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작가가 돼서 잘 먹고 살 자신 있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처음에는 작가가 돼서 잘 먹고 살 자신 있었는데 왜 그렇게 다들 내 자존감을 깎아내려서 시작도 못 하게 만드는 거야 나는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저렇게 낮은 대학에서도 이런 멋진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고등학생이 공부만 하는 기계인 줄 알아? 모두 네 생각대로 될 거라는 생각은 버려줘 우린 사람이고, 생각도 할 수 있고, 감정이 있어 그러니 우릴 네 마음대로 움직이는 기계라는 착각은 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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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가 달렸어요.

qwerasdf1

· 8년 전

시장에서 팔리는 재밌는 글을 쓰면,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거에요:)

bau5113 (글쓴이)

· 8년 전

@qwerasdf1 저희 선생님이 좋은 대학을 가야지 사람들이 글을 봐준다고 그러더라고요. 맞는 말이긴 한데 저는 꼭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좋은 글을 써서 이런 대학에서도 이렇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bau5113 (글쓴이)

· 8년 전

@!3b2d8136524b3f624e7 앗, 부끄러워요.. 꼭 성공할게요!

qwerasdf1

· 8년 전

좋은 대학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수한 학생들과 교수진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 선생님과 동료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기왕이면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곳에 가고, 열정 넘치는 동료들과 친해져요. 그래서 본인의 재능을 더 갈고 닦고 풍요롭게 삶을 살고 글에 녹여봐요. 만약 이래저래 환경이 힘들더라도, 어떤 경험도, 어떤 삶이라도 있는 그대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 작가됢의 큰 축복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떤 길을 가든 당신을 응원할게요.

bau5113 (글쓴이)

· 8년 전

@qwerasdf1 응원 감사해요. 예쁘게 해주신 조언도 감사해요 qwerasdf1님 글 보고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Celeatyn

· 8년 전

같은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경력이 모자라서 안된다고 하는데 경력을 쌓기 위해서 온 건데 다들 너무해요. 공부 조금 못한다고 시험 조금 못 쳤다고 차별하는 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아요!

bau5113 (글쓴이)

· 8년 전

@Celeatyn 그러니깐요! 다들 너무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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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죄송한데 저 좀 도와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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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죽고싶고 절망적이 외로운데 혹시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난요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멈추질않아요 저 정말 부탁인데 저좀 만나주실분있나요 그래야 내가 존재해요 내가 여기있다는걸 직감하고 서서히 나로부터 출발을 하기 시작해요 저 부산에살아요 같이 밥이라도 드실분있다면연락주세요 카톡아이디chin9ha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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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안다녀온 여자인데... 뭔가... 그냥 군대 말투가 편하기도 하고... 드라마나 썰같은거 자주봐서 말투에 뵌것 같은데... 사람들이 말투 특이하다고 하고 너무 딱딱하다고 하기도하고 긴장하냐고 왜그렇게 말하냐기도하고... 그냥 평상시는 괜찮은대 좀 긴장하거나... 새로운 환경가면 군대말투가 나오는데 그렇게 이상한가...? 긴장하면 "이거 어디에서 샀어요?" - "편의점에서 사왔습니다!" "맛있어요?" - "맛있습니다! 1+1이라서 하나드릴까요? 이런식인데... 강의실에서 이렇게 말하니까... 그 목소리 크신분들? 뒷담 많이 하시는분들 있잖아... "왜 저렇게 말하냐고" 그러시구...ㅠㅠㅠㅠ 많이 이상한가... 출석하기 전이라서 조용해서 부담스럽기도 했구 상대방 분이 4~5살 많은 선배님이라서 긴장되서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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