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우울#폭언#삶#엔젤님#죽을까#용기도없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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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꿈이 있는데 사람들이 반대한다. 넌 어울리지 않으니 내가 생각하기에 공무원 준비를 시작해봐, 라는 식의 말들을 부모님께 질리도록 들었다. 결국 난 굴복했고 질질 끌려다니다시피 학교를 다녔지만 아싸에다가 학교도 자주 빠져서 학점도 엉망이다. 대인기피증에 우울증 그리고 ***같은 답답함도 얻었다. 덕분에 친구도 잃고 여러가지 진짜 딱 죽기 좋지 않나. 나보다 힘들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들 많은거 알고 있지만... 알고 있어서 더 자괴감이 든다. 난 왜 열심히 저항하지도 못할까, 하고. 엔젤님한테 상담 받아보려고 해도 내껀 별 심각해보이지 않는지 채택도 안된다. 무지랭이 인생. 내 나이 21살에 엄마한테 ***년, 개***, ***은 년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하나? 머리 뒤통수를 맞아가며 살아야하나. 이제 맞는것도 질려. 기분 좋을 땐 희희낙락. 아이고 이쁜 우리 개딸~ 이러면서 기분 나쁜 날엔 조금만 틱틱거려도 ***과 폭력이 날아온다. 내 꿈 따위 하잘것 없는것으로 치부해버리곤 시간이 한참 지나서 아, 너 미술하면 잘했을텐데... 시킬걸 그랬나? 이딴 말이나 하고. 사람 약올리나.. 진짜 왜 이래. 나. *** 정신과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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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5645
· 8년 전
21세면 정신과 갈생각을말고 집나가서 당장 1-2년 ***대로 살아보세요. 그나이에는 실패란게없어요. 그럴자신조차없다면 부모님께 계속끌려다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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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ad5645 부모님이 제 약한데를 꼭 집어서 제 발목을 붙잡으세요. 죽고 싶어진다는 둥... 그래서 1년반동안 질질 끌려다녔습니다. 이제.. 정말 이딴짓 그만하려구요. ***아서ㅋㅋ 가짜 행복이란거죠, 이게. 겉으로만 ***같이 헤헤 웃고 속으론 썩어문들어져가는. 어떻게 자식앞에서 죽고싶다고 말할수가 있을까. 내가 이 학교 안다니고 다른 곳으로 가겠다는 그게 부모님을 죽일 일인가요? 그 전에 제가 죽을 것 같아서 나올거예요. 그만 나약해질게요.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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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y4146
· 8년 전
자신이 처한 나쁜 상황들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의 상황과도 비교할 수 없어요,나보다 더힘든 사람도있는데 내가 이러면 안되겠지? 이러 생각은 개나 주는게 차라리 낫다고 저는 생각해요. 나보다 어려운 사람과 나를 비교해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어터한 삶의 도전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잖아요 실질적으른.. 위로를받는게 더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듣고 싶은 위로를 해주는 이도 사실 옆에 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