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리며 유서를 남겼지만 내 마음이 날 죽게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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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ivemeback
·6년 전
눈물흘리며 유서를 남겼지만 내 마음이 날 죽게 내버려 두질 않는다 다 잊고 영원한 잠에 빠져들고 싶다.
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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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nimo
· 6년 전
예전에 학창시절에 유서도 써보고 바다도 찾아가봤는데, 죽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제가 아직 있는거겠죠. 죽을 용기로 살라고 하는데 사실 잘 안되더라고요. 마음은 너무 힘들고 병들었는데 겉으로는 밝은 척 괜찮은 척 하는게... 혼자있으면 더욱 아파지는데 말이죠. 여차저차 시간이 흘러서 나이는 들었고 마음한켠에는 죽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주변의 사람들과 내가 지켜야할 사람들 생각에 오늘하루도 살아요. 다 잊고 영원한 잠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 내 속을 헤집고 짖이기는 그 마음 조금은 덜어놓고 누군가를 만나고 오늘 하루 한번이라도 미소 짓는 날이 였다면 우리 함께 힘내봐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나를 이해하고 생각하고 기다려줄 존재는 꼭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