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이라는 바다에 잠긴 네게, 내가 손을 뻗어줄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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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au5113
·8년 전
우울이라는 바다에 잠긴 네게, 내가 손을 뻗어줄게 그 손을 잡아서 그 바다에서 빠져나오던 그 손을 끌어당겨 같이 그 바다에 빠지게 하던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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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1
· 8년 전
여긴 늪이야. 늪에 빠진 이에겐 구조대가 필요한 거야. 니가 같이 빠져도 널 구해주지 못해. 넌 거기에 있어. 구조대를 불러줘. 네 손이 아닌 밧줄을 던져줘. 니 몸은 단단히 땅에 고정하고 뭍에서 만나. 늪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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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5113 (글쓴이)
· 8년 전
@qwerasdf1 밧줄을 원한다면 밧줄을 던져줄게. 그렇지만 같이 빠지면 네 곁에는 내가 있다는 거잖아 온도가 없고 거친 밧줄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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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1
· 8년 전
살아야지. 같이 죽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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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5113 (글쓴이)
· 8년 전
@qwerasdf1 살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 그제 네 곁이면 만족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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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1
· 8년 전
그건 상대방을 사랑한단 핑계삼아 죽는거야. 그건 당신을 사랑하는 이에게 최악의 비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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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5113 (글쓴이)
· 8년 전
@qwerasdf1 크으.. 제가 졌어요 말 너무 멋지게 하시네요..