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안녕, 난 22살때부터 7년간 히키코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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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ataru
·8년 전
안녕, 난 22살때부터 7년간 히키코모리로 살고있어.. 전문대 치위생과 중퇴, 알바경력X 사회경험X 어느새 몸은 여기저기 병들어서 디스크, 천식, 당뇨..... 어릴때부터 소아비만이었다가 대학 들어가고 살을 ***듯이 뺐었지만.... 집에만 처박혀서 있다보니 요요는 금방이더라,, 집에만 있었더니 날씬하지 않으면 개보다 못한취급 받는 시기라는것도 잊고있었는지, 얼마전 밖에 나갔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대놓고 수근거리면서 날 비웃었어.. 돼지라구.... 용기를 내서 집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7년간의 공백이 무서워 나도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 정말 뚱뚱하면 죄인거야? 자격증 학원같은것도, 취성패키지 같은걸 신청해서 배우러 다녀도 그래도 나는 어쩔수 없는걸까...? 위로받고싶다 어떻게든 힘내고, 의욕갖고 살고싶은데 목적이 뭔지 내가 왜 사는건지도 모르겠어.. 나같은 사람도 할수 있을까 사람답게 살수 있을까 너무 무섭다... 무섭고 한편으론 나 자신이 한심한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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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o5015
· 8년 전
아니야 우선 혼자서 살빼는건 힘들수있으니까 비만클리닉가서 약 처방받아서 운동하고 병행해봐! 외적으로 변화가 먼저 생기면 자신감이 생길듯해 안되는건없어 항상 힘내 잘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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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 8년 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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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8년 전
당연히 할수 있죠.. 먼저 작은거부터 시작해봐요. 집앞 산책하기 그런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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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plejsc
· 8년 전
너무 힘든상황이신거 같아요 사람들이하는말에 너무 상처받지말아요 그사람은 님한테 특별한사람이 아니고 님한케 그런말한것도 그들은 금방까먹으니까 마음아퍼하지마시고 ***로 들어요 누구나 님을 다 좋아할수는 없어요 님한테 안좋은소리를 하는사람들의말은 무시하시고 님을 존중하고 지지하는사람과의 관계에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남일같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댓글달아요 화이팅입니다 지지하고 격려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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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ave
· 8년 전
뚱뚱한건 죄악이 아니에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유형의 몸매가 있으니까요 제 동생이 뚱뚱해서 제가 돼지라고 자주 놀렸었는데 전 재미로 그랬지만 동생은 엄청나게 콤플렉스가 되어있더라구요 정말 동생에게 미안했어요 글쓴이 님한테 돼지라고 놀리거나 조롱하는 사람은 어릴 때 저처럼 정신이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무시하세요 그리고 건강이 걱정이라면 수영같은 운동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살도 많이 빠지고 근육량이 많이 없어도 쉽게 할 수 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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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yk0908
· 8년 전
사람인데 사람답게 당연히 살수있죠 !그런말이 어디있나요 그렇게 살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봐요 본인 인생 본인이 사는건데 남의 시선에 소중한시간 날리기 너무 억울하지않나여 할수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