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그때의 일들..수많은 흑역사들.. 나의 적들.. 그런 나쁜생각이 떠오르면..난 수도없이 후회됀다.. 내 옆에 내 일을 들어줄수 있는 사람 옆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언니라는 그 존재가 그 이야기만 안꺼냈어도 난 행복하게 아무 일 없이 그냥 잘 폰보고 있었겠지.. 학교를 박살내버리고 싶다.. 그년들 싹다 죽이고싶다.. 내가 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 내가 나중에 커서 의사돼고 행복하게 클수 있을까? 내가 사회에 적응하고 아무 느낌도 없이 그저 그런 직장인으로 살겠지..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리가 아프다..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 내가 그땐 왜 그랬을까.. 내가 유치원때 왜 그런 시련을 겪었을까.. 황** 그년좀 죽어버리면 좋겠는데.. 우리학교에 그년만 안왔더라면..우리 학교도..행복하고 무사했을텐데.. 난 그냥 이런 일들을 지나치고 앞으로 눈물을 참아가면서 살수 있을까.. 삶을 포기하고 우리 아빠와 할아버지라도 만나고싶다.. 할아버지의 그 따스한 미소와 포옹이 그립다..
어느 한 남자애.. 이미지도 안좋더라.. 항상 나한테만 다가와서 뭐라뭐라 다구리깐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니 자기들한테도 그런다고 넘기라고 한다..하지만 그는 날 분명히 더 괴롭힌다..너무 짜증난다.. 눈물이 날것만 같아.. 하.. 날 ***취급 하더라.. 내 학교생활 어쩌냐.. 그냥 그년들 무리에 들어갈걸 그랬나..
요번에 친구랑 다툼이 있었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크게 갈리지만 답을 빨리 안하면 화를 자주 내는 친구가 있었는데 많이 유해졌다 싶더니 연락한지 한시간 반정도만 지났는데 읽다가 안봤다고 자기를 왕따시킨다는 발언을 하는거에요. 핸드폰을 게속 보고있을 수도 없고 이런걸로 게속 사과하며 들어가기는 이상하잖아요. 사람이 언제 갑자기 바빠질수있으니까요. 친구도 그렇고요. 그래서 그걸 이야기했더니 뭐하느라 그시간 동안 못봤나 부터 밥먹고 통화하며 답도 못하냐는 소리가 나와 저도 손이 세개나 되야 가능하겠다며 답했어요. 농담이면서도 비꼰게 맞아요. 친구도 게속 답을 빨리 안했다고 사과하라며 따지고 드는거 같아서요. 처음엔 뭐때문에 화났는지를 자세히 물으려했었고 친구가 왕따발언이 농담이래서 저도 농담이라고 했어요. 왕따발언이 제가 듣기에 좋지않다는 말도 했죠! 그런데 친구한지가 얼마나 지났는데 그런 농담도 못하냐 식으로 따지기만 하는거에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대화하나씩 풀어가며 어느부분에 저도 기분 나빴고 어느부분에 친구가 기분 나빴는지 이야기 해보려했는데 친구 본인의 농담은 이해해야하고 제 농담은 비꼰거고.. 여기서 벗어나지않아 저도 더 대화 못할거 같아 화내다가 연락을 끊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비슷한 사례로 다른친구와 몇번 더 있긴했어요. 사과를 먼저 해서 빨리 끝내는 방법이야 있죠..있는데... 그렇게 끝나면 게속 사과만해야하는거 같아서 서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사과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인연을 끊었는데.. 이번에도 이러니 고민이 되더라고요. 제가 잘못을 안했다는건 아닌데 제 불편했던 점도 사과해 달라는게 잘못되었던걸까요? 한두번 그런게 아니라 이젠 제가 잘못되었나 싶기도 해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전문가 분들이 보기에도 제가 잘못한거라면 고쳐야하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어요.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을 받으러 가서 조언을 얻어보는게 좋을까요?
오늘 가족이랑 영화를 보러갔는데 같이 할 말이 없었어요 뭐랄까 그냥 세상은 시간이 흘러가는데 저만 그대로인 것 같아요 웃음도 잘 안나오고 불안하고.. 정말 인생이 노잼이다 생각이 들면서 친구들과 연락도 자연스럽게 기피하게 되고 사람들이랑 웃으면서 노는게 무섭고 사람마다 자기 역할이 있는데 저는 제 정체성을 잃어버린것 같아요 옛날에는 잘 웃고 장난기가 많았는데 이제 제가 누군지도 모르겠고...이야기 할때도 공감이 안되고 거리감 느껴지고 억지로 웃고 대화할때 티키타카가 있어야 되는데 그냥 저 혼자 쩔쩔매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하다보니까 대화가 점점 지쳐요 집에서 한게 없으니까 할말이 없는것도 맞겠지만.. 1학년때도 힘들었는데 학교생활은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돼요ㅠㅜ
20대 후반이 되니 친구들이 저마다 갈 길이 다르고 성격도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멀어지네요... 개중에는 저에게 선을 긋는듯이 느껴지는 친구도 있고 무관심한 친구도 있어요. 저 또한 그들과 똑같이 대하는게 이롭겠지만, 왠지 상처를 준 사람들을 미워할수가 없네요. 옛날의 전 미숙했고, 저와 마찰이 있었던 그들 또한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던 배경이란걸 알기에 미워할수만은 없나봐요. 하지만 저도 지금은 미숙했던 옛날과는 달라졌는데, 이젠 멀어진 그들이 아쉽기만 하네요... ㅜ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만, 놓쳐버린걸 아쉬워하는건 인간의 본성인거겠죠...? 지나간 친구들은 뒤로하고, 앞으로 잘 지낼사람들을 만나면 된다는걸 알고있지만 20대 후반, 그게 쉽지만은 않네요. 얼른 경제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황이 와서 자유롭게 취미활동도 하고 사람들도 만나고싶네요. 어릴적부터 동성 친구들과는 달리 남자애들이 좋아하던 만화나 비주류문화를 좋아했던 찌질하고 소심한 저인지라 사람들을 만나도 잘 지낼지는 의문이지만... 작은 노력을 조금씩 쌓아가고싶어요.
20대 초 여대생입니다 몸매가 막 좋은 건 아닌데.. 붙는 옷 입으면 살짝 민망한 정도고 걍 무난한 사람입니다 여중여고 나왔구요 고딩때 학원쌤한테 *** 당하고 친하게 지내던 남사친(진짜 2시간 내내 통화하면서 똥방구 얘기나 했음요) 가 사실 저를 되게 성애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은근한 성적인 드립이 저를 향한 거였단 사실을 알고 성희롱발언 몇 번 하길래 그만하라고 경고하길 여럿 반복하다 결국 터져서 손절치고 그래도 얘만 그런 건 아니겠지 싶어 대학가서 남사친 몇 사귀는데 장난 좀 치다보면 갑자기 지들 먼저 급발진해서 지 해피타임 횟수 보고하고 바스트 사이즈 묻고 두세번 데이고 강제로 입술 부벼지고 그 이후론 그냥 남자랑 어깨만 부딪혀도 구역질이 나오고 역겹고 끔찍하고 토할 것 같아요 진짜 옆자리에 앉기도 싫고 식은땀나고 학교에서 친구의 남사친이 인사하고 말 걸면 당장 뛰쳐나가서 토하고싶고 온몸이 가렵고 미칠 것 같아요 진짜 걍 예의상 하는 인사인 걸 아는데도 몸이 먼저 메쓰꺼워하는 게 얼굴에서 다 티 나는 걸 스스로도 인지될 정도고 주변 친구들도 아는 애들은 공공장소나 영화관 음식점 카페 등등에서 자리 바꿔줄 정도로 정말 고맙게도 배려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확실히 이러니까... 강의시간에도 너무 힘들고... 둘이서 대화해서 의견 나눠봐라~ 이런 거에 남성분 걸리면 도저히 말도 못 하겠고 너무 죄송하고 자책감도 너무 심한데 어떻게 안 되네요.... 편견인 것도 알고 당연히 모두가 그런 게 아니란 걸 알면서도 자꾸 그 순간이 떠오르고 미치겠습니다...ㅠㅠ 병원에다 얘기해봤는데 뭐 이미 먹는 약도 많고 트라우마도 많아서 약 하나 더 늘었고 졸려서 걍 약도 뺏어요..ㅎㅎ 오빠랑 아빠랑도 정말정말 사이가 좋고 정말 살갑고 예전엔 나이차가 큰 친오빠랑 같이 시내도 가고 영화도 보고 자주 놀러가고 아빠랑도 맨날 사랑한다고 집 오시면 안아드렸는데 이제는... 그럴 때마다 순간 힘들어지는데 그 순간마다 저 자신이 너무 역겹고 너무 좌절스럽고 말하기도 싫을 정도로 너무 끔찍하고 미안하고 괴로워서 점점 사이가 서먹해지는데 이젠 눈도 못 마주치겠어서 정말 울고싶어요 심리상담 받자니 학생이라..돈은없고.. 혹시 극복해보신 분 계시나요 혹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뭘 어떻게 사고해야 이게 나아질 방도가 생길까요 딴 트라우마는 천천히 해결하더라도 이건 사회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는지라 마음 독하게 먹고 이겨내고 싶은데 뭔 마음을 먹어야 할지 알아야 독하게 먹던 말던 하지.. 싶어 진전이 없습니다.......... 하필 대학 전공도 남자가 잘 없는 곳이라... ㅠㅠ...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는 없고 그 외에 에타에다 나랑 대화할남자!! 이러면 당연히 이상한 사람이 꼬일 거고(이건..뭐어쩔수없죠) 진심 뭐 어째야하나요......
인간관계는 항상 노력하도 유지하려고 해도 무너지고 없어지고 내가 아무리 맞추고 맞춰서 노력해도 돌아오는건 왜 욕 밖에 없나요 진짜 죽고 싶었거든요?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고 웃을날도 없고 그래도 노력했어요 지금은.. ㅎ 기쁘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너무 슬프지도 않아요 내가 아무리 거북이 처럼 느릿하게 걸어도 인간관계는 그냥 토끼일 뿐이에요 먼저가요 항상 날 두고 항상 못생겼다 몸매 안좋다 성격 고쳐라 그러니깐 저도 마음에 상처가 잊을수 없는 지울수도 없는 상처가 돼서 잊을수가 없어서 너무 슬펐어요 내가 이것 때문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진짜 내가 너무 비참했어요
일단 댄스 학원을 오래 다녔고요 친구들이 따를 ***고 만약에 제가 의자에 앉으면 일어서고 옆에있으면 자리를 피하고 말 무시하고 터치를 해도 모른채 해요 그리고 항상 제 탓입니다 인정할줄 몰라요 너무 슬프고 우울한데 티를 내진 못하고 있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제가 항상 맛있고 뭐를 많이 사주는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해서 전 최선을 다하고 항상 노력하고 진짜 돈이 없어도 사줬는데 갑자기 *** 대단한것 처럼 말한다 라고 하네요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저 빼고 다른 방을 파서 절 욕하고 뒷담했어요 친하고 가장 믿고 좋았단 사람에게 욕을 먹으니 진짜 내가 했던 짓 거리들은 그냥 가식이였구나 싶었어요 진짜 오는 오토바이에 치이고 싶었어요 내가 살아봤자 어차피 도움도 안돼니
저는 새로운 사람, 그게 지구 정반대에 있는 사람이라 해도 쉽게 대화를 할 수 있어요. 언어적 제약도 크게 느끼지 않고, 그냥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말을 해요. 얼굴을 몰라도, 잘 알던 사이여도 말이에요. 그런데 가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회불안도 있고, 제가 대화의 기술이 부족한가 항상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대화를 곧잘 하거든요? 그런데 엄청 공허해요. 혼자 있어도 공허하고 대화를 해도 공허해요. 다 부질없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 무척 외롭기도, 인간관계가 갑자기 부담스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이상해요.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건가요? 왜 사람은 연결되어 있어도 외롭다고 느끼는 건가요? 당장 내 옆에 친구들과 가족이 있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것을 들려줘도, 왜 끝없이 외로운가요? 사실 그게 재밌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그냥 어떤 것에도 몰입하지 못할 뿐인가요? 공허함을 좀 줄이고 행복해지고 싶어요.
같은 반 친구들이 1학기때는 잘 해줬는대 1학기 끝날쯤에 점점 멀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여자 애들 4명이 무리로 다니는데 저도 거기에 끼고싶지만 제가 다가가면 다 헤어지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혹시 나 싫어해? 라고 물었는데 당연히 아니라고 하죠.. 하지만 행동이 싫우하는거 같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친해질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