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도 보는데 꿈 속에서도 나와 괴롭힌다 어느 곳이든 하나는 안 봤으면 좋겠는데 둘 다 나오니까 미칠 거 같아 숨 막혀 좀 떨어져 있고 싶어 혼자이고 싶어
부모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해먹어야 하는 나이인가요?
어머니는 맨날 나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만 하고 비아냥거리고 나를 돈버는 기계 일 하는 기계로만 생각하는데 나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우울증이 요즘엔 잘 돋진 않아요 하루하루 우울했던 예전에 비하면 남자친구 덕분에 나았다고 해도 될정도로 많이 나아졌고, 근데 그래도 난 여전히 제자리인것같아요 사과받지 못했고, 용서하지 못했으니까.. 아무리 남자친구가 날 행복하게 해준다고 해도 여전히 나는 억울하고 가끔은 우울해져요.. 나는 그 끔찍한 시간들에 갇혀 10년넘게 살아왔는데.. 부모라는 작자들은 사과는 커녕 어쩔 수 없었다 라며 합리화만하고 내 탓만 해요 어떤 부모가 자식한테 나가죽으라고 하나요 어떤 부모가 자식을 그렇게 개잡듯 패나요 도대체 부모가 어떻게 자식한테 그렇게 끔찍한 상처를 주나요 나는 아직도 그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있는데 아직도 그 기억이 날 아프게하는데 아무리 내가 표현해도 부모들은 사과할 생각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사과 받고 내가 용서해야 비로소 그 7살에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
가족때문에 우느라 목이 나갔고 수습하느라 몸이 아프고 하루를 악몽으로 마무리 했으며 시작 또한 절망으로 일어났다 속이 타들어들 것 같다 가슴을 팡팡 치며 욕 하고 싶다 함께 할 수록 나는 점점 더 무너지고 망가진다 내 모든 것을 앗아가나 보다 혼자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고 홀로 하루를 보내고 싶고 그렇게 마무리 되어 편안했음 좋겠다
12년 전에 강아지 분양 가게에서 데려오지 않은 강아지가 아직도 눈에 밟혀요. 그 강아지만 생각하면 눈물이 펑펑 나면서 제가 용서가 안돼요. 왜 그 강아지만 생각하면 이렇게 슬프죠? 단 5분 멀리서 마주쳤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잊혀지지 않고 제가 왜 펑펑 울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12년 전에 제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이랑 애견 분양 가게에 가서 데려올 강아지를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검정 푸들이 하나 혼자 있었어요. 오랬동안 분양이 안됐는지 많이 자란 아이였는데요. 저는 첫눈에 저 아이가 저희 집에 올 아이라고 알았어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저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는 본능적인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냥 보기만 해도 저 아이다라는게 확실했는데요. 그 아이가 검정색이라서 저 아이를 데려가야 한다고 알면서도 외면했어요. 그 당시에는 검정색 강아지는 생각지도 못해서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제 마음이 저 강아지를 가리키는 걸 알면서도 외면했어요. 그래서 그 아이를 구경도 안하고 계속 다른 아이만 보는데 계속 그 아이가 눈에 밟히는거에요. 근데 그 검정 푸들이 계속 저를 쳐다보는데 정말 애타게 바라보는 거에요. 근데도 제가 검정색이라는 이유로 외면했어요. 그래서 외면하고 다른 아이를 데려왔는데 제가 그 검정 푸들이 애타게 쳐다보던게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아서 매년 생각이 났는데 회피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도저히 잊히지가 않아서 엄마한테 지나가듯이 사실 그때 검정 푸들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그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는데 검정색이라는 이유로 내가 외면하고 안 데려와서 너무 미안하고 후회가 된다고 말한적이 있어요. 근데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 아이가 눈에 너무 밟혀요. 그 검정 푸들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싶고 나 용서하지 말라고 하고 싶고 지금은 너가 어떤 외모라도 난 너 데려왔을거라고 말하고 싶고 그냥 하루만 만날 수 있다면 나를 못 알아봐도 상관없고 몸을 못가누어도 상관없고 그냥 그 검정 푸들 만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고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으니 하루만이라도 아껴주고 싶어요. 외모가 뭐라고 그 아이를 외면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상관없이 데려와서 같이 행복하게 살걸 후회돼요. 제가 행복하고 싶은 애타는 그 아이의 마음을 짓밟아 버린 것 같아요. 그것도 검정색이라는 하찮은 이유로요. 그냥 스쳐지나간 수준의 인연인데 왜 이렇게 눈에 밟히고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펑펑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 아이 눈빛만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잠깐 멀리서 본 정도로 이렇게 오랫동안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이 아픈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 아이 생각만 하면 저 자신이 용서가 안돼요. 그리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눈물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홍수처럼 나와요. 외면한 저 자신을 용서 못하겠어요.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요.
언니의 기분이 집안 분위기가 되고 엄마도 언니보다 저를 더 좋아해요 엄마랑 둘이서만 있을때는 편안하고 좋은데 언니랑 같이 있으면 좀 불편해요 그리고 자기 심기 건드리면 자꾸 너 꼴 보기 싫으니까 집 나가라고 그러고 나중에 지 기분 좋아지면 착한척해요 근데 정말 더 이상 같이 살고 싶지가 않아요 대화도 하기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성인된지 얼마 안 된 20살 여자인데요.. 제가 요새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고민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 위에 저랑 1살 차이인 언니 한 명이 있는데 부모님이 뭐만하면 너도 언니 따라서 이거 해 봐라 저거 해 봐라 라는 소릴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그것 때문에 가족 간에 갈등이 많이 생겼었는데요... 예를 들면 어렸을 때 언니가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가려고 학교 팀 태권도부로 들어갔었는데 부모님이 "야 ○○아 너도 언니가 이 길로 갔으니깐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가라" 라고 하거나 아니면 언니가 뭘 하고 있으면 옆에서 또 "야 ○○아 언니도 이런 거 하는데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해라" 라는 등 뭐만하면 자꾸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이 해라 라고 하는게 있었는데... 이때도 분조장이셨던 저희 아빠한테 많이 맞기도 하고 부모님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는데... 제가 언니 뒤만 졸졸 쫓***니는 꼭두각시는 아니잖아요.. 저도 제가 물론 하고 싶은게 있고 하기 싫은게 있기 마련인데 저희 부모님은 어렸을 때부터 저랑 언니가 고작 1살 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걸 다 언니 기준에 맞춰서 따라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제가 언니를 엄청 싫어하고 진짜 어렸을 때부터 난 나중에 성인되면 가족들이랑 다 연 끊고 혼자 어디 멀리 가서 혼자 살 거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더니 한동안 잔잔 했었습니다... 그러고 이제 제가 중3 새학기에 들어갈 시기에 저희 아빠가 몸이 안 좋으셔서 돌아가시고 나서 저희 엄마도 한동안 언니 따라서 뭐 해라 이런 소릴 잘 안 하셨는데... 이제 제가 고3이 되니깐 언제부턴가 또 저한테 또 ○○아 너도 언니 따라서 같은 학교에 가라 언니 집에 가서 같이 살아라 언니 따라서 뭐 해라 라는 말은 또 다시 시작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싫다고 얘기도 하고 내가 왜 언니가 하는 일을 왜 같이 따라해야 되냐고 따지고 짜증도 많이 냈었는데... 그랬는데도 계속 옆에서 그런 말을 하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진짜 다 내려놓고 어디 멀리 가서 죽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 만들고 너무 힘들어요... 아까도 알바 자리 때문에 한바탕 했었는데 저도 이제 성인이고 알바든 뭐든 그건 제가 어련히 다 알아서 한다고 몇 번이나 얘기하고 신경 끄라고 했는데... 옆에서 자꾸 너도 빨리 알바 구해서 일 해야지 아니면 너도 언니 따라서 언니 알바하는데 가서 일해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사람을 아주 그냥 들들 볶아대고 닦달을 하니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알바가 진짜 엄마 말대로 바로바로 구해질 것 같으면 진작에 구해졌지 지금 상황에 알바 자리도 잘 안 나오고 막상 괜찮은 데가 있다 싶으면 거긴 또 다 구해서 안 뽑는다고 하는데 저더러 뭘 어쩌라는지도 모르겠고 엄마는 엄마대로 언니한테 전화해서 제 알바를 대신 좀 구해달라고 날뛰고 언니는 언니대로 저한테 빨리 알바 찾아서 구해라 이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고민이에요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0대, 여자입니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는데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느낀 아버지는 다혈질이 있으시고, 고집과 자기 기준이 강해 남의 이야기를 잘 안들으세요. 이러한 부분이 저만 느낀것이 아니라 친적이나 아버지 주변의 어른분들도 종종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아버지가 격일로 일을 나가셔서 2일에 1번 정도로 집안일을 하시는데 일이 새벽에 끝나서 들어오시면 집안일을 항상 저녁늦게 시작하십니다. 근데 당신의 기준으로 저녁 12시가 넘어도 늦지 않다면서 설거지를 늦게까지 해요. 제가 잠을 못자니 내일 내가 할테니 내버려 두라고 이야기 해도 그만두지도 않고, 금방이라면서 자정을 넘는 시간에도 최소 30분을 넘도록 설거지를 할때가 여러번이라 이걸로 엄청 여러번 싸웠어요. 이제는 저도 그냥 최대한 틈틈히 제가 설거지를 해서 아버지가 하실 설거지 거리를 최대한 줄여 지금은 괜찮은데요. 제가 저녁까지 다 먹고 난 뒤에 설거지를 다 마쳐서, 아버지가 드신 그릇만 치우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1시간이 넘도록 설거지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간단하게 햄을 굽는 정도의 요리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2-3시간이 넘도록 부엌일만 하시는게 사실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말씀드렸더니 본인도 자신이 너무 과하다는것을 알고 계세요. 근데 자신의 성격이라 못바꾼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유독 별나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계신것 같은데, 바꿀 생각이 없다고 딱 말하시니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고 바꾸도록 또 말씀을 드려야 할지 저도 좀 고민이 됩니다. 어쩐지 관리비를 보았을때 2인 가정에 비해 온수 및 물 관련 비용이 많이 나가는것도 사실이예요. 제가 최대한 집안일을 도와드려도 주방일을 하시면 너무 과하게일을 하시는 아버지, 해당 부분을 고치도록 제가 도와드리도록 해드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그냥 제가 참는게 맞을까요? + 추가로 이렇게 서로 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집이 세신 분들을 대할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아빠가 많이는 아니고 적당히 폭력적인 집에서 컸어요 술 먹고 오면 소리지르고 물건집어던지고.. 맞지는 않았어요 어렸을때부터 엄마는 절 보호해주는 사람, 아빠는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엄마의 휴대폰으로 다른 일을 하다 카톡이 와서 얼떨결에 알게 된 사실은 엄마가 바람을 피고 있다는 거였어요 아빠가 경제적으로 손해를 내셔서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다니셨는데 거기서 만난 사람이었어요 저를 버리고 당신과 떠나고싶다 딸 감시가 심해졌다 (제가 의심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상대 남자가 제 이름을 거론하며 (감시하는게) 무섭다, 대학 진학은 어디로 할 거냐, 둘이 *** 했음을 보이는 내용들... 너무 무서웠고 충격이었어요 그 이후로 엄마에게 되게 못되게 행동했어요 짜증도 많이 내고 엄마가 떠날까봐 무서우면서도 밤만되면 그 카톡이 자꾸 떠올리 너무 무서웠어요 엄마는 그런 저를 사춘기가 왔다며 주위에 하소연을 하고 다녔구요 그러다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빚을 많이 내셔서 10억원 정도의 빚이 생겼어요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열심히 갚아 몇년 후 상황이 정리되고 저도 대학 진학을 했어요 타지로 진학을 해서 엄마랑 떨어져 살았어요 답답한 마음을 꾹꾹 누르고 살았는데 엄마가 그 아저씨를 만나러 간 걸 알게된날 길에서 이상한 사람마냥 전화해서 울었어요 둘이 만나는 장소가 어딘지 아는데 엄마 차가 있더라고요 전화해서 어딘지 물어보는데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바람핀거 아니냐고 돌려서 물어보는데 하늘에 맹세하고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카톡을 본 걸 모르니까 그러시겠죠 그래서 그냥 엄마 말을 믿고 살았어요 그러다 또 몇년이 지나서 제 생일 날이 됐는데 제가 졸업을 해서 엄마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아침점심 생일축하를 해주시고 점심을 같이 먹고 타지로 그 남자가 와서 엄마가 만나러 갔어요 제 생일날 저러는 저 모습이 너무 힘들어요 엄마에게 사실을 말하고 싶은데 엄마가 1년전쯤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셨어요 제가 이걸 말해서 갑자기 아프시거나 장애증상이 더 심각해지면 어떡하죠? 그런데 저도 매일 울고 참다가 저를 아프게 하고..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