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외국에 살고 있고 그동안 3-4개월마다 한국으로 돌아와 진료를 보고 처방받아왔습니다. 약물치료는 거의 5-6년째 되가네요. 유학하다가 졸업한 뒤 취업까지 하고 진료를 보게 된적이 있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근황을 물으셔서 대답했는데 첫마디가 “ 어이구 이젠 뭐 괜찮으시죠?”였어요 그리고 약이 필요하냐는 식이였죠.. 그냥 뭐랄까 거기서 갑자기 “ 네 근데 가끔 자살생강을 하거나 우울해서 울기도 해요” 라는 말도 안나오고 더 이상 딱히 말도 허기 싫어지더라고요. 할 에너지도 없었고 이미 그동안 어떤 일이 있는지 어떤 증상이였는지 저는 충분히 몇년동은 셰어해왔다고 여겼는데 그런 반응은 예상 못했어요 그 이후로 예약도 잡기 어렵고 한국 본가도 이사도 가서 다른 정신과로 가게 되었습니다. 초진은 그래도 잘 물어보셨는데 이번에 두번째 진료때는 질문도 없었고 걍 약물치료를 끊는 방향으로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냥 뭐랄까 제가 환자로써 잘못한걸라요? 들어가자마자 전 가끔 자살생각을 합니다!! 이뤃게 울었어야할까요? 전 천천히 이야기보따리를 풀고싶은데 의사쌤은 그냥 약물치료결론만 말씀하시고 이야기가 끝나고 저도 딱히 더 말하기 피곤해서 그냥 떠납니다. 정신적인 부붕은 굉장히 감정적부분이라서 전 최대한 잠은 어떻게 자고 이번 약의 효과는 어땠고 그렇게만 묘사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니면 제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갑자기 이렇개 누워서 게임만 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데 전자기기 중독일까요 뭐가 문제지
무기력하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버겁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계속 무엇때문에 살아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자주 들고요 그냥 차에나 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자주하고요 요즘은 숨이 잘 안쉬어 지고 울고 싶어도 눈물이 안나네요 그냥 뭐 때문에 계속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 글을 자세히 쓰는 것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전 왜 사는 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은 행복함이 공부와 시험 속에 쌓여져 없어지고 있는데 전 왜 이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는게 인생을 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이 울고 싶고 매일매일이 힘든데 전 다른 사람에겐 들키긴 싫어 맨날 웃고 있네요. 눈은 울고 입은 웃고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합니다. 그래도 울어도 뭐합니까. 다른 사람은 왜 우냐고 묻기만 하는데. 그저 눈물이 흐르는 것 뿐입니다. 소리를 내는 방법을 까먹었으니까요. 이거 우울증 맞는 거겠죠? ㅎ
내 곁에는 아무도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없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있어도, 같이 있어도 늘 외로워 밤마다 악몽이나꾸고 힘들다 내 손 잡아줄 사람 없겠지..... 외로워요
인생 전반이 우울했던 것 같아요. 밝게 살고 싶은데 항상 뭔가 마음이 지쳐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밝지 않아요. 사회생활 할 때는 억지로 웃기는 하지만, 그게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아닌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야할지, 약은 의존하고 싶지가 않아서 병원에 안가게 되더라구요. 하루 하루가 무기력, 우울한 감정인데.. 심장도 잘 뛰고 불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해야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우울함을 받아들이고 이것도 나쁘지않다, 생각하고 받아들인 채로 살아야할까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 무언가 해야할 때라는 건 아는데 ..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네요 . 무언가 할 의지가 안생겨요. 전에는 일어나기라도 했는데 이제는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꿈이란 게 있으면 보통 그걸 이루려고 노력을 한다던가 .. 그럴 의지력? 이 전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아무감정도 안듭니다 왜 사는 지 잘 모르겠어요 죽고싶은 건 아닌데 열심히 살 의욕이 없네요
찜질방, 일할때, 고속버스안 이렇게 남들이랑 같이있을때는 잠이 잘오는데 원룸에 혼자있을때는 피곤해죽을거같아도 잠이안와요 그래서 일부러 찜질방가서 자고 고속버스타고 타지역으로 가요..버스안에서 잠자려고요 관심받고싶어서 그런건지 외로워서 그런건지ㅠㅠ 그런데 또 조용한방안에서 친구랑 둘이서 자려고하면 배에서 꼬르륵소리날까봐 신경쓰여서 잠이 잘안와요 누군가 있어야 하는데 시끄러워야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쉼없이 계속 일하고 돈벌고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보니 한편으로는 힘들구 지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일을 햘수있는 나의 상황도 감사한건데 배부른소리하지마 라구 제 자신을 타이르고 있습니다 언제쯤 마음편히.휴식이라는것을 누려야 하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정확한.정답이라는것이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지먀 이런 얘기할만한 상대가.없어서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의견을 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요즘 근래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왜 이렇게까지 생각이 드는지를 모르겠어요. 혹시 명확한 이유를 모른 채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건지, 어떻게 극볼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상담은 받아보려고 하는데 한번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