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는남자가 있어요 알게 된 기간 대비 꽤 많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별|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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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알고있는남자가 있어요 알게 된 기간 대비 꽤 많은 카톡을 주고받고 잘 어울리고 관심사가 비슷한 그런 사람이요. 저는 이 사람을 혼자 좋아하고 있슺니다. 짝사랑이요. 하지만 이 남자는 저를 그저 아는 사람, 혹은 가끔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으로 인디하고 있나봅니다. 둘이서 따로 만나서 식사도 하고 선물도 받았을때는 설레이고 혹시나 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이번 주말에는 일부러 먼저 연락 안했어요. 그냥 이사람이 그정도로 보고있다면 나도 그만둬야겠다 싶어서. 그리고 친구들과 이 사람과 만나고 헤어질때도 그냥그냥 보냈는데 밤에 연락이 오더라구요. 본인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들. 결국 또 저는 들어주었어요. 나에게 해주는 건 고맙지만 저는 그만큼 속이 타들어가네요.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자꾸 회사의 위치나 제가 다니는 회사를 물어보는데 이것만으로도 괜히 별것도 아닌데 자꾸만 다시 쳐다보게 되요. 그리고 남자는 아직 일찍 결혼생각이 없는것 같아요. 이런것에도 혹시나 나에게 여지가 있을까 이런 생각하기도 싫고... 제 이별이야기를 물어보는것 하나에도 저는 설레는데. 이 남자가 저에게 하는 행동은 아는 사람 좋은사람 이정도 수준인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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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184cm 저도 밥을 사거나 선물을 받은뒤로 답례(?)형태로 준적은 있어요. 다만 처음보다 요 근래 미온한느낌이 오기도 하고요. 그리고 길게보니 이 사람은 호의였나라는 생각도 있어요. 원체 사람 오지랖이 넒거든요. 요즘에는 너무 자주보거나 연락을 자주해서 지겨워진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연락을 뜸하게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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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bee0c95cc422f50e987 멀어지는것도 저는 좀 용기가 안나네요 ㅎㅎ 그냥 무슨생각일까 괜히 헛발질했다가 올굴도 못볼사이가 되면 제가 감당 못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