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고싶었는데 이젠 겁이나 이런 상황에서 연락할 사람도 하나없고 아니 사실 연락하고싶지도 않아 주변사람들이 내가 이렇게 비챰한거 몰랐으면 좋겠어 이 쓰레기더미같은 집안에서 혼자 도태되고싶다 이렇게 그냥 잊혀지고 죽고싶다 내일 눈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꾸 피곤해서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지각하고 늦잠자고 나도 지각하고 늦잠자기 싫은데 알람이 울려도 계속 자게돼 엄마는 자꾸 짜증만 내고 오빠는 갑자기 당뇨걸려서 집에서 내가 먹고싶은거 먹지도 못하고 집 형편도 좋은편은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거 하지도 못하고 학교에서는 과호흡이나 오고 오빠는 자꾸 난리피우면서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고 때리고.. 친구란 애는 내가 왜 학원 못다니는지 무슨일이 있던건지 다 알면서 부모님이 다니라는데 너가 안다니는거잖아 라며 아픈곳 툭툭 찌르고 내가 제대로 안알려줘서 그런거지 제대로 알려줬으면 그런말이나 할수 있을까? 성폭력,성추행같은 문제는 아니지만 나도 내 나름대로 진짜 엄청 힘들었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나 할까? 내가 오죽하면 초4때부터 죽고싶단 생각을 했겠어 친구한테 말해도 위로는 커녕 지 할말만 하고 그냥 오늘 잠들고 내일도 모레도 안일어나고싶다 엄마는 작은오빠 병가 잘 써주면서 내가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고 해도 안써주면서 오빠는 알바해서 그렇다는 핑계 내놓겠지 솔직히 나도 내가 알바해서 용돈 벌어 쓴다 했는데 거절한건 엄마아빠잖아 진짜 더 솔직히 말하자면 한달에 5만원은 너무 빠듯하다 생각 안해? 물론 다른집과 우리집은 다를수밖에 없지만 그냥 너무 힘들다 어디에 힘들다는 얘기도 못하겠어 우울전시라고 할까봐 밝게 다니는것도 너무 힘들어 그냥 울고싶은데 내가 혼자 있을수 있는 시간은 없으니까..
너의 sns 계정을 내 손으로 직접 차단했어 뭔가 시원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마음 한 구석이 찝찝해 내가 널 왜 좋아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야 근데 난 널 진심으로 좋아했어 이젠 널 봐도 무시할꺼야 그냥 그냥 너가 너무 짜증나 이제 다 그만할꺼야 이젠 다 끝이야
사는게 버겁네요 너무
"첫사랑.. 참 아름답고 깊은 사랑이지만 그만큼 허무한 사랑인것 같아."
그냥 나른하고 매일 피곤하다 또 지루해져서 게임 폭식 음란물 반복인듯
엄마랑 저녁에 취업때문에 대판 싸우고 나서 오랫동안 생각했던 자살을 실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방법 여러가지 찾아보는데 다 민폐같더라고요. 그나마 목 메다는게 나을거 같아서 스타킹이랑 얼굴 가려줄거 챙겨서 새벽에 산에 가서 죽으려고 했었어요. 쌓여있던 자기혐오가 폭팔해서 심적으로 완전히 지쳐버렸거든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언젠가 희망으로 가득차서 이것저것 열심히 했던 내가 너무 까마득해서... 이제 다시는 그런 순간이 안 올거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가족들에게 막말하고 민폐만 끼칠 바에야 죽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취업준비한다고 책상에는 앉아있는데 집중도 못하고 미칠거 같고 초조하고 무언가라도 해야하는 건 아는데 온몸이 어딘가에 묶인거처럼 내 방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갇힌 기분.. 아무것도 안하면서 꼴에 내일이 오는 거는 무서워서 항상 새벽 4시까지 울거나 멍하게 있거나 아무의미 없이 인터넷질 하면서 깨있다가 잠들고. 가족들 눈에는 정말 한심할거에요. 저도 제가 너무너무 싫거든요.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저희 엄마는 참 자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요. 하고싶은 공부도 다 시켜줬고 외모도 가꿔주고 심지어 유학도 보내줬어요! 하하 저는 참 불효녀같아요. 이 정도 해줬으면 지나가면서 말하는 조금의 가***힌 말쯤은 참고 넘어갈 수 있어야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정말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엄마가 너무 좋은데 너무 화가나요. 왜 엄마는 제 모습 그대로 만족하지 못할까요?? 왜 저는 엄마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걸까요? 왜 저는 모든 걸 다 망치는 멍청한 인간일까요? 어제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물어보시는데 몇몇 일말고는 기억이 잘 안나더라고요. 그냥 분노라는 감정만 남아서 눈이 돌아가서 뭐라고 소리를 미친듯이 질렀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엄마가 평소에 뭐라 그랬더라.. 그냥 너는 어차피 이런거 잘 못하잖아. 너는 왜 나를 미치게 만들어? 너때문에 엄마 미칠거같아. 진짜 쪽팔려 죽겠어... 누구 딸은 어디 사장님이랑 인터뷰도 하는데 우리딸은 히히덕 거리고 저러고 앉아있네. 둘째는 낳지 말걸. 너는 왜 이렇게 한번에 하지를 못해.. 참 느리다 느려.. 아 생각나는건 이 정도인데 이것도 어떤 상황인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하하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셨던거 같은데 왜 이런 말만 기억에 남는지.. 이것조차 자기 위주라 혐오스럽네요 사실 객관적으로도 저는 이런 말 들을만한 인간이고 틀린 말도 없고 어떤 말은 그냥 순간 화나서 말한 걸테고 이정도는 넘길 수 있어야하는데 그게 안돼요.. 엄마가 하는 말은 이상하게 제가 숨기고 싶은 열등감을 정확하게 두들겨서 발가벗기고 비참하게 만들어요. 다른 건 맨날 개딸처럼 왁왁거리면서 말대꾸하는데 이런 말들은 이상하게 말문이 막혀서 넘어갔다가 나중에 엉뚱한 상황에서 터져나와요. 아무리 화났다고해도 기억이 거의 안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이제 우울증에 분조장까지 추가된거려나.. 점점 감정 컨트롤이 안되네요. 웃긴게 새벽에 죽으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아버지가 늦게 주무시더라고요.. 아 죽는 것도 맘대로 못하는구나 나는 ㅋㅋ 결심했을때 빨리 실행해야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도로 원상태된다고 아빠.. 어디도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다 쪽팔린 얘기 다 털어놔요 저는 제가 진짜로 다른 사람이면 좋겠어요. 똑부러지고 자기할일 잘 하고 그냥 평범하게 자기 삶의 힘듬을 견디면서 살아가는 밖의 사람들처럼... 그 사람들이 본인들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알까요..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까요?ㅎㅎ 없는데 기다리기만 하다가 혼자되는거 아니야..ㅇㅅㅇ?ㅎ
너무 무거운 것만 생각해서 불안해지고 속이 안좋습니다 저는 트라우마로 인해 몸이 망가졌습니다 몸이 살기 위해 계속 그것만 생각하게 해요 ㅠㅠ 어떻게 해야 이 불안에서 벗어날까.. 어떻게 해야 안아플까 날 이해해줄 사람 이 있을까? 이렇게 병든것을?
취업 목표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예체능?? 쪽입니다. 제가 이 분야를 너무 빨리 시작해서 아직 미성년자에요. 예전까지 A라는 학원을 다니다 안 맞는 것 같아 B학원(지금 학원)으로 옮겼어요. 그래서 초보 까지는 아니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보다 잘 알고있어요. 근데 학원을 다닐수록 다른 사람들 보다 뒤처지는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아요.. 저 사람들은 초보인데.. 초보도 아닌 내가 이렇게 못해도 되는 건가? 싶어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그냥.. 계속 우울한 느낌이 들어요. 문제점을 이미 파악했고 그걸 고칠 수 있는 방법까지 다 마련했는데 자꾸 우울한 기분이 가질 않아요. 내 자신한테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님 내가 나한테 너무 엄격한 걸까요?.. 잘할려는 욕심이 너무 큰 걸까요.. 남에게 보여지는 내가 한심할까 봐 이러는 걸까요. 사실 저도 제가 왜 이런 생각이 들고 이런 기분이 드는지 알고있어요. 근데 어떻게 이런 기분을 없앨지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예전에는 괜찮아 다음부터 잘하면 돼~ 하고 여유롭게 넘어갔는데 왜 이번에는 저렇게 하는 게 너무 힘들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