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설치하고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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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방금 설치하고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여기서 여러분들의 글을 읽어보니까 힘든분들이 많다는것을 느꼈네요.ㅎ 저는 올해 20살 여자예요 ! 음 제가힘든이유를 말하려고하는대 조언 많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현악기 . 전공을 하려고 준비하고있었어요 다른애들과는다르게 항상 학교끝나고 바로집 레슨 학원 연습 학원을 반복했었어요 친구들과 놀고싶어도 엄마가 걱정도많고 제가 결혼후 10년만에 태어난 외동이라 귀하게 자랐어요, 애들이랑 놀고싶어도 위험하다고 시간없다고 초등학교때부터 수학여행 수련회 어디도 가지못했어요 .. 저는 정말 가고싶었는대요 그래도 저는 악기전공을하는 꿈이있었고 다른애들도 다 그렇게 많이연습하니까 나도 열심히해서 나중에 잘되면 즐겨야되겠다고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를 들어갔어요. 중학교때는 애들이 학교끝나고 시내도가고 노래방도가고..정말 초등학교때랑은 많이다르더라고요 저도 같이 놀고싶었는대 초등학교때와 똑같이 너무 바쁘고 항상 똑같은 스케줄로 놀아***도 어딜가지도 자유를가지지도 못했었어요 .. 그냥 가서 놀면되지않나?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으실수도있는대 엄마의간섭과 구속되는 이런 등등의 이유때매 그때는 나가서놀생각을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중학교3학년때 이사를가게되면서 전학을가게됬어요 제가 이전까지다니던 학교와는 정말 차원이다른학교였어요 그쪽이 새로 개발을하면서 아파트가많이생겨서 이곳저곳 타지에서도 많이 전학온아이들이많았어요 학교가 정말 막장학교? 갈때까지간학교로 전학을갔었어요..집주변에 거기밖에학교가없어서 애들이 문신도하고 소년원도다녀오고 오토바이타고학교다니고 학교에서 아무렇지도않게 담배피고 학교는 교복입고오지도않고 아예안오는애들도 정말많았어요 저는 처음에 이런분위기에 적응하지못하다 차차적응하게됬어요 처음으로 남녀합반! 인학교였어요 저는 여자애들보다는 남자애들이랑 더빠르게 더편하게지냈어요 성격이 좀 털털하고 남자스러워서그랬던것같아요 그렇게지내다 애들도정말많이 놀러다니고 저도 그게너무부러워서 그때 나쁜쪽으로 빠지면서 처음으로외박도하고 담배도피게되고 술도마시게되고.. 정말 나쁜쪽으로빠지게됬어요 집에서는 걱정하는대 저는 그런자유가 너무 좋더라고요 .. 그렇게 고삐풀린애처럼 정말 학교도안가고 화장진하게하고 진짜 좋지않은것들은 다한것같네요 그러다가 어떻게어떻게 악기레슨선생님덕분에 예술고등학교를 들어가게됬어요 이제 예고를 들어왔으니까 연습도열심히하고 잘지내봐야지 하고 학교를 들어갔는대 제가 상상했던 예고와는 정말다르더라고요 시샘질투가너무심하고 애들이 대체로 집이 좀 잘?사는 아이들이 오더라고요 자기 명품샀다 이번에 화장품 향수 명품으로샀다.. 정말 많더라고요 열심히 노력해서 잘해서 학교를 들어온게아니고 정원미달이되어서 돈으로 들어온애들이 정말 많았어요 이런저런것들때문에 저는 주변분위기에 정말많이 흔들리는편인대 애들도안하니까..이런생각이들면서 저도 점점안하게되고 학교도계속빠지고 중학교때놀았던애들이랑 외박하고 매일매일 안좋게지냈어요 그러다 자퇴신청서를냈는대 선생님께서 안받아주시더라고요 제가 일등으로입학했었는대 너는 일등으로들어왔으니까 선생님이 알아서출결관리 해주겠다고 저는 그런 말이 정말듣기가않좋더라고요..저만 편의봐준다고 생각이들어서 근대 이 말을들은 몇몇학생이 소문을내고소문내고 예고소문3초면 다퍼진다는 그런게있거든요 ㅎ 그러다보니 애들이 왜재는 봐줘 일등이면다야? 재네집잘산다매 돈으로다해결한거아니야? 재교수님한테배운다매 난안받아주시던대 왜잰뭔대받아줘 .선배들은 니가그렇게잘하냐고 잘해서 우리들무시하냐고 예고에서는 지나갈때 선배들한테 꼭 인사해야되는대 인사하고지나갔는대도 불러서 야너***없다 미쳤냐..등등의 무슨년무슨년 똑바로해라 이런종류의 욕을 엄청많이들었었어요 저는 겉으로 표현하는 성격은아니여서 스트레스받아도 속으로 혼자 힘들어하다가 우울증도걸리고 공황장애 불면증까지와서 상담도받고 약물치료도 받았었어요 이때부터인지 제가 더욱더 꼬이기시작한것같아요 어떻게어떻게하다 고1 겨울때 자퇴하고 아예 가출하고 친구랑같이살고 정말막장으로 그러다 고마운 어떤분덕분에 정신차리고 고3때 집을다시들어가서 열심히 꿈을향해서 다시 시작했어요 거이 1년이상을 쉬고하다보니까 예전에 되던게 아무것도안되고 몸이 굳었더라고오 그래도하다가하다가 계속 혼자하다보니까 엄청 외롭더라고요 예전에 애들이랑놀던게계속생각나고. 계속혼자 갇혀서 연습하고 공부하고하다보니까 미치겠더라고요진짜 너무힘들더라고요 이렇게지내다가 스트레스가너무쌓여서 몸이좀 심하게 아팠었어요 길가다기절하고 쓰러지고 다치고 두통에 몸도 누가때리는것처럼아프고 이러다 죽는건가 싶을정도로 많이아팟었어요 지금은그래도많이 좋아졌지만.. 이런저런일로 그렇게 많이 힘들었다고는 말못하겠는대 무슨일이있으면 혼자 속으로 끙끙앓는편이여가지고 그랬었던것같네요.. 작년에는 너무많이아프고 해서 입시에 실패했었는대 지금또다시 시작했어요! 지금은 뭐가 가슴이 답답하고 힘든대 그게 뭔지를 잘모르겠네요~~ 외로움을많이타고 우울증기도살짝있고.. 불면증도있고 정말가지가지네요ㅋㅋ 이런면에서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당.. 이렇게 길고긴 쭉쭉 늘어놓기만엄청많이 한것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쓰니까 마음이좀 편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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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y2
· 8년 전
열심히 노력하고 있잖아요 그동안 많이 힘든거 많았죠 수고 많았어요 지금 하고있는거 잘될거에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요 잘하는 거에요! 뭐라고 더 좋은말 못해줘서 미안해요 하지만 제가 응원할게요 화이팅! 오늘밤은 달콤하고 좋은꿈 꾸면서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