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이럴때마다 마음 상해용 ㅠ.ㅠ
좋은 방법 없을까용 진짜?
괜찮은 건지 몰겠네용 진짜 ㅠㅠ 40대 후반 여성이에용...
그렇다고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공 어쩔라고 나 정말 한심해용
연애를 하면서도 일을하면서도 나는 늘 책임감이 너무 많았다 내가 무너지면 안되는데 내가 보텨내야 하는데 조심해야하는데 하는게 있어서 몸이 힘든거 같다 힘든일은 늘 있지만 매 순간 정신을 못차릴까봐 스스로 머라고 많이 한다 힘든게 있어야 나중에 좋다는거 안다 그래서 힘들어도 하는데 아파도 참고 하니까 몸이 늘 아프다 아파도 되는데 그게 참.. 안되네
매번 자기만 하거나 공부하거나 그게 전부니까 삶이 근사하게 느껴지지가 않고.... 그냥 다 무미건조 한 것 같아요. 핸드폰도 마찬가지. 새로운 게 없는 것 같고 늘 같은 것만 반복해서 올라오는 것 같고.. 더 이상 즐겁지가 않아요. 정신과에 다른 이유로 다니고 있어서 이 얘기를 하기가 좀 망설여지고 만약 의사가 그냥 좀 참으면 되지 어디가 덧나나 이런 생각을 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병원비도 더 들까봐 고민 돼요 그냥 가벼운 상담같은 느낌으로만 대화하고 싶은 건데 치료받는답시고 비용이 더 들까봐... 그리고 약으로 해결하고 싶지도 않아요...... 우울증같은 게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아님 애써 밝은 척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모르겠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현실을 살기가 싫어요.. 지금 새벽에 제 생각에 빠져서 글을 쓰거나 지금 만화를 보고 있는데 아무도 안깨어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아요.. 아침이 오기 싫어요.. 사람들이 움직이고 말하고 바라보는게 싫어요.. 그냥 제 생각에 빠져서 상상의 나래나 펼쳤으면 좋겠어요.. 계속 이상 속에서 살고 동화 속에서 살고 싶어요.. 그냥 다 짜증나요..ㅜ
꿈속에서 끝내 집으로 돌*** 못하는 꿈을 꿨다 현실과 별반 다를 바 없었어 집이 없어 돌*** 곳이 없어
잠을 일찍 잘 자고 일찍 일어나고 운동 열심히 하고 책도 읽고 공부하고 잘 씻고 피부관리도 열심히 하고 루틴대로 살면 죽고싶은 마음이 사라질까..? 덜 불안하고 뭘 해야겠다는 계획이 세워질까? 자존감이 올라가고 자신감이 붙을까? 대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뭘 하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행복한 게 대체 뭐에요? 저는 10년을 넘게 우울한 사람으로 살아와서 그런게 뭔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서도 너무 오랜시간 동안 우울하게 살아와서 우울을 본인 성격으로 인지한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약을 먹으면서 점점 괜찮아지는데 이거 괜찮은거 맞아요? 저는 아직 아무런 계획도 목표도 없는데 이대로 괜찮아져버리면 안되는거 아니에요? 혼란스러워요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 살 이유도 마땅히 없고 매일매일이 지겨워요 자살충동을 심하게 느꼈던 그날 그냥 죽었어야 했는데 평소엔 무서웠던 죽움이 아무렇지 않은 것이라고 느꼈을때 죽었어야 했는데 다시 한번 그런 순간이 오면 죽을거야 그만하고 싶어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