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따뜻함#마음#기적#삶 제 마음속의 말을 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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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 마음속의 말을 들어주실래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습니다. 미움받을까봐 이유없이 싫어할까봐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도 과장된 행동이 나오고 과하게 미소짓고 이런 행동이 저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외로워요. 친구도 없고 내 속은 흉터만 가득 남았어요.사람들이 무서워서 집에만 오면 방문을 닫고 잠도 못자고 밤늦게 잠들어요.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본능적으로 울음을 삼켜내며 웃어요.목소리는 소리를 안낸지 오래여서 갈라지고 파르르 떠는채말이죠. 도움을 청할때도 그대로 굳혀졌는지 나를 숨기고 억지로 웃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릴때가 많았어요. 집안에서도 가족들은 나를 싫어해요. 제가 무슨 말만하면 침묵이 있거나 무시하거나 혼내키키만 급급하고 말을 걸면 퉁명스럽게 받아쳐요. 내가 있을곳은 없어요. 자해를 해본적은 없지만 계속 팔목을 바라보게되고 가스레인지를 보고있고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한강 생각하였습니다. 이젠 사소한 말 하나에도 눈물이 나와요.혼자서 극복할수 없네요. 경제적으로 형편이 안좋은데 상담하나 받는게 너무 비싸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기관은 최소 5개월 기다려야한다고하고 약값도 비싸고 나같은 사람은 어느 누구도 도와주지 않겠죠. 나조차 나를 사랑할줄 모르고 미움받는 느낌인데 자꾸 머리속에서 한강 난간을 올라가는 내 모습 떠올리고있어요. 너무 힘들어요. 누가 나 좀 안아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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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y8020
· 8년 전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도 그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단 마음을비우고 자기자신을 사랑하셔야 남들도글쓴이님을 좋아해주시죠 가족분들도 표현을 않하시는것이지 세상에서 그누구보다 가장 글쓴이분을 사랑하시고 계실거에요 그렇다고 자해나 자살은 절대하지마세요!!!! 여태까지 노력하고 힘든것까지 꾹꾹참아냈는데 그게 다 헛수고가 돼는거잖아요 제 댓글이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