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1 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아무도 모르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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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고1 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아무도 모르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어머니는 저와 오빠를 놔두고 저희 모르게 다른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틈틈히 연락은 하였습니다. 그 흔 자연스레 아버지와 살게 됐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이는 당연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1 때 심각한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방황하여 학교를 잘 나가지 않았죠. 그래서 계속 집에서 나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땐 혼자였기에 방안에서 밤 낮 울었습니다. 근데 아버지는 제 마음을 모르고 저를 집 밖에 절대 내보내지 않고 나가면 죽여버린다는 이야기와 협박으로 저를 무섭게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셔서 너희들 엄마 어딨냐고 화내면서 휴대폰을 뺏으려고 하더군요. 폰을 꽉 쥐고 얼른 옷 방으로 들어가 가방에 짐을 챙겨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옷을 챙기는 걸 보고 어딜 나가냐며 때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무서워서 112에 전화를 걸었는데 또 휴대폰을 빼앗아 가려고 하는 겁니다. 진짜 이 휴대폰을 놓치면 죽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폰을 꽉 쥐었구 경찰이 와서 마무리 됐습니다. 그 후 저는 친척집에서 중학교 3학년 되기 전 까지 친척집에 살았습니다. 그 후 어머니가 있는 지역으로 오게됐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정말 잘해주시는데 저는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저희를 놔두고 가셨을 때 저의 그 원망이 마음에 한 켠에 없어지지 않고 있더라구요. 제가 아버지와 같은 나이대의 사람을 보면 습관처럼 피하고 고개를 들지않던 저의 모습이 보였어요. 최근 제 번호를 어떻게 아셨는지 3년만에 처음 연락이 오더군요 어머니에게 연락왔다고 말하니 답장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저도 모르게 손을 벌벌 떨더군요. 저는 몰랐습니다. 이런 트라우마가 생길지 이건 고칠 방법이 없을까요 ? 사회에 나가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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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wo0
· 8년 전
잘 될 거예요 앞으로 좋은일만 겪으실거고 과거의 일은 잊고 어머니와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말은 이것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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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7727
· 8년 전
상담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ㅜㅜㅜ 한번 트라우마는 계속 트라우마니까ㅜㅜ 혼자 끙끙 앓으시는 것보단 상담 해보시는게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