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바깥일, 여자는 집안일 이런게 끌립니다 저랑 조건이 비슷한 여자보다 학력이라던가 여러 조건이 훨씬 열악한 여자랑 결혼해서 외벌이로 살고 싶은데 그런 생활을 좋아할 만한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상하게 능력이 부족한데 집안일은 좋아하는 여자가 끌립니다 그렇게 월급이 400인데 물가낮은 시골에서 검소하게 살고 싶어요 과소비도 안하고, 사치도 안부리고... 집안일도 하려면 많은데 맞벌이하면 집안은 쌓여서 난장판 될 것 같아서 외벌이가 좋아요. 여자가 바깥일 하면서 고생하는 거 보면 마음이 안좋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여자가 집안일 하는 거 보면 마음이 좋아집니다. 그냥 그렇게 검소하게 살면서 노을 하늘보고 아카시아 꽃보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마음 맞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빽빽한 아파트 숲보다 탁 트인 하늘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아***트만 보다 흙사이의 풀이랑 나무보니까 좋고요. 비싼차 봐도 별 느낌없고 그냥 차는 굴러가기만 하면 좋아요. 집도 따뜻하고 청결하고 넓기만 하면 좋아요. 사실 삼시*** 흰쌀밥에 고기반찬인데 뭐가 더 있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남들보다 못해도 이정도면 좋아요. 마음맞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요?
사회관념상 안된다고 하니까 저도 따르고 비난받을 만한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안되는 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게 딸이 있다고 하더라도 2차성징 끝나면 제 딸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 있으면 사위로 삼고 싶어요. 솔직히 그런 듬직하고 믿음직한 사위가 제 딸을 빨리 데려가면 좋겠어요(딸이 있다면 말입니다) 부모집에 딸이 있어봐야 말도 안 들을테고... 자기도 얼른 독립하고 싶어할테고... 딸이 미성숙하고 보호받아야하는 것도 사위가 보호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바람둥이에다가 듬직하지도 않은 남자가 사위된다고 하면 저도 싫습니다
저는 우울증 약을 햇수로 4년째 복용 중인 23살 휴학생으로, 두 번을 준비한 편입 시험에서 실패한 후 세 번째 도전을 고려 중입니다. 아직 본가에 살고 있지만 시험을 준비할 때부터 각종 비용과 용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헬스장 알바도 1년 가까이 하고 있고요. 지금은 세 번째 도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잠시 휴식하는 기간을 가지며 매일 운동과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몸과 마음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3주 뒤쯤, 1년 넘게 다닌 미용실에 기분 전환 겸 헤어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방문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그 미용실에서 제가 머리를 받는 디자이너님과 함께 일하는, 새로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 인턴분 B에게 호감이 가서 고민이 됩니다. 작년 초중반쯤, 저는 그 미용실의 다른 인턴분 A에게 얕은 호감을 가진 적이 있었고 디엠으로 여자친구가 있냐고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답변을 들은 후로는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고, 약간 불편하긴 해도 신경쓰지 않고 주기적으로 계속 머리를 하러 다녔죠. 그러다 작년 11월, 약 석 달 만에 머리를 하러 간 미용실에서 저보다 한 살 많은 인턴분인 B를 보게 되었어요. 외모나 팔에 있는 나무 모양 타투도 인상적이었고, 무엇보다 처음 본 사이인 제가 어색하지 않게 시술받는 내내 계속 말도 걸어주시고 이것저것 스몰토크 주제도 끊이지 않고 얘기해 주셔서 마음이 갔어요. 하지만 B와 저는 직원과 고객 사이기도 하고, B와 동료인 A에게 여자친구 유무를 여쭤봤던 적도 있어서 선뜻 호감을 표현하지는 못했고, 두 달 넘게 그분의 인스타를 간간이 보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정도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시험도 끝나고 쉬는 기간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생각할수록 B가 정말 좋은 분이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하지만 저는 주변에 이성인 지인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연애 경험도 많지 않아서 호감 가는 상대에게 먼저 마음을 표현해 본 적이 없는지라 망설이게 되네요. 뿐만 아니라 저는 우울증 약도 먹고 있고, 곧 시험도 다시 준비할 텐데 이럴 때 연애감정을 갖는 건 사치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상황에 호감을 표현해 봐도 괜찮을지, 표현한다면 어떻게 다가가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부럽네요 ㅎㅎ 어떤 사랑을 했으면 수년이 지나도 미련이 남았을까.. 선남선녀였네요.. 늦은나이에 연애해볼려고 해도.. 소개팅을 해도 연상이나 동갑들은 너무 아저씨에 관리도 안되고 역시 결혼 못한 남자 성향들 나오고 하아.. 연하는 하필 9살, 4살 이런식으로 꼬였는데 결국 자격지심있거나 셔터맨 되고 싶어하고.. 이쁜 사랑 못해본거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 할려고 해도 좋아할 사람이 없네여
체육 센터에서 만난 저보다 1살 어린 남사친입니다 운동을 잘 못해서 제가 가끔 도와주다가 친해졌는데요 얘가 정말 내성적이고 말을 안 하는데 저랑 친해서 게임 얘기,일상 얘기 등등 대화를 많이 합니다 잘 웃고 말 잘하고 장난도 치고 하는데 다른 사람한테는 안 그러더라고요. Intp인데 연락도 꼬박꼬박 잘 해주고 거의 칼답이에요 항상 조 같은 거 짤 때 제가 있는 쪽으로 오고.. 저랑 대화 중일때 누가 끼어들면 나 누나랑 대화중이잖아ㅏ이러고 싫어하고 얼굴에 머리카락 같은거 떼준적도 있는데 아무래도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애라서 모르겠고 저보다 키도 작고 해서 주변에서 안 어울리는데 왜 같이 다니지??하는 시선이에요 무슨 상황이죠?모쏠이라 이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내가 나인 이유는 당신 덕분이라는 것 That I am who I am because of you
남자친구의 전여친이 저를 초중때 심하게 괴롭혔던 여자애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남자친구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전여친과 사겼었고, 헤어진 후에도 전여친의 심한 집착과 협박으로 힘들어 했었다 합니다. 남자친구는 계속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솔직히 이게 남자친구 잘못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쩌다보니 성적인 부분까지 알게 되어서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질투도 나고 샘도 나고 나한테 하는 모든 것들을 그 여자애와 했을거라 생각하니까 미쳐버릴 거 같습니다.여러분이라면 계속 사귀실 수 있나요?
자고 있는데 남자애랑 여자애랑 짝짓기 할 때 나는 *** 소리가 저한테 들려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 같은 데 너무 괴로워요 이렇게 증세가 나타난지 조금 오래 됐어요 병원은 다녀도 낫지를 않아요 어떻게 하면은 괜찮아질까요
저는 취준생이고 혼자 자취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는 장거리 연애 중입니다. 금전적으로 힘들어서 취준은 좀 미뤄놓고 공장을 다니면서 돈을 벌고 있어요. 밤이나 새벽이 되면 잠이 안오고 우울감이 몰려옵니다. 남자친구가 그 시간에 저와 시간을 보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하면 외로움과 불안함이 심해져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저에게 소홀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연락도 자주하고 전화도 엄청 많이 해줍니다. 그렇게 해도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을 못 버티겠어요. 눈물이 나오고 이런 제가 싫고 그렇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해도 건강한 연애는 혼자 있는 시간도 잘 보내는 거라는 말을 해요. 저도 그 말이 맞다는 걸 알아요. 근데 그런 말을 해준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아요. 서운한 마음만 더 커집니다. 지금 남자친구한테는 혼자 있는 법을 배워야할 거 같다고 시간을 가지자고 말해놓은 상태에요. 제가 왜 그러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전에 가끔 이번생에는 연애를 못해서 망했어... 이런 글을 자주 봤었는데.. 오늘따라 오늘 이 글을 쓰고 싶었다. 이러다가 남들 다하는 연애를 못해보고 살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