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끔찍해요. 끔찍했어요. 말로써하는 폭행은 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압박|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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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너무 끔찍해요. 끔찍했어요. 말로써하는 폭행은 폭행이라고 생각안하나봐요. 나는....우리는 십몇년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본인은 생각도 않고 저한테 자기 일을 도우러 나오라는거예요. 염치가 없는건지. 언니가 한참 일이 없을때 도왔다가 너무너무 힘들어했으니 나도 하기 싫다고 했더니 니 언니가 뭘 한게 있냐고 되려 역정을 내더라구요. 너무 끔찍하고 얼굴보기도 싫어요 대화 안한지 이년쯤 됐어요. 것두 언어 폭행하면서 손을 휘두르고 위협하기에 언니가 경찰에 신고했더니 그 뒤론 잠잠해져서 대활 안했죠. 대화? 일방적인 통보. 그 사람이 제 아***는게 싫어요. 얼굴 볼 바엔 차라리 죽고 싶고..... 다행인건 제가 어느정도 컸다는거. 예전처럼 말못하는 ******가 아니라 내 의견을 말했다는거(울면서지만요 ㅋ...) 그치만 그 사람한텐 안통하더라구요? 제 의견이란거. 평생 지 종처럼 지 부품처럼 살던 ***가 대드니까 우스웠나봐요. 자기도 힘들대요. 웃기지 말라그래요. 우리가 당한게 몇년인데 자긴 이제 고작 이년. 울면서 싫다고 하니까 점점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잠에서 깬 언니가 그만하라고 저를 데리고 나와줬어요. 그래서 지금 살아서 글을 쓰고 있네요. 저랑 언니는 같은 공포와 같은 우울증을 가지고 있어요. 그 사람에게서 기인한. 그 사람이 내 인생에 간섭하려하는게 너무 싫고 끔찍해요. 나랑 언니는 십몇년을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살았고 이제서야 말이나마 할 수 있게 됐는데 이게....이게 대체 뭔지...... 너무 우울하고...언니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그냥 너누....너무 지쳐요. 그 사람 자체가 제 인생, 제 마음의 압박이라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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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chest
· 8년 전
저도 아빠가 좋은사람은 아니라 말씀드리는건데 꼭 벗어나셔야 합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독립하는데 제일 힘든게 금전적인것일텐데 그래도 두분이시니 같이 차곡차곡 준비하시는게 나으실거에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