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부터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형편이 없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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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eedchicken
·9년 전
저는 중학생부터 친구를 사귀는 데에는 형편이 없었습니다. 평범한 말보다 욕설을 먼저 배웠고 친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보다 친구를 놀리는걸 먼저 배웠습니다. 당연히 제 주변에 친구가 남아있을리가 만무했죠. 그렇게 쓸쓸한 중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고등학교도 다를게 없을 것 같더군요. 앞으로도 학교생활이 힘들 것 같아 걱정이 많았죠. 힘들 것 같아 힘들어하다니, 참 ***같았죠. 점점 주변에 저에게 의지하는 친구들이 생겨났습니다. 엥? 갑자기 친구가 생겨? 공감대 형성도 못한다면서? 네. 생겼어요. 다가와 줬던 친구들이 아직도 고맙죠. 생각해보면 중학교때도 다가와준 친구들이 있었어요. 내가 마음을 열어주지 못한거였죠. 오늘 그 친구들 중 한 친구는 술에 취해 제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우리 부x친구 하자. 배신하지마라. 제 고등학교 생활 헛되진 않았구나. 내 앞으로 인생 외롭고 쓸쓸하지는 않겠구나. 싶더군요 네. 자랑하고싶어서 쓴 글입니다. 제 인생 이렇게 행복해졌다구요. 이런 문제로 힘드신 분들 계실꺼에요. 해낼 수 있어요. 이겨낼 수 있다구요. 저같은 애도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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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uz0
· 9년 전
ㅋㅋㅋㅋ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