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자신이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학교 같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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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나는 내 자신이 외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학교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 너무 힘들고 지쳐 사람 대하는 게 너무 힘든 거 같아 이상하게 계속 웃어야 할 거 같고 짜증내면 안 되고... 친구들 말에 관심 없어도 맞장구 쳐야 하고 너무 힘들다 외향적인 거랑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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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사교활동도 외향적인 성향과 관련있긴 합니다만 전적으로 보면 집순이냐 아니냐 라고 합니다,, (무조건은 아님) 그러니까, 내향적인 사람은 조용한 활동, 혹은 그냥 앉거나 누워 쉬면서 에너지를 얻고, 외향적인 사람은 혼자든 여럿이든 밖에 나가서 굉장히 활동적인 일들을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합니다 제가 봤을때, 외향적인지 아닌지는 일단 이 글에서 구분이 힘들구요... 본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죽이면서 관계를 지속하려는, 별로 좋지 않은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만드시는거 같아 걱정이 될 따름입니다. 맞장구 치기 싫음 치지 마세요 이것저것 수다떨다가 가끔 제 친구가 "난 옷에 별 관심 없어서." 하고 말합니다. 전 그래도 가끔 "이옷 짱이쁘지 않아?짱이지바바방ㅋㅋㄱ"하고 얘기하고 친구는 꾸준히 "이쁘네 근데 난 별로관심이 없어서" 이러고 공통관심사로 대화 넘어갑니다. 공통관심 아니어도 친구가 뭔가 얘기할때 재밌다 싶음 끼구요ㅋㅋㄱ 서로 다른 걸 서로 알아야 더 좋고 오래 지속되는 친구관계가 유지됩니다... 스트레스만 주는 그런 관계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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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2you
· 8년 전
저도 외향적이라고 생각했고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재밌게 노는 시간들은 좋은데 그게 오래되다보면 친구사이의 감정들이 체력소모가되고 쉽게 지치게 되긴 하더라구요 마카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