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돈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지만 탐욕스럽다는 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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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평소 돈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지만 탐욕스럽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어제는 제가 참 한심했어요. 어제 아는 언니를 만났는데 의사랑 결혼을 해요. 전 남친한테 60만원짜리 가방 선물하고 10만원짜리목걸이 받아도 행복했는데.. 언니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남친은 직장생활 6년차인데 집에 다 퍼줘서 수중 모은게 천만원이에요. 근데 언니는 예비신랑이 집을 해와서 40평대 집을 자가로 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가 프로포즈로 600만원대 가방을 선물해줘서 보는데 너무 부러운거에요.. 글구 생활비로 오백만원씩 준다는데 저흰 둘이 합해서 오백벌거든요.. 행복주택알아보는중이구요.. 어제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부럽고 비교를 자꾸하게되더라구요.. 남친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이런맘들면 안되는데..오늘따라 되게 심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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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가방의 본질은 물건 넣어서 매고다닐려고 집은 먹고 자고 생활하려고 프로포즈는 결혼을 약속하려고 10만원짜리 목걸이 받아도 행복하다고 하셨잖아요. 글쓴이님은 행복한거에요. 비교를 하면서 돈생각이 든 것 뿐이에요. 비싸든 싸든 본질은 같아요. 잊지말고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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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45
· 8년 전
그러게요 어릴땐 몰랐는데 그렇더군요 대학나오고 직장 좋던 친구보다 고졸에 직장 변변치 않고 달방 원룸 전전하던 친구가 더 좋은 신랑만나 새아파트에 살고 다떨어진 가방에 중고빽들고 다니던 친구가 명품 종류별 가방이야 향수야 선물받고 애없이도 자기 꾸미기만 신경써도 이쁨받고 사는... 저도 사람이라 부럽긴하더군요 다들 그럴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