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몇일전 정말 어이없는 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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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몇일전 정말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몇일전 저희학원 수학선생님과 저희학년애들만있는 톡방에서 갑자기 "너희들 내가 ㅈ밥으로 보이냐? *발 내가 만만해 보여" 등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저는 갑자기 그런 말을 들어 충격과 공포를 받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저희가 수학성적이 좋지 못해서 목요일까지만 나오기로 했습니다.) 알고보니 수요일에 중요한 수행평가가있어서 화요일에 원장선생님이 일찍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남자애들과 수학선생님은 그날 농구를하러 갔습니다. 문제는 목요일에 발생하였습니다. 목요일에 수학선생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선생님은 남자애들과 농구한것을 원장선생님께 걸린것이였고, 마지막날까지 원장선생님께 혼난 수학선생님은 저희한테 톡으로 욕과 함께 화풀이를 한것입니다. 물론 같이 농구한 남자애들도 혼이났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어이없는것은 수학선생님이 저희에게 욕을한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서 원장선생님께 "아이들을 잘 못 가르치고 애들 계속 지각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원장선생님은 그편지를 받고 수학선생님이 그래도 좋은 기억을 가지고 그만두는구나 하고생각하고 있던중에 저희가 원장선생님께 수학선생님이 보낸 카톡을 보여주었고, 원장선생님은 정말 제대로 화가나서 수학선생님께 학원아이들에게 접근하면 고소하겠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톡을 보고 받은 충격과 공포가 너무 심합니다. 괜히 그 수학선생님이 저희한테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까 무섭고 길에서 그 선생님을 마주칠까 두렵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들일까 생각도 해봤는데 이미 그 선생님은 잘렸고 뭐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 문자를 받은 날은 잠을못잘 정도로 정말 충격이 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긴글 읽는라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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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j76099
· 8년 전
이상한 선생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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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kmj76099 그러게요ㅠㅠ 그래도 잘려서 다행인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