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얘기 옮기기도 힘들고 지친다. 그래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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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rincess106
·8년 전
이제 내 얘기 옮기기도 힘들고 지친다. 그래도 예전에는 글쓰면서 좀 위로받았는데... 달라질거 없을거라는거 아니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죽고만싶다. 뭔가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고 싶은데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하니까 뭔가를 끈질기게 하는게 쉽지않다. 우울하니까 자꾸 먹기만하고 다이어트부작용으로 폭식증때문에 돼지같이 살만쪄가는 내모습이 너무 싫다. 내일은 규칙적이게 해야지.하지만 너무 벅차고 힘들고 우울해서 포기하게된다. 예전에 의욕철철넘치고 항상 노력했을때의 나는 대체뭐였을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기도하다. 진짜 뇌에 이상이 생긴거같다. 예전에는 뭐하나 맘먹으면 무슨일이 있더라도 해내고야 말았는데 이제는 그냥 다 귀찮고 끈기없다. 우울하고 하기싫어죽겠어도 그냥 열심히하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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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ermorgan
· 8년 전
우울과 지침이 찾아올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요소나 자극이 필요한거 아닐까? 나만의 코드를 정해서 그걸 지킴에 보람을 느껴봐 나는 생각보다 그 방법이 좋더라. 한번 어기면 계속해서 쉽게 어기는 나를 발견하고 한번도 어기지않을 규칙을 정해서 보람을 느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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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i
· 8년 전
저도.. 사는 이유, 목적, 꿈 없이 우울하게 지낸지 오랜데.. 예전의 내 모습 생각하니 어떻게 열심히 살았을까 신기해요 이 우울증.. 저도 진짜 고치고 싶네요! 사람답게 살고픈데,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생기면 뭐든 할거같은데 말이죠ㅠㅠ 후.. 분명 계기가 있을거에요 (저에게도 그런 계기가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