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후반이고 대학교 4학년 여자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취업, 졸업시험, 자격증 등 해야할 것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올해 이십대초반이고 이제 대학교 2학년됩니다. 원래 올해 군대를 간다고 했는데, 올해 2학년까지 다니고 군대를 간다고 합니다. 저희는 왕복 5-6시간 걸리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군대를 내년에 가는 걸로 바꿨다는 이야기를 오늘 듣고는 제 기분이 이상하리만치 우울해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남자친구가 빨리 군대를 다녀왔으면 했거든요. 이부분은 남자친구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취준하면서 예민해지고 그럴텐데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으면 그나마 좀 신경 쓰일 것이 줄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바뀌면서 급격하게 스트레스를 더 받으면서 제 기분이 매우 복잡하면서 다운된 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이렇게까지 될 일인가, 내가 뭐가 문제인가 싶으면서도 힘드네요. 지금 실습도 하면서 알바도 하고 평일을 14시간동안 움직이며 살아갑니다. 주말에는 쉬거나 남자친구를 만나구요. 솔직히 몸이 지친 상태이기도해요.. 그래서 더 그런가 싶고 그렇네요. 적으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모든게 다 머리아프고 잘 모르겠어요. 힘든 것 같기도 해요. 복잡한 제 기분도 이해할 수가 없어서 힘들어요. 뭔가 모든게 다 불안하면서도 괜찮을 거라 생각해도 심적으로 힘든 건 어떻게 헤야할지 모르겠어요.
장기연애하면 안정적인게 아니라 다른 사람 만날 사람이 없어서 그냥 만나는 경우보면 다 바람으로 헤어지니까 연애만 하면 장기연애를 하면 또 다르지만 딱 한 번 장기연애 해 본 걸로 사람좋다고 판단은 못하는 듯
현재 남자친구와 연애한지 3년 넘게, 곧 4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연애 초반에도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이랬던 적이 많았고 그래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다시 만나도 변함없이 잘지냈습니다 사귀는 동안 남자친구는 백수생활을 1년 넘게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전 남자친구를 항상 믿어주고 도와주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사랑했습니다 그 후에도 남자친구는 무슨 일을 해야할지 항상 고민이였어서 제가 같이 일하면 뭐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타지에 일을 찾아 같이 살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살기 시작한 이후부터 제가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이 커져가는 게 느껴졌고 하루에도 몇번이건 남자친구의 마음을 확인받고 싶어하고 친구들이랑 놀때면 위치확인하고 연락이 안되면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남자친구를 지치게 했는지 제가 말하는 것에 항상 날이 서있고 시큰둥하고 대답도 잘 안했습니다 이런것들 때문에 서로 자주 싸우고 다투고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며칠전 친구 커플과 술자리에서 갑자기 저보고 권태기가 왔다며 만나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지는 건 정말 싫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게 낫지 않을까 했는데 처음엔 다 싫다고 하다가 나중엔 생각정리하고 연락준다며 현재까지도 연락이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한테도 지금 남자친구의 속마음이 궁금해서 연락도 돌려봤는데 말하기론 잘 풀거라곤 했지만 집착하는 제 행동들이 정떨어졌다는 식으로 얘기 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이 시간갖는 동안 헤어지고 싶은 생각만 할까봐 며칠 밥도 잘 못먹고 술만 마시는 중입니다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데 정말 끝을 내야하는 상황이 올까 무섭네요 ..
외롭다. 이럴 때 함께 있어달라고 칭얼댈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 외롭다고. 나 지금 마음이 텅 빈 것 같이 공허하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오늘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는데, 재밌었다고. 요즘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힘들다고. 그냥... 사랑해달라고. 가족 말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가족 외에 정말 진심으로 사랑을 하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어. 매일매일 껴안고 설렘을 느끼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그럴 텐데. 진정한 연애를 바라기엔 조금 이른 나이임에도 너무나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다. 어떡해. 진짜 외로워 나. 이런 기분은 초등학교 때, 늦어도 중학교 때 졸업한 줄 알았는데.. 왜 아직도 우울해하고 툭하면 속상해하며 계속 외로워하는 건지..... 언젠간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며 사랑하고, 나도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누군가가 생겨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저는 직장때문에 타지에 와서 남친을 만나게 되어 지금 1년정도 됐습니다. 남친이랑 저는 둘다 기독교인입니다. 결혼하면 같이 다닐 교회를 정해야합니다. 저는 남친교회에 6개월 다녀봤지만 저한테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너네교회 못다니겠다. 몇번을 말했고.. (저는 30대 후반으로 결혼을 빨리 해야하는 상황이고, 남친은 저보다 5살 연하인 30대 초반입니다.) 제가 양보하고 본인 교회에 나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전 조급한 마음에 울고불며 이럴거면 헤어지자고 말하라고 했더니 그만할까라고 하더라구요. 이틀 뒤 전 전화해서 너네교회 나갈테니 헤어지지말자고 했고, 남친은 일주일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전 그동안 너무 괴로웠어요.. 남친은 저를 찼고.. 저는 또 매달리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자존심은 상하고, 우리 관계가 이거밖에 안됐던건가.. 교회때문에 헤어지는게 맞는건가, 교회가 나보다 더 소중하구나.. 나를 사랑하는게 맞는건가..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론은 지금도 만나고있지만.. 그때 교회 때문에 나를 버렸던 남친이 계속 떠오르고 섭섭해서 남친한테 그때 왜그랬냐고 따집니다.. 남친은 그런 저를 너무 힘들어하고.. 저도 그때 기억으로 너무 힘이 들어서 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제가 섭섭한 것은.. 저를 사랑하니까 저를 위해서 다른 교회를 나가줄 수도 있지 않나… 제가 남친 교회가 너무 힘든데 그런 제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는 것이 절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거든요.. 아니면 교회를 따로 다니던지.. 몇년 몇년 이렇게 번갈아가며 다니던지.. 대책을 마련하면 좋았을텐데.. 그런것 없이 그냥 저를 포기해버렸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해요… 또 제가 울고불고하는걸 엄청 싫어해서 충동적으로 또 끝내자거 하고… 어떻게 이렇게 쉽게 끝낼수있는지… 왜 나를 위해 본인것을 양보나 포기를 못해주는지… 제가 그것밖에 안되는 존재 같아요… 지금은 잘해줘요… 하지만 제가 교회 나간다고 해서 장해주는 거니까… 그냥 제가 또 교회 안나간다고 하면 절 또 포기해버릴 것만같고… 조건적인 사랑인 것만 같아요.. 이 사람이 제 안전기지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한번 나를 버렸던 남자.. 계속 그때가 떠오르는데 제가 앞으로 평생 이 사람과 함께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사람이 좋아죽겠는데 이 사람은 제가 아니여도 될 거같고 끼스럽고 남자도 하트로 저장하고 딸이라 불러요 자기가 엄마라구 그러구.. 솔직히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꼬여있는건진 모르겠는데 ㅠㅠ 너무 그냥 짜증나요 지금
작년 4월 쯤부터 썸 관계를 좋게 유지하다 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그 사람의 고백을 거절했어요. 그 사정을 이길만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 이후로 그 사람보다 절 좋아해 준 사람을 정말 못 찾겠더라구요. 다른 사람과 얘기할 때면 늘 비교가 되어서 그 사람이 그리웠어요. 그래서 다시 연락 해 우여곡절 썸을 또 탔습니다. 그치만 추석 때 그 사람이 절 거절했어요. 절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그 후 그 사람은 여자친구를 사겼고 저는 어찌저찌 지내다가 12월달 겨울에 다시 연락이 왔어요. 제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이다 보니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잊어보려 했는데 정말 못 잊겠더래요. 제가 꿈에서도 나와 마음을 흔들었데요. 전 그 말을 듣고 정말 고민 해 연락을 다시 이어가도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크리스마스도 함께 보내고 거의 연인들처럼 썸만 탔습니다. 그러다 한동안 선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선연락을 가끔 하다가 며칠을 기다렸어요. 사정이 있겠지 하면서요. 제 생일 날 그 사람에게서 장문의 글이 왔어요. 저를 정말 좋아는 하는데 지금도 바쁘고 앞으로 더 바빠질 예정이래요. 저한테 자신의 별로인 모습 보여주기 싫고 앞으로 연락하면 제가 더 좋아질 것 같아서 저만 힘들어질 거래요. 그래서 연락을 일부로 안 했데요. 행복한 하루 보내래요. 하필 제 생일에 이런 끝을 내놓고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나요? 꼭 제 생일에 그랬어야 했을까요? 아침부터 펑펑 울고 하루가 우울했어요. 제가 힘들 때마다 어떻게 아는 지 항상 타이밍 좋게 연락이 와 웃게 해 준 사람인데 그 날을 최악의 생일으로 만들었어요. 그치만 뭐라고도 못 하겠어요. 저를 아직도 너무 좋아하는 게 보여요. 마음 같아서는 욕도 하고 막 때리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 해요. 아직 많이 좋아해요. 원망 할 수도 없고.. 끝까지 좋은 말 다 해 줘 가면서 끝을 말 했거든요. 다시 연락 온 그 때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그런 선택 안 했을거에요. 저는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은데 이젠 하지도 못 해요. 밤마다 생각나서 매일 울어요. 하필 힘든 시기에 그 사람마저 떠나버리니 그냥 항상 우울한 기분이에요. 남자는 사랑하면 보내준다고들 하는데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를 괜찮아하는 사람들은 내 취향이 아니고 내가 괜찮아하는 사람들은 내가 별론가보다 오늘도 부모님이 주선한 소개팅 애프터가 오지 않았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일것이다 성격 생활패턴 외모 말투 행동 관심사.. 나는 그냥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털어내려하는데 엄마가 소개팅 실패할때마다 원인을 분석하려하면서 너 표정이 뚱했던거아니야? 네가 이런말을 잘못했던거아니야? 이러고 자꾸 내탓으로 돌리니까 더 우울하고 힘들다 내가 잘못된게 아닐거라고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왜 마음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걸까
이제 못보는거 아는데 아직도 너무 좋아해요 제발 그 마지막날에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쌤도 저랑 같은 마음이면 좋겠어요 아직 많이 좋아해요 보고싶어요
저에게 대쉬를 하는 사람은 많은 편이에요. 근데 외적인 것만 보고 다가오는 사람이 대부분, 아니 100프로다 보니 사람을 믿는게 힘들어서 연애 시작조차 못하고 있어요. 진심이 아닐거란 생각이 들어서인 것 같아요. 심각한 건 저는 20대 후반이라는거죠. 상대에게 마음은 주더라도 몸을 주는게 안돼요. 나이가 먹어서 이제 연애를 해도 모쏠을 숨기고싶고 관계가 처음인 것도 숨기고싶어요 제가 외적인 부분 때문에 처음이라는 게 장점이아니라 순수한게 아니라 오히려 흠이거든요. 성격이나 무슨 문제가 있나? 라고 느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