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이유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10대 초반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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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10대 초반부터 항상 사는게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인생에 큰 좌절이 있았던 건 아니에요. 오히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공부하나는 참 잘했거든요. 대인관계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사는게 귀찮고 힘든 일이라는 생각은 2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제 머리에서 떠나가지가 않아요. 죽어야지라는 생각은 그저 머리에서 스쳐지나갈 뿐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없어지면 가족들이나 남자친구가 많이 아플 걸 아니까요. 삶에 욕심은 없어요. 그저 죽을 수 없으니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참 꾸준히 힘들고 귀찮네요. 이런 상황 극복하고 싶어요. 도움 받고 싶어요. 저처럼 삶에 의욕이나 욕심이 없다가 어떤 계기로 생기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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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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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uu123
· 8년 전
더공감받은사연에 들어가면 첫번째글 보셨나요? 그거 한번 보세요...많은 도움 되실거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