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입니다 작년에 한 중2남자애를 좋아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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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중3 여자입니다 작년에 한 중2남자애를 좋아하게 됬었습니다. 좋아해서 페메도 먼저 걸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해서 작년11월에 용기내어 고백해 올해 2월까지 사귀었었는데요. 사귀고 있었을때 걔가 제가 처음 사귄 여친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락을 먼저 하지않으면 절대 연락이 오지 않고 저보다는 친구가 더 중요한 애였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그랬는지 모든걸 내가 선배니까 좀 불편할 수도있지 아니면 내가 더 좋아하니까,내가 첫 여친이니까로 다 합리화를 하며 걔한테 아무런짜증도 내지않고 그냥 다 넘겼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저한테 더 소홀해지고 관심이 없어지는거 같더라고요. 방학이되니 거의 만나지도 못하고 했지만 그래도 좋았는지 못만나서 서운한것도 그런거 투정부리면 혹시라도 날 싫어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서운한것도 말 못했죠 그러다 방학이 끝나기 2일전에 싸우지도않고 아무것도 문제가 없었던 그날 갑자기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오고서부터 저한테 딱딱해져서 걔 친구들한테 놀면서 무슨일 있었냐고물었지만 해맑게 잘 놀았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무슨일인지 걱정하고있는데 저녁에 헤어지자고 왔었어요. 왜냐고 묻자 그냥 누나한테 미안해서라는 답장이왔고 전 또 아무것도 따지지못하고 오히려 제가 미안하다고 하고 그렇게 끝납니다.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까지 그냥 펑펑 울고 난리가나죠ㅋㅋ.. 친구들은 저를 위로하며 걔가 나쁜놈이다 미안해서 헤어지자니 말도 안되는소리다 미안하면 더 잘해줘야지 왜 헤어지냐 그러는데 솔직히 저한테 미안하다고 갑자기 헤어지자는건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미 헤어지고 끝났는데 이제 물어봐서 뭐하겠나 해서 묻지않고 넘기는데 개학후 이상하게 자주 마주치는데 걔가 눈치를 엄청나게 보면서 저를 피해다녀서 제가 친한 선후배로 지내자고 니가 그랬잖아 피하지말고 인사하면서 지내자 그랬어요. 제가 차여서 그런지 아직 좋아하는마음이 없어지지 않은거같더라고요 아직도 보면 좋고 그래요. 그렇게 그냥 지내다가 어느순간 또 걔가 인사안하고 눈치보며 다니 피해다니기 시작했습니다.전 이유가 궁금했지만 물어볼 용기가 없어서 걍 묻지않고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지속된지 1달 후 한가지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아이와 저랑친한 후배가 사귄다는 얘기였죠 그얘기를 들은게 5월달이었고 그럼 뭐 한 십몇일됬나 생각했는데 물어보니 오십몇일이라고 그러더군요 전 솔직히 어이없고 화가 났어요. 둘 다 무슨생각인지 이해도 안가고 어이가 없어서 그 남자애한테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일을 저질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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