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2년차되는 직장인입니다. 나름 잘해왔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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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다음달에 2년차되는 직장인입니다. 나름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인정받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제 실수도 아닌 일로 상사에게 욕을 들었어요. 제가 실수한거라면 질책 또한 달게받겠지만 그냥 본인 화에 못이겨 욕을하시길래 말씀에 반박을 했습니다. 왜 이 시간에 그 일을하냐길래 근무시간이라한다했고, 왜 지금하냐길래 제가 할일을 다끝내놓았기에 시작했다고. 소리지르며 옆에있던 판막이를 주먹으로 치는데 옆에 서있던 동료들이 놀라 왜그러시냐, 미리 해두어 나쁠것없지않냐, 부지런하다고 혼나야하냐고하니 씩씩거리며 돌아가시더라구요. 주변분들이 신경쓰지말라는데 정말 신경은 하나도 쓰이지가않더라구요. 화도 안나고, 눈물도 안나는데 못할일 한것도 아니라 아무 느낌도없는데 막연히 그냥 기분이 나쁘네요.. 이따 퇴근길에 또 한소리할것도같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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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gkoong
· 8년 전
도무지 그상사분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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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koongkoong 정말요.. 2년근무하는동안 실수한적없고, 상사와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었어요. 가끔 점심도 같이하고.. 아 생각할수록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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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xxoo
· 8년 전
2년이면 그래도 잘 버티셨어요 이런저런일로 치이고 억울한일당해도, 직장이 전쟁터라 생각하고 버텨야지어쩌겠어요 힘내세요 저는 가난하다고 뭔소리들은적도있고 대놓고 외모비하하는것도 듣고 운적도 많않지만 버텼어요 님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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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xoxoxxoo 오늘에야 전쟁터란말이 이해가 가네요.. 님도 정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