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악몽을 연달아 꾸며 잠자리가 뒤숭숭하다 보니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잠을 10시간 또는 그 이상까지 자는데도 행복하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무기력해져요. 또 잠도 몰려오고요. 그래서 두려워요. 이대로 계속 제 인생이 어두운 채로 머무를까 봐. 지난밤엔 드디어 꿈 한 번 안 꾸고 푹 잤는데, 5시간밖에 못 자는 바람에 다시 잠들었거든요. 그랬더니 이후에 잤을 땐 또 악몽을 꿨어요. 가족과 말다툼을 하는 꿈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사라져있었고요. 유쾌하지 않은 꿈들의 연속에 마음이 지쳐 가요. 자기가 두려워요. 힘들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요즘 여러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ai힌테 제 이야기 말했더니 마인드 카페 추천받고 여기서 글 써봐요. 그냥 제자신이 너무 답답해요. 좀 외로운거같기도 하면서 제 자신이 한심해요. 사람들이 절 안 좋아하는거같아요. 그냥 다 신경이 쓰여요, 내가 이말을 하면 날 이상하게 생각하려나? 방금 그 말 괜히 했다, 등등 그냥 사람들이 절 안좋아하는거같아요. 왜 그런사람들 있잖아요, 별말 안 하고 별거 안하는데도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띄어주는사람들, 또 반면에 뭘하든 재미도 없고 못난사람도 있잖아요. 같은 말을해도 누구의 말에는 웃고 누구의 말에는 재미도 없고. 전 후자같아요. 뭘 해도 사람들이 절 이상하게 만 보는거같아요. 같은 말을해도 저한테는 꾸중이나 왜 그러냐는 말이 오고, 누구한테는 웃음이가고. 그래서 인간관계가 좀 지쳐요,두렵고. 예쁜애들보면 부럽고 나도 바뀌려 노력해도 바뀌지 않고, 자꾸 얼굴이나 나에 대해 단점밖에 안 보여요. 전 진짜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내 진짜 마음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내 자신을 좀 힘든애로 속이는게 아닐까 싶고, 내가 느끼는 이게 다 가짜인거같기도 하고. 어느날은 제가 바뀌려고 노력을 했는데 실수를 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말했어요. 넌 왜 안바뀌냐 이런식으로 그래서 나도 하는게 있다 억울해하면서 말 하니까 너 정신병있니 너 자신을 속이지마 그거 망상이라면서 현실 좀 보라고, 그런 말 들 때문에 제가 정말 망상인가 싶고 내가 나를 속이는건가 싶고 내마음을 전혀 모르겠어요. 옛날에는 ㅂㅅ년 한심한년 ***끼 상처되는 말을 들어도 그냥 훌훌 털고 괜찮았는데 요즘엔 그게 잘 안되고 마음에 계속 남아서 서러워요.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주변에 친구나 가족한테 말하고싶어도 말을못하겠어요. 제가 5년전쯤에 사춘기가 겹치면서 우울했었는데 그당시 코로나라 나가지도 못하고 휴대폰도 없어서 친구랑 얘기도 못했었어요. 근데 부모님이랑도 갈등도 많았어서 그당시에 그게 좀 힘들었어나 봐요. 자해했어요, 그냥 손목에 상처만 주는 정도로, 그러다 또 부모님이랑 얘기를 하다 제가 제 손목을 보여주면서 나 요즘 힘들다 말했는데 부모님이 보고 많이 화가났었어요 아버지는 경찰불르고, 제 손목을 보면서 하는 말이 넌 힘들다는거 다 연기지? 다 거짓말이지? 죽을꺼면 더 위를 그어야지 하면서 어머니한테도 말하더라고요. 그렇게 전 거짓말한 죄로 손목을 보여준뒤부터 경찰이 올 때까지 1시간 넘게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난 용기내서 말한건데 바뀌진 않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누군가한테 말 하는게 무서워요. 이 얘기를 생각할때면 매번 눈물이 나요. 전 잘하는것도 없고 잘하는애들 보면 부럽고 동시에 자존감도 낮아지는거같아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우울감을 못 느끼고 즐거운데, 조금만 제가 이야기에 못 끼거나 혼자 있으면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자해는 해요. 좋지 않은것도 잘 알아요, 그런데 이제는 안 하면 불안해요. 그렇다 해도 누구도 말리지도 않고 그냥 오히려 저를 이상한애로 볼까 매일 가리고 다녀요. 제 편이 없는거같아요. 그냥 혼자같아요. 그래서 늘 사랑해 좋아해 같은 말들을 들어도 다 거짓말같아요 안믿고. 항상 누구도 안 믿으려해요, 누군가를 믿는게 좀 어려워요. 정말 한번도 절 진심으로 이해준사람이 없었거든요. 최대한 울지 않으려 하고있어요. 어디서 입고리가 웃으면 뇌가 기분이 좋은 줄 알면서 기분이 좋아진다했거든요, 그래서 눈물이 날 때 마다 억지로 웃으면 그게 더 슬퍼서 울고, 울어도 입고리는 계속 웃으려 해요.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게 재미가 없어요. 무의미 한거같아요. 이제 곧 성인인데 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도 잘 하지도 못하고. 정말 그냥 한번만 참고 죽어버릴까 생각도 들어요. 그치만 그렇다 해서 제 인생이 너무 불행한건 아니에요. 부모님도 잘 해주시고, 집안이 어렵지도 않고, 친구들이랑 있으면 좋고. 이런걸 보면 그냥 제가 행복에 겨운거같기도 하고. 그냥 잘 모르겠어요 원래 다 이런건지 나만 유발난건지. 제가 한국에 안 살아서 병원도 못 가보고, 한국 간다 하더라도 아직 미성년자라 부모님한테 연락 갈까 무섭고, 누군가가 확실하게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정상인지 아닌지.. 아무나 답변 주시면 감사할거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눈물이 안나오는 경우는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울었었는데 옛날처럼 눈물이 안나오는 이유는? 어째서?
요즘들어 뭐든지 다 하기 싫고 뭐든지 다 그만하고싶다.. 여태까지 했던것들도 전부 부질없게 느껴지고, 해 봤자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과연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어른이 된 후로도 이 일을 하며 몇십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잘 살*** 자신이 없다. 공부도 못해서 회사도 못다닐텐데.. 이 일에만 10년을 몰두해서 그런가.. 역대급 번아웃이 온 것 같다.. 하루하루가 괴롭고, 쉬고싶다..
난 성인이 되기 싫었어 나 혼자만의 힘으로 살 자신이 없거든 성인이 된지 이제 4년이 됐는데도 난 아직도 고등학생 때에 멈춰있어 어제도 꿈 속의 나는 언제나처럼 고등학생이 되어있었어 근데 그저 꿈인 걸 눈치챈건지 울면서 깨버렸어 내가 벌써 휴학한지 3년째더라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3년이나 지났더라 부모님한텐 미안한데 난 아직도 세상이 무서워 사회로 나가기 무서워 죽기도 겁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그냥 제목 그대로에요 이제 18살이 되는데요 기억나는건 중1때부터 였을까요 코로나에 집에만 있고 노래프로그램에 빠져 하루종일 학교 친구들 앞에서 노래잘부르는 상상을 하거나 엄청 이뻐져서 모든 친구들이 쳐다보는 상상을 하거나 엄청난 천재가되어서 세상에 알려지지않은 수학 증명을 해내는 상상을 했어요 어는정도였나면 학교에 있거나 친구랑 놀때 집중이안되고 그냥 빨리 집에가서 망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어요 심지어 친구랑 놀때에도요..그래서 친구의 부탁에도 노는것을 꺼려했어요...그리고 고1이되자 학원을 다니다가 학원을 끊게되었는데 최근 그 선생님을 대입해서 자꾸 자극적인 상상을 하게되요... 솔직히 여기에 솔직하게는 말못하겠는데요 대충말하자면 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집단폭행을 당하는것처럼 안좋은 일을 당해서 선생님께서 저를 걱정하고 대신 화내주는(?) 사실 이런건 중3때 다른 운동학원을 다녔을때도 관장님이나 코치님 비슷하게 상상을 조금씩 했던것 같긴 한데 이건 조금이 아니에요 진짜 그냥 폰을 보다가 조금이라도 폭행 추행 이런 단어가 보이면 자동적으로 제가 피해를 당했다고 상상하고 선생님이 저를 걱정하고 보호(?) 그런 망상을 해요 물론 그 피해당하는 과정이 좋아서라기보단 선생님의 보호가 좋은것같긴 해요 또 그리고 아직까지도 노래잘하는상상,바이올린 고수가되는 상상도 아직도 해요 (최근이 살짝 줄이긴했지만..) 그리고 중딩때부터 백혈병?혹은 큰병이 걸렸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뭔가 큰병에 걸려 남들이 챙겨주는걸 상상하기도했구요
이제 다 그만하고싶어요 ADHD인 저에게 일을 배우고 돈을 벌기위한 과정은 너무 힘들었고, 우울증이 심한 저에게 이세상은 너무 혹독했어요. 근데, 해야할게 너무 많이남았어요. 내가 죽으면 내 대출은 엄마아빠가 갚아야하니 그건안되고 내가 죽자니 친한친구들이 맘아파할까봐 미안하고 그냥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드는데 이제는 저 먼저 생각해서 세상 그냥 떠나고싶어요 입맛도 없고 아무것도하고싶은 의욕도없고 다 재미없어요. 극복할 의지도 없고 그냥 다 그만할래요 이제..
저는 현재 17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가끔 우울해질 때 과거 친구들에게 받았던 상처나 후회가 계속해서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괴로워요. 멍청하게 과거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울고 우울해지기 싫은데 어떻게 하면 제가 과거에 더이상 휘말리지 않고 생각이 나더라도 금방 무시해 버릴 수 있을까요?
정신 조금만 놔도 바로 삶이 무너질거같아요 다 헐어버린 끈을 겨우겨우 붙잡고 매달려있는것같아요 살기 힘들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비참해요 죽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종종 그런 생각을 해요 미래의 저는 이미 스스로 떠나는 선택을 했고, 그 벌로 지금의 생을 처음부터 반복하는 고통을 겪는게 아닐까.. 하고요. 그런 얘기가 종종 있잖아요... 적어도 저는 지금 지옥에 있는데 말이죠.. 저의 감정은.. 이제 의미가 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