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 걸까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학생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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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이상한 걸까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학생이예요. 제가 좀 뚱뚱하고 키도 좀 커요. 그래도 제가 항상 웃으면서 친구를 대해서 반에서도 인기가 좀 있는 편이예요. 그래도 많이 친한 애는 없고요. 딱 저희반에서 베프 1명밖에 없어요. 다른반에도 많이 있긴 하는데, 그래도 그 베프 1명이랑만 다닐때가 많아요. 근데 제가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에서 살아서 친구와 놀려면 버스를 타고 40분동안 가야해요. 그닥 멀지는 않는데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되서요. 그래서 집에서도 외로움을 많이 타요. 제가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게 단점이예요. 짜증나도 참고 웃고 슬퍼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요. 울어도 혼자 방에서 울고 그래요. 아무튼,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뭔가 소외감(?)이런게 들고 항상 외로워요. 그래서 친구한테 톡을 진짜 많이 보내요. 안보내면 제가 좀 불안해서요. 제가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ㅜㅠ 항상 불안하고 제 베프가 떠나갈까봐 무서워요. 제가 6학년때 조금 친구와 심하게 싸운게 원인이.된것같아요.ㅠㅠㅠㅠ 왜 항상 불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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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ikn
· 8년 전
괜찮아요 저도 친구가 많지만 마음을 털오놓을 친구는 1명뿐이에요. 예전에 은따인적이있어서 그때 얼마나 아픈지 너무 뼈저리게 느꼈어서 이번엔 잘웃고 친구도많이사겼는데 결국 몇명씩 떨어져나가고 정말 편하고 좋았던베프한명만남았네요. 제가 볼때 글쓴이님같은경우에는 그친구가 떠나갈까봐 또 그친구가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을까봐 블안하신것같네요. 만약 그친구가 글쓴이님을 베프라고 생각한다면, 좋은사람이라생각한다면 섣불리 떠나지 못할꺼에요. 제경우에는 그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또 저도 친구들이 떨어져나가는걸 느끼고 관심사가별로없는편이라 소외감을 많이 느꼈어요. 소외감이 참 외롭고 아픈데 그걸 그 친구를 잡으면 나아지니까 자꾸 카톡에 집착을 하시게 되는것같아요. 이건 시간이지나면 아예없어지진않아도 이 '친구'아니면 '우리반'이라는 그룹에 소속되었단 느낌이 생기면서, 또 친구가 날 이때까지 떠나지 않았단 느낌이 들면서 괜찮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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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ikn
· 8년 전
+)이런감정은 절대 이상하지않은거에요. 무리에서 떨어지는걸 좋아하는사람은 별로 없으니까요. 이럴때 친구랑둘이있을때 물어보는건어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