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놓으면 사라져버릴거 같은 관계를 붙잡고 있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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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tto3737
·9년 전
나만 놓으면 사라져버릴거 같은 관계를 붙잡고 있을때만큼 비참한게 없는거 같아요 상대방은 내가 이런 고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연락 하지 말아야지 하면 할 수록 너무 불안해지고 하루종일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결국 그냥 연락하는데 제 안부를 물어봐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섭섭하고 그래요 제 욕심이겠죠? 제가 지쳐서 마음이 닳으면 더이상 그 사람 좋아하지 않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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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9년 전
흐지부지 사라질거라면 질러버리고 터트려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아요. 깨끗하게 정리돠서 추억조차도 잔인해져버려서 가억조차나지않게되거든요. 혹은 잘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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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3737 (글쓴이)
· 9년 전
@love4c 제가 몇번 따진적이 있는데 상대방이 화를 덜컥 내버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아직 끝맺을만한 나쁜 기억은 없네요.. 싸우고 싶은건 또 아닌데 그냥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비현실적인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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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ldii
· 9년 전
초반 남친과의 관계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아주 잘 만나고있고 그러지 않지만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어요 글쓴님이 느꼈던 감정 생각나서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결론만 말하자면 갖은 노력을 다 해봤는데 안돼서 참고참았던게 폭발해서 남친 앞에서 오열을 했어요 말그대로 오열요.. 엉엉울면서 이런게 싫은거라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고.. 근데 그게 엄청 충격적이었는지 그후로 사람이 달라지더라구요 좋은 변화가 생기길 바래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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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4c
· 9년 전
아.. 싸우란 건 아니었어요. 음.. 전 비슷한 상황이면 ' 이몸께 네 안부를 아룁거라' 혹은' 어서 내가 괜찮은지 물어봐라!!' 정도로 말해버리거든요 알아봐주길 바라자조 희망하지도않아요. 그냥 몉번 대놓고 눈치줘도 안고쳐지면 그냥 원래 이런인간인가 보다 하고 포기해버리거든요 . 저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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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3737 (글쓴이)
· 9년 전
@love4c 직접 만나서 얘기하면 좀더 너는 어떻냐 이렇게 물어보긴 하는데 텍스트상으로는 아주 가끔씩만.. 여유 있을때 가아끔 물어보는거 같아요 제가 맨날 상대한테 질문을 하는데 왜 제 얘기는 안하녜요 안물어봤는데 아무말이나 맥락없이 꺼내기 애매해서 잘 안하는데 말로는 제 일상에 관심있다고는 하는데 안부를 잘 묻지는않아요 ㅋㅋ 저도 그냥 힘들고 바쁜가보다.. 하는데 그냥 큰 기대는 안하려고 노력해요 근데 완전히 포기가 잘 안되서 더 마음이 불편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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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3737 (글쓴이)
· 9년 전
@tmzldii 지금 잘 되고 있으시다니 다행이에요 저는 아직 공식적인 교제관계는 아니구.. 저는 좀더 제대로 된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데 아직 계속 미뤄둔 상태라 저는 마음이 항상 불안했는데 상대는 제가 그거때문에 마음고생 하는지 눈치도 못챘더라구요 아무 문제도 없는줄 알았대요 ㅠㅋㅋㅋ 제가 좀 티 낸적은 있는데 문제가 된다고는 생각안해봤나봐요.. 직설적으로 다 표현하지 않으면 잘 모르는 사람같아요 그쪽 애인분도 그런 스타일이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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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ldii
· 9년 전
아 그게 달랐던 거군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눈치가없는거라 대놓고 말만 해주면 들어주긴 한다는거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얘기에 진전이 있으신거같아 다행이에요 제남친은 표현하지않아도 알기는 하는데 회피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고생 좀 했죠 이런걸 원한다고 말해도 모른척하고 뒤로 던져버리니까 이제 안그런다는게 참 다행이에요 여지껏 그러면 계속 만날수가 없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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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3737 (글쓴이)
· 9년 전
@tmzldii 제가 힘들어하는건 이제 알았는데 왜 정식적인 관계를 미루는지는 자기도 정말 모르겠다네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대 그냥 그만 만나기엔 제가 너무 미련남고 좀 ***같애서 연락 계속 하고 지내는데 .. 남친분이 그냥 행동을 고치신건가요? 저는 왜 저러는지 본인도 모른다하니 무기한 보류된 기분인데.. 다른 여자를 특별히 만나는거 같지도 않고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오래됐구 연락두 안한다는대.. 논리적인 인과관계로는 대체 무슨 심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별루라서 그러는거면 솔직하게 말해줘도 된다고 말했는데 그건 또 아니라구 하구.. 설득을 잘 하셔서 남친분이 태도를 고치신건가요? ㅠㅠ 저는 얘가 긍정적인 대답을 언제 해줄지 도저히 예상이 안가네요.. 지금 처음본지 6개월이 다되가는데 ㅠ 어정쩡한거 오래하지 말라고들 하는데 아직도 이러는 제가 회의감이 들기두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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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ldii
· 9년 전
남친도 그랬어요 주변에 여자도없고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오래됐었는데.. 나랑 정식으로 만나지도 않음 최대한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제가 초반에 좋다좋다 하면서 엄청 붙어다녔고 그에반해 남친은 시큰둥한 느낌이고 있음 좋고 없음 말고의 느낌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짝사랑하는 느낌..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지지가 않아서 더 괴로웠구요 그때까지는 남친도 아니었어요^^; 알게모르게 감정적으로 저한테 엄청 잔인하게 굴었는데.. 이게 기간이 길어지니까 저도 지칠대로 지치고 너덜너덜 해진 느낌이라서 정말 진심으로 끝이라 생각하고 그만보자고 하니까 붙잡더라고여 그동안 몇번 끝이라 말해도 붙잡지도 않던 사람이.. 약간 뚝배기 스타일이에요 좋아하는 감정이 천천히 생기고 그게 뜨거워지면 오래가는 스타일이요 근데 친구관계도 그런식이더라고요 사람을 오랜기간 지켜보는 타입이라서.. 그리고 남친이 고집이 세서 설득을 하든 빌든 아무것도 안먹혀요 그냥 지가 이거다 싶은건 무조건 밀고나가는 스타일이라서.. 사람 고쳐쓰는건 아니지만 연애하면서 서로 좋든싫든 물드는게 있어요 예를들면 원래 저는 연락을 어느정도 하는 스타일인데 드물게 연락하는걸로 바꼈구요.. 남친은 아주 드물게 연락을 하는 스타일인데 그전보단 자주 하게됐구요 서로 타협점을 찾았다 해야하나.. 처음엔 적은 연락이 싫었는데 시간 지나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이제는 자주해도 싫을거같은 느낌;; 그런식으로 서로에게 익숙해졌지 남친이 고집을 꺾었단 생각은 안들어요 오히려 초반에 내가 엄청 부러졌지...ㅜㅜ 제가 부러지다 지쳐서 오열하니까 남친이 충격먹어서 바뀐건 항상 내가 그때마다 끝내고싶어했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거 안달라지면 끝내려고 했거든요 이런 경험을 했다보니.. 그런 과정을 추천해주고 싶진 않아요.. 지금은 좋으니까 다행인데 기다리면서 진짜 완전 힘들었거든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지질 않으니까 많이 힘들죠.. 사실 사귀면서도 얼마동안은 내가 주체가되는 건강한 연애가 아니라 남친이 주체가되는 연애를 했어요 그러다 자기사랑을 자꾸 하니까.. 나에대한 사랑이 커지고 내 중심이 서게됐을때 남친한테 휘둘리지 않게되더라구요 그렇게 했을때 남친이 나를 더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신기해요 남친을 좋아한다고 목을매고 아무리 웃고 울어도 날 안봐주다가 내가 자기사랑이 커지면 커질수록.. 난 남친에게 아무것도 안했는데 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예전기억이 가짜같을 정도로.. 간략하게 말한다 해놓고 엄청 길어졌는데요ㅠ 결론만 말하자면 자기사랑 시작하면 더 좋은사람이 오든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글쓴님을 좋아하던가 해요 그럴수밖에 없어요 누구든 자기사랑을 하는 사람에게 끌릴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글쓴님 마음도 지금처럼 괴롭진 않을거에요 장담해요 자기사랑! 이게 전부임.. 러브유어셀프 라는 책.. 아마 절판돼서 도서관가야될거에요 추천드려요 길게쓴 글을 앞부분 지울까 하다가.. 있어야 자기사랑의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을까 싶어서 놔뒀어요 너무 글이 들쭉날쭉해서 수정할까 싶은데.. 힘들어서 그냥 놔둘게요 가독성 안좋은거 미안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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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tto3737 (글쓴이)
· 9년 전
@tmzldii 헉 그런건가요 . . 가버릴거라구 위협(?) 해야하는검가... 근디 그러면 그냥 가버려도 안붙잡을까봐 ㅠ 자기 사랑.. 자존감이 낮아서 맨날 땅파구 잇는데 너무 힘드네요 하려구 해도 잘 안되는거같아요 ㅠㅠ 매달리고만 잇는거같구 그래서 더 안되나 싶구.. 심리학책이나 자존감 관련 책을 많이 읽구 자신에게 괜찮다 해두 제가 스트레스랑 불안증에 취약해서 그런지 금세 의존적으로 되는거 같아요.. 제가 안 매달리면 달라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