음부터 그랬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나를 고쳐가야 그게 정말 나인걸지도 모르죠.. 근데 쓰신글을 보면 그게 주요내용인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아서.. 신경쓰여서 힘들다고 말하면 그게 신경쓰여서 어떻게 사냐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스트레스 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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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s8426
· 8년 전
넹... 근데 정답은 없다고 하네요.. 사람은 변할 수 없고.. 다만 좋은 습관으로 덮어서 내 나쁜 습관을 옅게 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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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kaos8426 뭐..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단점 신경쓸 바에는 장점이나 키우라는 소리도 있고 정답은 없고 저도 잘 모르겠지만 신경쓰이는걸 신경안쓰려고 하는게 스트레스라면 그냥 신경쓰이는 채로 냅둬보는건 어떤가요?? 너무 신경쓰는것도 문제기는 하지만 사실 신경을 쓰게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그리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남한테 잘보이고 싶고 남한테 관심이 있으니까 신경이 쓰이는 거잖아요?? 타인과 친해지려면 그정도 생각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어쩌면 신경쓰이는 채로 냅두면 나아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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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s8426
· 8년 전
맞네요.. 가만보면 저랑 반대되는이들보면 참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