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너무좋아해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uhj36
·8년 전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를 너무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었죠. 무언가를 해주어도 아깝지않았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아껴주었죠 하지만 각자의 위치와 장거리의 단점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의 어느날 새벽두시에 연락이 왔습니다.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다고. 저는 자다깬목소리로 '무슨일이야?' 하고 물었는데 그냥 전화했다고 피곤하니 자라고 했습니다. 그 연락후 저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전화해줘서 고맙다고 참 좋았었다고 앞으로도 어색하지 않은사이로 지내자는 문자를 보내고 그게 끝이었고 어떠한 답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4개월동안은 잠을 못잤습니다 혹시라도 연락이 오지않을까 기다리며.. 딱 4개월이 지나니 미련이 조금씩 버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서야 받아들여 지는데 가끔 힘들고 외로울때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이 필름처럼 지나가네요. 오늘이 그런날입니다. 한번만 이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용기가 부족하네요. 여자인 제가 먼저 하기엔 너무 힘든일인 걸까요? 잊혀지지 않은 사람으로만 남기엔 아까운건지..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elina8514
· 8년 전
여자라서 먼저 연락 못한다.. 는건 참 ***같은 생각이네요. 하지만 글 내용으로 미뤄봤을때 남자는 새벽에 외롭고 생각나서 한 전화 한통인데(큰 의미없는) 님에게서 장문의 카톡을 받고 나니 뭔가 부담스러웠던 모양이예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litaryhan
· 8년 전
용기를 내세요...자신의 마음을 감정을 표현하는데 남자 여자가 무슨 소용이죠? 님이 용기를 내어서 한발 내딛었을 때 그분이 뒤로 물러난다면 그때 보내줘도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